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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이같은 전문기관의 용역결과를한 달이 다 되도록 숨기고만 있습니다. 오히려 해당 연구기관에 압력을 행사한 정황마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청주시가 수도계량기 교체사업의 원가분석을 전문기관에 의뢰한 건 지난해 11월. CJB의 보도 이후,공개사과와 함께 조속한 시정을 약속했습니다. 김원석(청주상수도사업본부장)"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 예산절감에 적극 나서겠다" 전문 연구기관으로부터 청주시에 용역 결과가 넘어온 게 지난해 12월 24일. 하지만 결과가 나온 지 한달이 다 되도록아무런 시정조치도 없이 조사내용조차 비밀에 부치고있습니다. 청주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 "내용 잘 몰라요. 구체적으로 아직.." (기자) "용역결과보고서는 받으셨잖아요?""안받았
사회
충북인뉴스
2010.01.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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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주시가 노후 계량기를 교체하는 데 전국에서 가장 비싼 인건비를지출하고 있다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전문기관의 분석 결과, 청주시의 인건비 산정이 5배 이상 부풀려진 사실이밝혀졌습니다 청주시내 설치된 수도계량기는 모두 6만 천여개.이 가운데 만 개 정도가 해마다 새 계량기로 교체되고 있습니다. 사업비는 1년에 16억원,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억원이 인건비입니다. 노후계량기 한 개를 교체할 때마다 인건비로 9만8천원이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전국 평균 3만 천 원보다 3배 이상, 가장 저렴한 대구시보다는 무려 9배 이상 높습니다. 홍기범(청주상수도사업본부 담당계장)"저희 청주시 같은 경우는 유량기 설치 품셈(정부 기준)에 따라 적용했기 때문에 구체
사회
충북인뉴스
2010.01.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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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전 충북·충남도지사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충북에서는 정우택 지사와 이시종 의원이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지사 선거 4인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41.6%의 지지를 얻었고 한나라당 정우택 현 지사는 38.6%로 이 의원이 3%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돼 10일전 보도된 CJB청주방송 여론조사(정우택 지사 39.9 - 이시종 의원 34.7%) 결과가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당 이재한 후보(4.4%)와 진보신당 김백규 후보(4.0%)의 지지율은 10% 미만에 그쳤다. 이시종 후보는 보은·옥천·영동(49.5%)을 비롯해 청주시(47.4%), 충주시(44.7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10.01.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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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발표되는 세종시 수정안이 충북정가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인 한나라당으로서는 6·2지방선거를 5개월가량 남겨두고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정안 찬성입장을 밝힌 단체장과 정치인들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최대 수혜자는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될 것이라는 게 지역정가의 관측이다. 정부는 11일 오전 10시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내용은 9부2처2청 이전을 백지화하는 대신, '교육과학 중심 경제도시'로 세종시의 성격을 전환하는 것이 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충청권과 야당의 극렬한 반발이 예고돼 있다. 특히 시민사회단체는 수정안을 6·2지방선거와 연계해 낙천·낙선운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지방선거에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0.01.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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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월 말이 되면 아주 특별한 연하장을 한 통 받게 됩니다. CJB청주방송 보도국의 황현구 선배가 가족들의 사진을 표지로 만들어 보낸 연하장은 형식적인 연하장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황 선배와 딸 그리고 형수가 나란히 찍은 사진을 표지로 만든 이 연하장은 1년에 한 번씩 새로 제작돼 지인들에게 배달되고 있습니다. 올해 중학생인 딸을 사이에 놓고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황현구 선배와 형수가 나란히 찍은 연하장은 그 어떤 연하장보다 소중한 연하장으로 다가옵니다. 그는 가족들의 사진과 함께 자필로 일일이 신년 인사의 내용을 적어 연하장을 받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합니다. 이 연하장을 통해 황현구 선배의 딸이 커가는 모습을 매년 확인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세심한 배려
오피니언
노영원 기자
2009.12.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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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가 충북방문에서 행정부처 일부이전조차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대기업 유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 했다. 그러나 충북 시민사회단체장들은 정권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결국 정부와 충청권의 대결양상은 내년 1월10일쯤으로 전망되는 수정안 발표시점에 극에 달할 전망이다. ◇ 정 총리 "행정부처 이전 불가" 정 총리는 19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장 오찬간담회에서 "세종시는 백지화도 없고 무효화도 없다. 행정부처 이전 백지화는 모르지만 전체 백지화는 없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어느 기업인지 몰라도 정말 큰 기업이 (세종시로) 올 것"이라며 "중견기업도 여러 개가 오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9.12.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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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론수렴을 위해 청주를 방문하는 정운찬 총리가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 총리는 당초 19일 오전 11시 KBS청주방송총국에서 세종시와 관련해 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찬성하는 쪽 패널과 반대하는 쪽 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에 걸쳐 토론회를 할 예정이었다. 이 과정에서 총리실은 토론회 시간을 40~50분으로 할 것을 요구했고, KBS청주방송총국은 찬반이 팽팽한 사안인 만큼 100분가량 토론회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결국 양쪽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토론회 개최는 무산됐다. KBS청주방송총국과의 토론회가 무산되자 총리실은 다시 지역민방인 CJB청주방송과 협의를 거쳐 19일 오전 11시 좌담회를 갖기로 했다. 좌담회 형식은 사회자의 질의에 정 총리
사회
충북인뉴스
2009.12.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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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정부가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공직 사회의 중립을 누누히 강조하고는 있지만 현실은 '쇠 귀에 경 읽기' 인듯 보입니다. 청원군 공무원이 통합 관련 우편물을 몰래 수거해 폐기하다 꼬리를 잡혔습니다. 청원군에 있는 한 아파트입니다. 지난 16일 낯선 여성이 우편함에 있던 우편물 수십장을 무단으로 수거하다 주민과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정부 여론조사를 앞두고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가 주민들에게 보낸 통합관련 호소문 이었습니다. 항의가 거세지자 이 여성은 또 다른 남성이 모는 승용차를 타고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주민 "뭐하는 사람이냐고 왜 우편물을 꽂혀 있는 걸 다 뽑느냐고 주민의 알권리를 다 당신이 혼자서 착복했느냐 이런 심정에서 (항의했다)" 주민들이 기억하는 차량번호와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9.10.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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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의회가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에 있어 '1차 캐스팅 보트(Casting Vote)' 역할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28일 '자치단체 자율통합 지원계획'을 통해 밝힌 시·군·구간 자율통합 추진절차 및 향후 계획에 따르면 9월 말까지 주민, 의회, 단체장의 통합 건의가 있을 경우 10월 초 여론조사 후 10월 중순께 지방의회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11월 시·군·구의회가 주민투표 발의 전 통합에 대해 의결할 경우 주민투표 절차를 거치지 않고, 12월 중 통합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12월 중 해당 지방자치단체 공동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추진계획을 마련한 뒤 12월 말까지 행안부가 자치단체 설치법을 마련해 2010년 7월1일 통합 자치단체를 출범한다는
정치·행정
뉴시스
2009.09.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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