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판매량 30% 증가…지역 경기부양 효과

진천사랑 상품권이 지역 골목상권의 효자로 떠올랐다. 전년대비 판매량이 30% 증가해 지역 경기부양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진천사랑 상품권이 지역 골목상권의 효자로 떠올랐다. 전년대비 판매량이 30% 증가해 지역 경기부양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10일, 진천군은 연초부터 추진한 진천사랑상품권 활성화 운동으로 2017년 상반기에 12억원의 상품권이 판매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 9억원 보다 3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진천군은 지난 한해 총 17억원의 진천사랑상품권을 판매했다. 군은 올해 지난해보다 6억원이 늘어난 23억원의 판매 목표치를 설정하고 활성화 운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상반기에 12억원의 상품권을 판매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이에 따라 군은 하며 연말까지 목표한 23억원 이상을 무난히 판매할 것으로 예측했다.

군은 진천사랑 상품권 판매량이 늘어난 것에 대해 송기섭 진천군수 취임 이후 관공서, 금융계, 상공회의소, 기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세일즈 마케팅이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공동협약, 전통시장 장보기 상품권 활용, 가맹점·대행점 확산 등 다양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앞으로도 상품권을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사용처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이용업소 가맹점 가입, 전통시장 가맹점 가입 가맹점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내 입주해 있는 기업들을 상대로 참여유를 유도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현대모비스(주)와 진천사랑상품권 활용관련 MOU를 체결할 예정에 있으며 CJ제일제당, 한화큐셀, 동서식품 등 관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군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할 때”라며 “소비 촉진 분위기 확산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천사랑상품권을 많은 군민들이 애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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