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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사태를 빌미로 해고된 청주 모 운수회사 직원이 낸 해고무효확인 소송에 대해 법원이 원고승소 판결했다. 청주지법 민사 11부(재판장 방승만 부장판사)는 2일 버스기사 박모(45·청원군 남일면)·이모(38·상당구 금천동)씨 등이 제기한 해고무효확인 소송에 대해 인용 결정하고 회사는 복직할 때까지 박씨에게 매월 120만원, 이씨에게 192만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들은 청주시 흥덕구 미평동의 한 버스운수 회사에서 운전사로 일하던 중 지난해 3월17일 오후 4시10분께 김모 노동조합장을 폭행해 전치 3주간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같은해 6월23일 청주지법으로부터 벌금 7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후 사측이 단체협약상 조항 "종업원간 폭행사건은 해고사유에 해당한다"며 해고한 바 있다.
사회
경철수 기자
2006.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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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첫 사회복지시설 노동조합인 괴산군 충북양로원 노조가 28일 노조위원장 해고와 관련해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로원 운영 비리를 폭로하고 나섰다.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충북양로원 종사자는 상시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도 100% 계약직 직원으로 채용해 심각한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충북양로원 원장 등은 대화와 타협을 거부한 채 노조위원장에게 해고 통보를 하는 등 노조를 탄압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노조는 "양로원측이 조합원의 가족까지 찾아가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공익 요원 등 보충인력 지원을 의도적으로 회피했다"며 "9월 31일이 계약만료인 노조위원장은 계약하지 않겠다며 부당해고를 천명한 바 있다"고 말했다.특히 노조는 "원장과 상임이사가 노
사회
뉴시스
2006.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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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희대)는 추석을 앞두고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음달부터 테마별 고객감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첫번째 테마는 ‘한가위 마케팅’으로 전 영업점에서 우리 쌀로 만든 떡과 우리차를 제공하는 ‘감사의 마음 ♡ 나눔의 기쁨’ 행사를 실시한다.또 창구거래에서 발생하는 송금수수료,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9.27~10.4), 고향 길을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도록 현금 등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안심서비스’(10.2~10.9)를 제공한다.두번째 테마는 ‘고객과 함께하는 문화여행’으로 다음달 9일 농협충북본부가 ‘자연속 푸른음악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한마당 잔치를 마련하고, 각 사무소 단위에서도 음악교실, 챠밍교실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
사회
뉴시스
2006.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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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사무실 강제폐쇄 이후 해직공무원들의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충북지역 일부 시·군에서는 합법노조로 가기 위한 채비를 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충주시와 보은군을 제외한 전공노 소속 도내 10개 시·군 중 현직 공무원이 노조 지부장으로 있는 증평, 단양의 경우 전공노 탈퇴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상태. 일각에서는 이들 2개 군에 대해 "전공노 사무실 폐쇄를 위한 행정대집행이 이뤄진 지난 22일 나머지 8개 시·군과 달리 이렇다할 충돌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보은군과 같은 전공노 탈퇴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보은군공무원노조는 지난 2004년 11월에 있었던 전공노 총파업 이후 전공노 탈퇴를 선언했으며 현재는 지난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06.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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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10개 시.군이 행정자치부 지침에 따라 지난 지난 22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사무실을 강제 폐쇄한 가운데 전공노 충북지역본부가 이용섭 행정자치부장관 사퇴와 노조 사무실 원상복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공노 충북본부 조합원 50여명은 25일 도청 앞에서 노조 사무실 폐쇄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불법적이고 비인간적인 노조 사무실 폐쇄 조치를 중단하고 폐쇄된 노조 사무실을 즉각 원상 회복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전공노 충북본부는 낙하산 인사로 임명된 부단체장이 강제 폐쇄를 주도했다며 해당 시.