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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드림플러스의 상가 75%를 사들인 ㈜이랜드리테일(이랜드)이 상가 부동산 등을 담보로 수백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드림플러스 상인회 등에 따르면 이랜드는 지난 6월 청주드림플러스 상가와 NC 대전 중앙로점 등 부동산을 담보로 2200억 원을 대출받았다.상인회는 드림플러스 상가를 담보로 한 대출금이 5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이랜드는 드림플러스 상가를 담보로 한 대출이 실행되지 않았고, NC 대전 중앙로점 등을 공동담보로 설정했기 때문에 대출금이 상인회가 주장하는 500억 원 규모에 못 미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8월 이랜드는 1000억 원을 투자해 드림플러스 상가를 인수한 뒤 올해 하반기 리모델링을 거쳐 아웃렛이나 백화점을 출점
경제
뉴시스
2017.07.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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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추진됐던 'KGB 복합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결국 무산됐다. 대표 시행자인 KGB택배㈜가 합병 등 회사 내부 사정으로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기 때문이다.시는 대체 사업자 물색에 나섰으나 토지 보상 가격 등으로 업체 선정이 여의치 않자 산업단지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9일 'KGB 복합산업단지 지정 해제를 위한 열람 공고'를 내는 등 해제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산단 지정 해제를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종합 검토 후 해제를 고시할 계획이다. 기업 유치를 위해 산단 조성에 공을 들이는 시가 이런 결정을 한 것은 시행자인 KGB택배가 더 이상
경제
뉴시스
2017.07.0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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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주M15 공장 건설과 관련, 내년 초에 최대 2600억원 어치의 공사 물량이 지역에 풀린다.SK하이닉스는 5일 순수공장 건설비용 1조2000억원 중 최대 5000억원을 지역업체에 발주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총 발주건수 149건 중 74건을 지역업체에 배정하고, 이 중 39건을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지역업체에 발주된 공사는 모두 35건이며, 금액으로는 2400억원 정도다.내년에 추가로 지역업체에 발주하는 공사에 대해서는 지역업체 한정 입찰공구 분할과 경쟁입찰 참여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SK하이닉스측은 “M15는 국내 최신 반도체 생산공장이어서 국가산업 측면에서 검토가 요구되기 때문에 지역의무 공동도급 방식 도입은 어렵다”
경제
충청타임즈
2017.07.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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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한걸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하면서 `반도체코리아'의 위상을 한층 높여줄 전망이다.SK하이닉스는 D램 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지난 2분기부터 분기 영업이익 3조원 시대를 개막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분기에 처음으로 2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둔 데 이어 한 분기 만에 3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는 평가가 업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3조8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0.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지난 1분기 2조4676억원 대비 25.0% 높은 수준이다.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2분기에 가격 저항이 상대적으로 없는 서버
경제
뉴시스
2017.07.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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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내 M15공장 신축과 관련, 순수 건축비에 30% 가량을 지역업체에 직접 발주하겠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측은 3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관계기관 회의에서 M15 공장 건축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방안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SK하이닉스은 이날 M15의 총 건설예산은 2조2000억원이지만 반도체 특수공정에 필요한 청정룸 등 순수 공장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1조2000억원이라고 밝혔다.특히 SK하이닉스측은 충북건설협회가 요구하고 있는 30% 지역의무공동도급에 대해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SK하이닉스는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에서 주장하는 30% 지역의무공동도급은 반도체 산업의 특성으로 불가하다”면서 “중국 등 후발주자들이 엄청난 투자를 하고 빠른 속도로 따라오고
경제
충청타임즈
2017.07.0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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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항공사업에 뛰어든 저가비용항공사(LCC) '에어로 K(Aero K)가 청주를 비롯한 중부권 소비자들에 대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상보 에어로 K 마케팅 본부장은 29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기자 간담회를 갖고 "공급자 입장이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편안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청주를 비롯한 대전, 세종, 오송, 충주, 제천 등 중부권 지역민들이 항공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김 본부장은 이날 "충북 등 중부권 소비자들은 수도권 소비자들보다 공항 이동시간과 비용 면에서 여러 가지 불이익을 당해왔다"이같이 밝히고 "항공운송 면허 승인이 나면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제주 노선을 취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본부장은
경제
김남균 기자
2017.06.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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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단지 조성과 산업단지 등장으로 지난 10년간 청주지역 논밭 5분의 1이 사라졌다. 28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충북 농업형태 변화상'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시의 경지면적은 1만7747ha로 2007년 2만2728ha보다 무려 21.9%, 1만4,902ha나 감소했다.이는 충북 전체의 경지면적이 지난해 10만9161ha로 2007년 12만4063ha보다 12% 감소한 것보다 거의 두 배나 많은 것이다. 이것도 행정구역 변경으로 2007년 당시 청원군 자료가 없는 상태에서의 비교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청주시 외에 보은군이 7843㏊로 2007년 1만204㏊에 비해 14% 감소했으며, 옥천군(8994㏊·7843㏊)과 진천군(9365㏊·
경제
충청타임즈
2017.06.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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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K가 26일 국토교통부에 국제항공 운송면허를 신청했다. 에어로K는 K에어라는 이름으로 LCC 설립을 추진하다 에어로K로 사명을 바꿨다. 한화그룹과 에이티넘 파트너스, 생활가전 대표업체 부방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자본금은 약 450억원으로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150억원의 3배에 달하는 등 재무구조는 탄탄하다.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0 신조기 8대를 갖추기로 하고 계약도 체결했다.에어로K는 항공운항 승인을 받는 대로 일본과 대만, 중국 등을 동북아 지역을 중심으로 취항할 계획이다. 거점 공항인 청주를 중심으로 주요 취항 도시를 외국으로 편성, 노선의 90% 이상을 국외 노선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청주공항
