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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5·31지방선거 당선자들의 지역개발 구상에 관심 집중되고 있다.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 당선자들의 공통적인 관심분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로 일치되고 있다. 당선자들의 주요공약과 시·군정 기본구상을 정리했다. 한창희 충주시장 ‘기업도시의 성공적 건설에 총력’ 재선에 성공한 한창희 충주시장의 핵심전략은 기업도시 건설사업이다. 또한 기업도시와 연계해 오는 2007년까지 190만여㎡ 규모의 충주 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정보, 바이오, 부품·소재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안보·앙성·문강온천 등 온천지구 개발계획을 제시했다. 수안보에는 서울시공무원연수원, 한화워터피아, 웰빙센터 건설 등 대규모 민자투자 사업을 추진하고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06.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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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노근리사건희생자 심사 및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이하 노근리사건 실무위)는 20일 제5차 회의를 열고 6.25 당시 미군의 양민 학살현장인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에 역사공원을 조성키로 결정했다.노근리사건 실무위는 이날 회의에서 유족들이 희망하는 묘지공원을 조성할 경우 유족을 제외한 방문객이 많지 않고 유족만을 위안하는 사업에 그칠 수 있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반면에 역사공원은 교양.운동시설을 반영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데다 복합적인 문화공간과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역사공원은 노근리사건 유족회가 추진하는 묘역을 조성할 수 없어 유족들의 반발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노근리사건 실무위는 역사공원 부지와 별개로 묘역 부지를 마련해 조성하는 방안
사회
뉴시스
2006.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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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전 송아지 구입대금으로 지원받은 돈을 행정기관이 뜬금없이 갚으라며 재산을 압류하자 7개월 간에 걸친 소송 끝에 승소한 50대가 있다. 영동군에 사는 이모씨(58)가 바로 그 주인공.이씨는 지난 83년 '새마을 소득개발 기금'이라는 명목으로 군에서 지원한 송아지 기금 100만원을 지원 받았다. 이씨는 신청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군내 2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수혜를 입었다. 하지만 이씨는 자비 50만원을 보태어 구입한 송아지가 소값이 폭락 하면서 큰 손해를 입었다. 이후 군은 상환독촉 한번 없다 2년 전부터 느닷없이 융자금을 갚으라는 연락을 해 왔다. 이씨는 "일언반구 없다 느닷없이 지난해 11월 이자를 합쳐 365만5050원을 갚으라며 통장을 압류해 불쾌하다"며 "갚지 않겠다는
사회
충북인뉴스
2006.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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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와 대립각을 세우면 낙선한다?”최근 충북도내 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 5.31지방선거와 관련, 공무원 노조(공직협 포함)와 대립하면 낙선한다는 ‘엄포성 글’이 잇따라 올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5일 전공노 청주시지부 홈페이지에는 ‘괴산.진천.영동군수 낙선의 공통젼이란 제목의 글이 올랐다.이 글에는 ‘이번 선거에서 공무원노조와 대립각을 세운 괴산·진천·영동군수가 낙선했다. 이는 2004년 (공무원노조)파업 이후 도내 41명의 해직자들이 남모르게 벌여온 낙선운동에 기인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글의 작성자는 “그들은 실정(失政)을 비판하는 목소리에 침묵으로 일관했다”며 “이에 공무원 노조는 1인시위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잘못을 알려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괴산군수
정치·행정
뉴시스
2006.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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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으로 잠시 주춤했던 충북도내 토지거래량이 증가세로 반전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토지 보상에 따른 인접지역 토지매입과 아파트 신규 분양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1만 99필지, 2624만여㎥로, 전월대비 필지기준 6.4%(607필지), 면적기준 55.4%(935만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 월평균 대비로는 필지기준 5.1%(546필지), 면적기준 3.8%(96만여㎥) 증가했다.이는 지난 2, 3월 소폭 증가했다가 지난 4월 소폭 감소한 이후 증가세로 반전한 것이다. 특히 시·군별로 증감폭이 크게 엇갈렸다. 실제, 전월대비 토지거래량을 보면 청원군이 72.9%로 가장 많은 증가
경제
충청투데이
2006.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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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의 첫 경기인 토고전이 열리는 13일 밤 충북지역 곳곳에서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이 열린다.청주시는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1만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종합경기장에서 뜨거운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청주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50명을 포함한 130명의 질서요원을 경기장에 배치키로 했으며 임시진료소도 운영할 방침이다.특히 청주 응원전은 토고전 경기에 앞서 국가대표팀 골키퍼인 이운재의 모교인 청주 대성중학교와 라이벌인 운호중학교의 축구경기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주시와 제천시도 이날 밤 충주종합운동장과 제천 화산동 야외음악당에서 각각 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응원에 나선다.음성.영동.증
