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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법 위반… 현직유지 턱걸이대학·신문사 검찰수사 도마 위에 자주 올라홍용성 월드텔레콤 대표주식 액면가 매각 뇌물공여죄코스닥 상장주식을 뇌물로 받아 수억원의 이익을 챙긴 노동사무소장과 주식을 제공한 유망 벤처기업 대표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청주지법 제1형사부는 지난 10월 직위를 이용해 3억2500만원의 주식 차액을 남긴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태웅 전 청주지방노동사무소장(57)에 대해 뇌물수수죄를 적용,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1심 징역 5년) 또한 한 전 소장에게 회사 주식 5000주를 액면가로 매각한 청주공단내 월드텔레콤 홍용성 회장(50)에 대해 뇌물공여죄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사건은 벤처기업의 코스닥 상장 붐에 따른 뇌물성 주식매매의
사회
충청리뷰
2002.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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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이어인터넷방송 ‘오마이TV’가 정식 개국됐다. 2000년 2월 22일 인터넷신문에 이어 지난 4월 30일 를 창간하며 종이신문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했던 오마이 뉴스는 지난 22일 인터넷 방송을 시작함으로써 신문, 인터넷, 방송을 거느린 그야말로 ‘멀티미디어’가 된 셈이다. 오마이뉴스의 인터넷방송 진출은 종이신문 창간 때부터 준비했던 사업. 애초 오마이뉴스는 인터넷으로 생중계 하는 뉴스 프로그램을 5월경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매체 확대가 본체인 인터넷신문의 역량을 분산시킬 수도 있다”는 신중론에 밀려 적극 추진되지 못했다. 그러나 주요 인물과 현장 뉴스를 담은 오마이TV를 비롯해 민주당 경선 중계, 대선후보 토론회 등이 독자들의 호응을 받으면서 인터넷
사회
충청리뷰
2002.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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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간체제 문제점 인정 국민일보가 1년 4개월여만에 다시 조간으로 전환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 석간신문 시장에도 적잖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민일보 노사는 지난 1일 판매망 부실로 인한 구독률 저하와 이에 따른 조직 분위기 침체 등 석간 전환뒤의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조간 재전환에 전격 합의하고, 5일 재단이사회를 거쳐 이를 최종 결정했다. 조간전환의 시기는 월드컵 시작 직전인 오는 27일께로 잠정합의된 상태다. 이와 관련, 국민일보 노승숙 사장은 6일 ‘조간 발행 결정에 즈음하여’라는 담화문에서 “그동안 겸허하게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왔고, 이 과정에서 현 체제로는 국민일보의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임을 깨달았다”며 “특히 최고경영자로서 그동안의
동영상
충청리뷰
200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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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컨트리클럽(충주시 앙성면 지당리)은 세가지 사실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우선 그 험한 산악지역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섰다는 사실이 외경(畏敬)스럽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부권에서 가장 비싼 회원권(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 역시 놀랍다. 그러나 정작 일반인들의 입을 딱 벌어지게 하는 것은 골프장과 관련된 법적 송사(訟事)다. 송석린(53)과 송동일(50), 이른바 두 송씨가 장호원골프장의 ‘임자’를 놓고 벌이는 분쟁은 상상을 초월한다. 두 사람은 이 골프장의 경영권을 놓고 11년째 송사를 주고 받고 있다. 양측간에 제기된 민.형사건은 대략 60여건, 이 정도의 소송이면 서류만해도 트럭으로 날라야 할 판이다. 세월 10년이 강산을 변하게 한다면 송사 10년은 사람을 바꾸어 놓는다. 바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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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호의원, ‘44년 우정’ 적으로 돌변해자민련 제천시장 후보경선에서 중도포기한 신풍우씨(전 제천시의회 사무국장)가 최영락 도의원의 시장후보 등록에 반발, 송광호의원을 공박하는 장문의 호소문을 발표해 눈길. 특히 신씨는 지난 58년 제천고 1학년때부터 송의원과 ‘죽마고우’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져 정치판의 비정함을 다시금 일깨워주었다는 후문. 신씨는 호소문에서 지난 14대 총선에서 야당인 국민당 후보로 입후보한 송의원을 공무원 신분의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주었다고 강조했다. 98년 자치단체장 선거에서는 국민신당 소속이었던 송의원의 부탁으로 권희필 시장이 아닌 국민회의 박기양후보를 돕는 바람에 권시장 당선후 의회사무국장으로 좌천됐다고 고백했다. 결국 지난 99년 명예퇴직한 신씨는 송의원으로부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2.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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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얼굴인 총장 선출을 앞두고 후보자와 대학관계자들이 정신없이 분주합니다. 교수직선제를 택한 충북대는 유권자인 일반교수들도 한가로운 처지가 아니었을 겁니다. 아홉 용(九龍)이 승천을 꿈꾸는데 그 영향권을 벗어나기가 쉽겠습니까. 하지만 유권자로써 4년마다 ‘존재의 의미’를 확인하는 포만감도 있었을 겁니다. 더구나 별다는 잡음없이 투표와 당선자 확정절차까지 마친 것은 온 도민의 축하를 받을만 합니다. 이제 한수 이남의 최고(最古) 사학 청주대가 ‘뭔가를 보여줄 차례입니다. 역시 교수님들은 몹시 바쁩니다. 하지만 후보등록자보다 일반 교수들이 더 분주하군요. 교협교수들은 대학총장실을 점거하고 민주적 직선제를 요구하고 있구요. 한쪽에선 이미 신청한 후보등록을 철회하느라고 바쁘게 움직이네요. 6명의 후보등록자
오피니언
충청리뷰
2002.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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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고려대 명예교수(75)가 학교법인 서원학원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이사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이사장은 호선으로 이사장직을 맡게 됐다. 충남 천안이 고향으로 서울대 공대와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고려대 화학공학과 교수와 ‘씨알의 소리’ 발행인 겸 계간 과학사상 편집인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고려대 명예교수며 학술협의회 이사장을 맡고 있고 도올 김용옥 교수와 김숙희 전 교육부장관이 동생이다. 김이사장은 개혁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학원 구성원들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사회
충청리뷰
200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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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교수신문 발행인·정연주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등 학교법인 서원학원의 임시 이사진들이 지난해 말로 임기 만료됨에 따라 신임 이사진들이 확정됐다. 이들은 △김용준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박강수 배재대학교 총장 △유의재 충북도 행정부지사 △류선규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변호사 안병근 △이영수 교수신문사 발행인 △정연주 한겨레신문사 논설위원 △장세헌 YTN방송국 이사 등이며 조흥식 서울대교수는 유임됐다. 지난해 12월 26일 마지막 이사회를 연 전 이사들은 그동안 추진해온 재단영입 작업에 대해 ‘적임자가 없다’고 결론을 냈고, 재단인수를 희망해온 형석학원측은 이미 인수 의사를 자진철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인수희망자는 박인목(55·과수원 운영)씨만 남았다. 한편 신임 이사들은 금년 1
사회
충청리뷰
200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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