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교수신문 발행인·정연주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등

학교법인 서원학원의 임시 이사진들이 지난해 말로 임기 만료됨에 따라 신임 이사진들이 확정됐다. 이들은 △김용준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박강수 배재대학교 총장 △유의재 충북도 행정부지사 △류선규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변호사 안병근 △이영수 교수신문사 발행인 △정연주 한겨레신문사 논설위원 △장세헌 YTN방송국 이사 등이며 조흥식 서울대교수는 유임됐다.
지난해 12월 26일 마지막 이사회를 연 전 이사들은 그동안 추진해온 재단영입 작업에 대해 ‘적임자가 없다’고 결론을 냈고, 재단인수를 희망해온 형석학원측은 이미 인수 의사를 자진철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인수희망자는 박인목(55·과수원 운영)씨만 남았다. 한편 신임 이사들은 금년 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오는 11일 첫 이사회에서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서원대 교수들은 이사진 구성을 보고 대체로 만족한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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