청주시의회는 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황영호 의장(사진)이 `기초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황 의장은 이번 평가에서 통합청주시의회 제1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대한민국이 지방분권 국가임을 천명할 것과 지방정부에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자치행정권 등을 되돌려 줄 것을 요구하는 지방분권형 개헌촉구 건의문 채택을 주도해 전국 기초의회가 지방분권 개헌운동에 적극 나서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11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후 `지방분권 헌법개정 촉구 청주선언문'채택, 지방4대협의체 공동선언문 발표, 지난 대선 시 대선후보들과의 지방분권개헌 국민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지방분권 개헌운동을 추진해 왔다.

황 의장은 “지방자치 및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85만 청주시민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의회 본연의 역할과 지역현안에 대한 합리적 대안 제시 등 시민의 행복추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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