군 출신의 부단체장 인사가 정착될 수 있도록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은 자신의 출세를 위해 지방자치를 말살하고 자치단체장 지시도 무시하는 사람이라는 것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6.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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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노조사무실 폐쇄를 위한 대집행 시점을 22일 오후 3시로 예고한 가운데 충북도내 일부 시.군 공무원노조의 반발이 잇따라 대집행 당일 물리적인 마찰이 예상된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는 지난 20일 충북도청 정문에서 100여 명의 노조원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노조사무실 사수투쟁을 선언한데 이어, 21일에는 각 시.군 지부별로 행자부 방침을 성토하는 기자회견과 삭발식 등을 잇따라 개최하면서 저항의지를 다지고 있다.전공노는 도와 충주시, 보은군을 제외한 10개 시.군지부 500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행자부 지침에 따라 강제 폐쇄가 단행될 경우 지난 2004년 10월에 이어 또 다시 자치단체와 전공노간 격돌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청주시 등 도내
정치·행정
뉴시스
2006.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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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협회장에 당선된 이필우 신임 회장이 선거과정에서 일부 대의원들에게 돈을 돌렸다는 금품로비설의 불똥이 도내 C방송사로 옮겨붙었다. C방송 Y프로듀서가 금품로비설의 진상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이필우 회장으로부터 현금 100만원을 받았다는 주장이 9월15일을 전후해 도내 각 언론사 홈페이지에 게재되면서 사내 논란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홈페이지 글에 따르면 이 회장이 서울시 반포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Y PD에게 인터뷰 촬영 후 식사비 명목으로 현금 100만원을 건넸고 Y PD가 이를 스스럼 없이 받았다는 것이다. 글을 올린 네티즌 ‘방문자’는 홈페이지 글에서 “Y PD가 제작한 프로그램이 교묘하게 이필우 회장의 입장을 대변하고, 청주·청원 향우회의 입장은 들어주기만 하는 형식으로 취
동영상
충북인뉴스
2006.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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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는 1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충북도청 정문에서 집회를 열고 노조 사무실 사수투쟁을 선언했다.전공노 충북본부는 이날 집회에서 "오는 22일 노조 사무실 폐쇄를 위한 행정대집행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며 "이용섭 행자부 장관에 대한 퇴진투쟁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전공노 충북본부는 도와 충주시, 보은군을 제외한 10개 시.군지부, 5000여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어 행자부 지침에 따라 강제 폐쇄에 들어갈 경우 지난 2004년 10월에 이어 또다시 자치단체와 전공노의 격돌이 예상된다.청주시 등 도내 10개 시.군은 20일까지 노조 사무실 폐쇄를 요구하는 2차 계고장을 발송했으나 전공노 충북본부와 각 시.군지부는 자진 폐쇄를 거부했다.이에 따라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6.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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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하청노조원들이 14일부터 도청 옥상 점거농성을 시작했다. 장기간 노사분규로 인해 노조원들이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해 는 지난 8월 15자 신문에 심층보도했다. 해당 기사의 전문을 옮겨 싣는다.크리스마스였던 지난 2004년 12월 25일 새벽 4시 회사측의 직장폐쇄 조치로 일순간 거리로 내몰린 하이닉스 매그나칩 하청노조 조합원들이 일터로 복귀하려는 싸움이 1년 9개월째을 지속되고 있다.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1번지. 하이닉스 매그나칩 청주공장 정문 맞은편 인도에 진을 친 하청노조원들의 천막 농성과 매일 한차례씩 갖는 집회는 광복절을 하루앞둔 14일에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이어졌다.한국사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하이닉스 사태는 첨예한 노·사 간극이
사회
새충청일보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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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소속 조합원 600여명은 13일 오후 하이닉스 청주공장 앞에서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 조합원 복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하청지회 조합원들이 복직될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이 과정에서 사내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12개 중대 1200명을 회사 주변에 배치했다.
