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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서는 8일 빌려 준 돈을 받아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대부업자 이모(4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에서 대부업체를 운영하는 이씨는 2012년 7월께 음성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A씨에게 접근해 빌려준 돈 1억원을 받아주겠다고 속여 공탁금 명목으로 11차례 걸쳐 2억12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피해자는 이씨가 공탁금을 모두 되돌려 준다는 말에 속아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이 돈을 생활비로 모두 쓴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이씨가 다른 지역에서도 이 같은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사회
뉴시스
2016.11.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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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경찰서는 17일 제품 배송업무를 위탁한 공장에서 상습적으로 회사 물품을 빼돌린 혐의(절도 등)로 운송업자 정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정씨가 훔친 물건을 헐값에 사들은 혐의(장물취득)로 재활용업체 사장 김모(55)씨도 불구속 입건했다.음성군 대소면의 한 외식업체 공장에서 제품 배송업무를 맡아오던 정씨는 지난 6월부터 9월 중순까지 1640만원 상당의 플라스틱 상자 4200여 개를 훔친 혐의다.김씨는 훔친 플라스틱 상자임을 알면서도 정씨로부터 이를 ㎏당 300원 정도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사회
뉴시스
2016.10.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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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서는 동업문제로 말다툼하다 지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최모(6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최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음성군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고모(56)씨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말다툼 과정에서 고씨가 욕설을 하고 침을 뱉자 홧김에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최씨는 범행 후 11시 10분께 지구대를 찾아 자수했다.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사회
뉴시스
2016.09.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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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서 소속 한 파출소장이후배에게 금품을 요구하고,이웃주민에게 막말을 하는 등공무원 행동 강령을 위반해 파면됐습니다.최근 괴산경찰서 간부 공무원들의여경 성추행 파문에 이어충북 경찰의 공직 기강이다시한번 도마에 올랐습니다.단독 보도, 이철규 기잡니다. 충북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음성경찰서 소속 전 파출소장 A씨를 파면했습니다.징계위는 A씨가 후배 직원에게금품을 요구하고,동료 직원들과의 잦은 마찰은 물론관할 파출소 인근 주민들에게 막말을 하는 등공무원 행동 강령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여기에 파출소장으로서 수차례에 걸쳐
사회
HCN
2016.08.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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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서는 애인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술을 마신 뒤 음성군 생극면 애인 B(38·여)씨의 집에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119에 스스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
뉴시스
2016.08.0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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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서는 30일 청와대에 가서 분신 자살하겠다며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경찰관을 다치게 한 A(54)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가족에게 청와대에 가서 휘발유를 뿌리고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말한 뒤 경남 마산시에서 서울로 가던 중 자신의 차를 멈추게 한 B(49) 경위를 치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경찰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A씨의 차를 추적해 이날 오후 2시45분께 음성군 감곡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감곡나들목 인근에서 차를 멈추게 했지만 A씨가 그대로 달아나려다 B 경위를 다치게 했다.A씨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해 조울증이 심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
뉴시스
2016.08.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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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수질측정장치를 조작해 오폐수를 무단 방류한 하수처리장 관리업체 직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입건됐다.충북 음성경찰서는 25일 금왕하수처리장 수탁업체인 G건축사사무소에서 파견한 현장소장 등 10명을 하수도법 위반과 수질및수생태계보전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 업체 대표 등 나머지 5명에 대해서도 폐수 방류를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이 업체는 2014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최종 방류수의 수질을 검사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하는 TMS 채수펌프 작동을 중단시킨 뒤 처리하지 않은 오폐수를 하루 700~1000t씩 남한강 상류인 응천으로 방류한 혐의다.하수처리장 최종 방류수는 이 TMS를 통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과 부유물질, 총질소 등 수질이
사회
뉴시스
2016.07.2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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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서는 농기계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A(53)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음성에서 농기계 수리센터를 운영하며 마을 주민들에게 농기계 구매에 투자하면 수익금 50%를 주겠다고 속여 B씨로부터 1억원을 챙기는 등 총 6명으로부터 투자금 1억5200여 만원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다.경찰은 지난 2월 이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아 지난 4일 경기도 자택에 숨어있던 A씨를 붙잡았다.A씨는 경찰에서 "농기계 수리점 운영이 어렵고, 빚도 늘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뉴시스
2016.07.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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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서는 친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조선족 김모(4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시 6분께 음성군 대소면의 한 식품공장 기숙사에서 동생 김모(48)씨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흉기로 가슴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형 김씨를 검거했다.김씨는 경찰에서 "동생이 자주 폭력을 행사해 화가나 칼로 찔렀다"고 진술했다.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사회
뉴시스
2016.06.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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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서는 원남면사무소 창고 등에 불을 낸 A(48)씨 방화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50분께 일회용 라이터를 이용해 면사무소 자재창고와 분리수거장, 보건소, 인근 비닐하우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면사무소 창고 60㎡와 비닐하우스 15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일정한 직업 없이 전국을 배회하며 노숙생활을 해오던 A씨는 경찰에서 "잘 곳이 없고, 추워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불이 나자 형사 팀이 주변 탐문수사를 벌여 사건 현장에서 1㎞ 떨어진 한 교회에 숨어있던 A씨를 붙잡았다.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회
뉴시스
2016.05.3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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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지역 요양병원 2곳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수사범위를 지자체로 확대하고 있다.음성경찰서는 19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 의료급여비 등 60억원 상당을 부정 수급한 H요양병원 등 2곳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H병원 행정원장 1명을 구속하고 41명을 불구속 입건한 경찰은 요양병원 원장 2명에 대해서도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경찰은 2014년 9월 H병원 행정원장 이모(45)씨가 마약류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복용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착수했다.음성서 직원 2명이 기초 조사를 위해 이 병원을 찾았을 당시 이씨는 현금 수십만원이 든 봉투 2개를 내밀며 수사를 피하려 했다. 뇌물공여의사 표시죄다.이씨는 의사의 진료없이 처방전을 허위로 만들어 졸피뎀을 복용
사회
뉴시스
2016.01.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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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요양급여비 등 국가보조금을 허위로 타낸 충북 요양병원 2곳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18일 음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의사나 약사 등 의료진을 고용하는 속칭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 의료급여비를 부정 수급한 음성 H요양병원 등 2곳을 수사하고 있다.부정으로 수급한 보조금 규모는 100억원대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로 현재까지 드러난 보조금 편취 규모는 60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H병원 원장 정모(68)에 대해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나머지 3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정씨는 허위로 입원 환자를 올리거나 부풀리는 수법으로 3년여 동안 보조금 40억원을
사회
뉴시스
2016.01.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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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음성의 요양병원 두 곳이가짜 환자 등을 서류에 올려수십억 원 대 요양 급여를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경찰은 이들 병원이 60억 원이 넘는 진료비를 착복한 것으로 보고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이철규 기잡니다.음성군 금왕읍 한 노인요양병원,이 병원은 조합원을 모집해 협동조합방식으로 운영하는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으로지난 2014년 11월 문을 열었습니다.경찰은 이 병원 행정원장이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불법으로 빼돌려복용한 혐의로 조사를 벌였는데,그 과정에서 병원의 불법 운영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경찰조사결과 이 병원은이른바 '사무장 병
사회
HCN
2016.01.18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