경제
김남균 기자
2017.06.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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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방서지구 중흥S-클래스 입주 예정자들이 건설사의 시공을 문제 삼고 나섰다. 분양 당시 입주자 모집공고문과 실제 공사되는 현장이 다르다는 이유에서다.문제가 불거진 곳은 이 아파트 112동 지하 주차장. 지난 2015년 12월 분양 당시 입주자 모집공고문에는 '단지 내 지하주차장이 지하 2개층 통합주차장으로 조성된다'고 쓰여 있으나 실제 공사에서는 112동 지하 2층 주차장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건설사 측은 입주공고문에서 '지형 구조상 116동~122동은 지하 1층 주차장으로 조성된다'고 밝혔을 뿐 112동을 포함시키지는 않았다. 112동 분양권자와 전매권자는 당연히 해당 동이 지하 2층 주차장 건설부지로 생각할 수밖에 없던 셈이다.하지만 최근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공사 현장을 방문
경제
충북일보
2017.06.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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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급 과잉으로 충북 청주지역 미분양 물량이 갈수록 쌓이면서 계약을 중도 포기하는 분양자들이 속출하고 있다.25일 청주시에 따르면 5월 31일 기준 미분양 아파트는 2521가구로 전달(2551가구)보다 30가구(1.2%) 줄어든데 그쳤다.올해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1월 1201가구, 2월 1123가구였다. 하지만 4월 들어 물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한 뒤 줄지 않고 있다.흥덕구는 1∼5월 4934가구가 공급돼 1605가구가 분양되지 않았다. 상당구는 4581가구가 공급돼 732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고, 청원구는 572가구 가운데 184가구가 미분양 상태다.2월 분양한 서청주 파크자이는 지난달 말 기준 1495가구 중 663가구가 미분양됐다.3월 623가구에 달했던 미분
경제
뉴시스
2017.06.2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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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개인사업자 10명 중 6.6명이 창업한 지 3년 이내에 폐업한 것으로 드러나 도내 자영업자들의 위기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19일 충북연구원이 발표한 `충북의 개인사업자 현황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충북 개인사업자의 사업존속연수에 따른 폐업자 비율은 1~2년 사이가 23.4%로 가장 높았다. 이어 2~3년이 20.8%였으며, 6개월~1년 17.0%, 6개월 미만 5.0%로 나타났다.즉 창업직후부터 3년 미만 사이에 전체의 66.2%가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년 이상의 경우 폐업비율이 4.3%로 매우 낮았다.또 충북의 개인사업자 중 폐업비율이 가장 높은 직종은 요식업으로 폐업자 전체의 25.2%를 차지했다. 요식업은 창업비율도 21.6%로 전 업종
경제
충청타임즈
2017.06.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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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지역 첫 800만 원대(3.3㎡당)에 공급된 공동주택이 청약에서 쓴 맛을 봤다. 청주 도심지역 미분양 쓰나미를 비롯한 부동산 시장 악재를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아파트가 들어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제2생명과학단지)가 이제 토지조성 단계인 점과 오송역 일대의 기존 분양가 보다 높은 점 등도 청약 시장에서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이 지역에서 3.3㎡ 당 평균 분양가 818만 원을 선보인 동아 라이크 텐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총 964가구 중 335가구의 청약 신청만 받으며, 미달률 65.2%를 기록했다. 1순위에서 무려 850가구가 미달됐고, 뒤이은 2순위에서도 221명 추가 모집에 그쳤다.원인은 다양하다. 우선 바짝 얼어붙은 청주지역 부동산 시장의
경제
충북일보
2017.06.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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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메모리사업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 주목된다. 15일 결정될 새 주인에 브로드컴 유력한 상황인데 SK하이닉스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지 주목된다.국내 반도체 업체들에 호재가 되고 있는 도시바 매각 이슈는 시장판도에 어떤 파장을 줄지 관심이다. 일단 도시바의 3D 낸드 투자기회 상실로 낸드 공급부족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D 낸드 시장점유율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도시바 메모리 지분 매각에 대한 입찰이 진행되고 있지만 도시바의 3D 낸드 투자기회 상실로 낸드 공급부족이 심화할 전망”이라며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D 낸드 투자 기회 확대와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매각이 완료돼도 국내 낸드 업황에
경제
뉴시스
2017.06.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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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 한 지역농협 조합장과 상임이사 등이 공금 횡령과 배임 의혹으로 고발됐다. 8일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농협 감사 A씨가 지난 2일 조합장, 상임이사, 총무과장을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조사하고 있다.A씨는 고발장에 '조합장이 비상임이사에게 피복비 명목으로 5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수백만 원 상당의 과일을 구매해 조합원에게 돌려 횡령과 배임 의혹이 있다'고 썼다.A씨는 조합장 등이 농협에 손해를 끼친 비용을 5800만 원으로 추산했다.하지만, 해당 조합장은 정식 절차를 거쳐 비용을 회계처리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고발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조만간 조합장 등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제
뉴시스
2017.06.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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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아파트 시장의 미분양 물량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최근 분양된 4가구 중 1가구 꼴이다.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공급과잉을 비롯, 정부의 대출 제한 조치와 금융권의 금리 인상이 맞물리면서 청약 경쟁률이 대폭 감소한 결과다.8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주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총 2천521가구로 2015년 하반기부터 공급된 1만87가구(분양완료단지 제외)의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월 1천201가구, 2월 1천123가구, 3월 1천633가구, 4월 2천551가구 등 꾸준한 오름세다.이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 10월17일 이후 청주지역을 8개월째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상태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이 지역에서 주택을 공급
경제
충북일보
2017.06.09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