사회
뉴시스
2006.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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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오는 22일까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군 사무실을 폐쇄키로 한 가운데 도내 10개 시.군이 20일까지 사무실을 폐쇄토록 계고장을 발송키로 했다.도내 12개 시.군 중 전공노 지부가 구성되지 않은 충주시와 보은군을 제외한 10개 시.군은 1차 계고장을 통해 13일까지 사무실을 비워주도록 요구했으나 전공노는 이를 거부했다.이에 따라 청주시 등 도내 10개 시.군은 20일까지 전공노가 사무실을 폐쇄하지 않을 경우 강제로 폐쇄하겠다는 계고장을 14일 발송할 계획이다.그러나 전공노 충북본부는 강제 폐쇄에 따른 물리적 충돌도 불사키로 결의하고 해직자를 중심으로 사무실 사수투쟁에 돌입했다.최영종 전공노 충북지부장은 "경찰까지 투입해 사무실을 강제 폐쇄하는 상황도 예상하고 있다"며 "사무
정치·행정
뉴시스
2006.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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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5일 부시장.부군수회의를 열고 오는 22일까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속 도내 10개 시.군지부 사무실을 폐쇄키로 결정했다.도는 이날 각 시.군에 시달한 지침을 통해 이날까지 시.군 청사내 전공노 사무실을 폐쇄토록 지시하고 만약 폐쇄하지 못할 경우엔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혔다.각 시.군은 지난달 31일까지 청사내 전공노 사무실을 폐쇄토록 공문을 발송했으나 도내에선 폐쇄된 사무실은 전무한 상태다.이에 따라 도와 충주시, 보은군을 제외한 10개 시.군은 사무실 폐쇄를 요구하는 계고장을 발송한 뒤 행정대집행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도내에서 청주시가 지난 1일 전공노 청주시지부를 상대로 계고장을 발송해 사무실 폐쇄 절차에 들어갔다.특히 각 시.군은 특정 시.군이 행정대집행에
정치·행정
뉴시스
2006.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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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충북본부, 전교조 충북지부, 민주노동당 충북도당, 희망사회당 충북도당, 전국농민회 충북도연맹 등 5개 노동사회단체는 31일 도청 정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자치부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 폐쇄 방침 철회를 촉구했다.이들은 "ILO(국제노동기구)는 지난 3월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과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권고안을 채택했다"며 "정부와 행자부는 ILO권고안을 받아들여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사무실 폐쇄 지침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또한 "충북도와 시.군 자치단체가 행자부 지침에 맹종해 공무원노조 사무실을 폐쇄할 경우 투쟁의 일차적 목표는 도와 시.군이 될 것"이라며 "행자부의 잘못된 지침을 거부하고 공무원노조를 공직사회 개혁의 파트너로 인정해야
사회
충북인뉴스
2006.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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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의 충북도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10개 시.군지부 사무실 철거를 둘러싸고 도내 지자체와 전공노가 정면 충돌을 향한 초읽기에 들어갔다.도는 공무원노동조합 10개 시.군지부 사무실을 대상으로 행정자치부 지침에 따라 31일까지 자진 폐쇄토록 각 시.군에 지시했으나 한 곳도 폐쇄되지 않았다.이는 도내 시장.군수들이 가급적 공무원노조와 갈등을 빚는 것을 꺼리고 있어 적극적인 폐쇄 절차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이에 앞서 행자부는 지난 3일 공무원노조에 가입한 전국의 자치단체에 공문을 보내 이달 31일까지 관공서에 설치된 공무원노조 사무실을 폐쇄할 것을 지시했다.행자부는 또 공문에서 ▲전공노 간부 등의 인사 관련 다면 평가위원 위촉 배제 ▲불법단체 가입공무원 자진탈퇴 독려 ▲불법전임자
정치·행정
뉴시스
2006.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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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충북교육노조)이 출범 6개월만에 노조원이 1000명을 넘어섰다.22일 충북교육노조에 따르면 지난 2월 노조설립과 함께 119명의 조합원으로 출발한 교육노조가 출범 6개월만에 1000명을 초과했다.이는 도교육청 산하 공무원 3700여명 가운데 노조 가입대상 제한자를 제외하면 약 3분의1이 가입한 것이다.교육노조는 사무관과 사립학교 직원도 노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후원회원으로 가입을 받기로 했다.
사회
뉴시스
2006.08.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