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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 선거가 이기용 후보의 독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가 24일 충북교육감 후보 지지도 조사를 발표한 결과 이기용 후보가 34.6%로 1위를 차지했다. 김병우 후보와 김석현 후보는 각각 10.6%, 10.4%에 그쳐 1위 후보와 2~3위 후보간 격차가 20%포인트 이상 차이를 보였다. 같은 날 국민일보가 발표한 시·도교육감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이기용 후보는 50.9%를 얻어 14.9%에 그친 김병우 후보와 12.3%를 얻은 김석현 후보와 3배 이상 지지율 차이를 나타냈다. 이기용 후보는 각종 여론 조사에서 30% 이상의 지지율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단 김석현 후보와 김병우 후보 간의 지지율 차이는 한국일보의 경우 0.2%, 국민일보의 경우 2.6%로 근
사회
충청타임즈
2010.05.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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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한 직후 여론이 ‘들쑥날쑥’ 요동치고 있다. 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된 지난 11일 전국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수정안 찬성’이 51.3%로 ‘원안 찬성’(34.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충청권의 경우는 ‘원안 찬성’(55.4%)이 ‘수정안 찬성’(32.8%)보다 22.6%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보도된 조사에서도 수정안 찬성(47.5%)이 원안 찬성(40.5%)을 7%포인트 차로 앞섰지만, 충청권에서는 원안 찬성(51%)이 수정안 찬성(36%)보다 훨씬 높았다. 반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화 응답조사에서는 세종시 원안 추진 의견(42.1%)이 수정 추진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10.01.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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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은 세종시에 이전하는 정부 부처의 규모를 1~3개로 최소화하거나 부처 이전 계획을 백지화하는 대신에 첨단산업을 유치해 자족기능을 갖춘 '국제과학기술도시'를 건설하는 세종시 수정안의 골격을 마련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여권은 울산, 포항, 구미, 창원 등처럼 경제성을 갖춘 산업단지를 만들되 환경오염이 없는 첨단산업을 유치함으로써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한 '명품첨단도시'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세종시 수정안의 골자는 부처 이전 대상을 9부2처2청(원안)에서 교육과학기술부 환경부 등 1~3개로 줄이는 대신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산업분야의 대기업들과 대학, 연구소, 국내외 의료기관 등을 유치하는 것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날 "이 대통령은 정부 부처를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9.10.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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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청주 출신의 송대수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송 신임 사장은 청주고, 한국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일보 베이징 특파원 총국장과 식약신문 사장 등을 역임했다. 송 신임 사장은 청주 출신 사업가로 스포츠 서울 대주주인 정홍희 전 회장이 지난해 전무이사로 영입한 바 있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9.08.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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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노환으로 별세한 한국방송계의 거목 고(故) 한운사 선생(86)이 고향인 충북 괴산군 청안면에 자신의 유품을 남긴다. 한운사 선생은 청안에서 출생, 청주상고를 거쳐 일본 주오대학 유학 중 학도병으로 끌려갔고 1946년 경성대학 예과를 거쳐 서울대 불문과에 재학 중 방송극작가로 데뷔했다. 그는 1954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문화부장을 지냈고 1957년 방송계에 정식 진출해 최초의 장편소설 '이 생명 다하도록'을 집필했다. 그 뒤 '현해탄은 알고 있다'(1961), '빨간 마후라'(1964), '남과 북'(1965) 등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의 각본은 물론 '대야망', '승자와 패자', '나의 길을 가련다' 등의 소설도 썼다. 또 2006년에는 청년시절부터 80대까지 자신의 삶을 담은 저서 '구
문화·관광
뉴시스
2009.08.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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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본부는 흡연의 폐해에 대해 조기교육 차원에서 초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금연글짓기 및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의 후원으로 실시하는 이번 초등학생 대상 금연글짓기는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본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장점에 대해 200자 원고지 7매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또 국군 장병 아저씨에게 보내는 금연편지 글도 가능하다. 기한은 3월9일부터 4월30일까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수송동 5108 거양빌딩 7층 소년한국일보 사업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소년한국일보 02-724-2408, 한국건강관리협회 02-2601-6145로 하면된다. 시상은 대상 2명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 및 장학금 50만원, 금상 5명 한국건강관리협회장 상장 및 상품 20만원, 은상, 동
사회
경철수 기자
2009.04.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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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아침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해발 4,130m) 인근 설원에 제상(祭床)이 차려졌다. 10년 전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여성산악인 지현옥(당시 40세)씨의 10주기 추모제다. 활짝 웃는 모습의 영정 아래에는 책 한 권이 놓였다. 그를 '형'이라 부르며 따랐던 후배 산악인들이 2년 전 지씨의 등반일기를 엮어 '안나푸르나의 꿈'이란 제목으로 펴낸 것이다. "형이 떠난 자리가 갈수록 크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우리는 압니다. 미치도록 산을 사랑했던 형이 안나푸르나 품 속에서 영원한 자유를 얻었다는 것을…." 체험단원들이 묵념한 가운데 추도사를 읽어 내려가던 박연수 단장의 목이 메었다. 지씨와 절친한 선후배 사이였던 박 단장이 지씨가 사라진 안나푸르나 주봉을 향해 "현옥이 형!" 하고 외쳤
문화·관광
충북인뉴스
2009.01.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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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직불금 본인수령자 가운데 충북지역 방송사에 근무하는 언론인이 3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청주MBC에는 간부 1명이 포함됐으며, 청주KBS에는 PD 1명과 기술직 1명 등 모두 2명이 포함됐다. 이중 청주MBC 간부는 “집에서 5분 거리에 논이 있다”며 “직접 농사를 짓고 있고 비료·농약 구매 내역서 등 해명자료를 충분하게 가지고 있다”고 기자협회보가 보도했다.미디어오늘은 감사원의 2006년 쌀 소득 보전 직불금 의혹자 국회 제출 자료를 입수해 언론인 소속사를 알아본 결과 직불금은 받은 이들은 모두 106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본인수령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KBS 26명, MBC 11명, 경향신문 CBS 2명, 서울신문 한겨레 매일경제 한국경제 뉴시스 PBC는 각각 1명으
동영상
안태희
2008.12.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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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주요 관공서 기자실엔 오랜 세월 출입한 터줏대감 기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번 순서는 터줏대감 기자 중 10년에서 20년씩 한 곳에서 연륜을 쌓은 기자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충북도청 중앙기자실의 유태종 선배는 1988년부터 지금까지 21년째 중앙기자실을 지켜온 기자입니다. 조선일보 공채 출신인 유태종 선배는 서울시청을 출입하다 고향인 충북으로 돌아와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대학 재학 시절 언론사에 들어가겠다고 할 때 박영순 당시 세계일보 청주 주재기자가 저에게 추천한 기사가 유 선배의 ‘증평출장소(현 증평군청)’ 기사일 정도로 부드럽고 꼼꼼한 글 솜씨가 두드러집니다. 특히 유태종 선배는 도내 기자 중 처음으로 중국어 공부를 시작해 자유로운 의사 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중국통’ 기자입니다.
오피니언
노영원
2008.10.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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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F 회의 '금강산 사건' 공방전북한이 참여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다자 안보협의체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15차 회의가 열린 24일 싱가포르는 하루종일 어수선했다.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을 ARF 회의 테이블에 올려 놓은 한국 정부는 국제사회 공론화를 추진했지만 북한은 무시 전략으로 일관했다. 이 와중에 북한 대표단의 한국 정부 비난 내용이 공개되는 등 불편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ARF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 회원국과 한국 미국 중국 EU 등 ASEAN 대화 상대 10개국, 북한 몽골 등 모두 27개 나라가 참여하는 장관급 연례 안보포럼이다. 구속력은 없지만 지역 안보 현안을 다룬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1일 싱가포르에 도착한
사회
충북인뉴스
2008.07.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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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등이 잇따라 개헌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개헌 논의에 불이 붙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을)이 개헌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노 의원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개헌 논의와 관련, 21일 성명을 내고 “개헌은 여야간 합의와 국민적 공감 위에서 추진돼야 하지만, 18대 국회은 보수세력의 과잉 대표성으로 여야간 합의가 아닌 원내 1당이나 보수연합에 의해 개헌이 주도될 조건을 갖고 있다”며 “18대 국회에서의 개헌논의를 우려한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5년 단임 대통령제의 폐해 때문에 다수의 의원이 권력구조개편에 긍정적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개헌논의가 본격화되면 권력구조개편뿐만 아니라 ‘제2장 국민의 권리와 의무’나 ‘제9장 경제’도 포함될 것은 불문가
정치·행정
뉴시스
2008.07.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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