문화·관광
뉴시스
2006.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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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실시될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선거가 지방선거 인책론으로 조기 과열된 가운데 송광호 도당위원장이 출마를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도당위원장 선거는 송 위원장과 윤경식 전 의원, 심규철 전 의원, 한대수 전 청주시장 등 4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송 위원장은 5.31지방선거에서 타 정당을 압도하는 정당지지도에도 불구하고 시장.군수 12명 중 7명을 열린우리당.무소속 후보에 내준 것을 놓고 책임공방이 벌어지자 명예회복을 위한 출마 입장을 밝힌 바 있다.송 위원장은 지난 2일 제천 당선자대회에서 "이달까지만 도당 위원장 일을 하고 제천에 내려와 총선 준비를 하려고 마음 먹고 있었다"며 "그러나 마치 선거결과에 책임을 지고 내가 물러나야 하는 것처럼 비춰져 떠밀려서 나오지는 않
정치·행정
뉴시스
2006.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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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매곡면 모 군부대 내 탄약재처리시설 설치와 관련,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법원에 제기한 '이 시설의 신고수리 처분 취소 행정소송'이 1심 선고에서 기각됐다. 청주지방법원 행정부는 매곡면 고폭탄처리반대대책위원회원(위원장 박홍열) 30명이 이 시설의 설치 신고를 수리해 준 영동군을 상대로 제기한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 대해 " 그 처분을 취소할 만큼 원고들의 주장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각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원고들이 폐탄약을 폐기물로 보아서는 안되기 때문에 폐기물관리법이 정하는 시설로 처리토록 신고수리해 준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군수품관리법에 따라 불용결정된 폐탄약은 폐기물로 보는것이 상당하다"며 기각 이유를 들었다. 또 재판부는 "이 시설이
사회
뉴시스
2006.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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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선거가 지방선거 인책론으로 조기 과열된 가운데 오는 24일 이전에 도당위원장 선거가 실시될 전망이다.김회구 도당 사무처장은 "중앙당에서 24일까지 도당 전당대회를 마무리하도록 지시했다"며 "500명 규모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평일에 도당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이번 도당위원장 선거는 송광호 위원장과 윤경식 전 의원, 심규철 전 의원, 한대수 전 청주시장 등 4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한나라당은 지난해 6월 처음으로 도당위원장 경선을 실시해 송 위원장이 전체 204명의 대의원 중 128표를 획득해 76표에 그친 윤 전 의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그러나 이번 도당위원장 선거에선 타 정당을 압도하는 정당지지도에도 불구하고 시장.군수
정치·행정
뉴시스
2006.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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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압승이 예상됐던 충북도내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5곳을 차지하고 열린우리당 4곳, 무소속 3곳의 당선자를 배출하는 '황금분할'이 이뤄지면서 각 정당 지도부 인책론이 제기되고 있다.충북도내 각 언론사가 지난달 24일 이전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한나라당이 타 정당을 압도하는 정당 지지도에 힘입어 도내 시장.군수 중 7~9곳을 석권할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한나라당은 도지사와 청주.충주.제천시장, 청원.단양군수 당선자를 배출하는 데 그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열린우리당이 선거 막판 "한나라당의 싹쓸이만은 막아달라'며 읍소 전략을 펼칠 정도로 한나라당 깃발이 당선을 보장했던 상황이 순식간에 돌변한 것이다.이 같이 한나라당이 당초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정치·행정
뉴시스
2006.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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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가 막을 내린 가운데 충북도내에서 수 명의 기초단체장 당선자를 비롯 광역의원, 기초의원 당선자들이 검,경의 내·수사를 받고 있어 사법기관의 처리결과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충북경찰청은 5.31 지방선거와 관련해 금품, 향응제공 46건(88명) ▲후보비방 17건(21명) ▲인쇄물 배부 8건(10명) ▲공무원 선거영향 1건(1명) ▲선거폭력 2건(3명) ▲현수막설치 및 벽보훼손 5건(6명) ▲사전선거운동 22건(26명)▲기타 30건(38명)등 131건(193명)에 대한 수사를 벌여 이중 2명을 구속하고 24명을 불구속하는 등 광범위한 내·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경찰은 현재 모 군수 당선자 측이 지난해 12월 중순께 선거구민 30여명을 영동군 용산면의 한 식당
사회
뉴시스
2006.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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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가 막을 내린 가운데 충북도내에서 수 명의 기초단체장 당선자를 비롯 광역의원, 기초의원 당선자들이 검,경의 내·수사를 받고 있어 사법기관의 처리결과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충북경찰청은 5.31 지방선거와 관련해 금품, 향응제공 46건(88명) ▲후보비방 17건(21명) ▲인쇄물 배부 8건(10명) ▲공무원 선거영향 1건(1명) ▲선거폭력 2건(3명) ▲현수막설치 및 벽보훼손 5건(6명) ▲사전선거운동 22건(26명)▲기타 30건(38명)등 131건(193명)에 대한 수사를 벌여 이중 2명을 구속하고 24명을 불구속하는 등 광범위한 내·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경찰은 현재 모 군수 당선자 측이 지난해 12월 중순께 선거구민 30여명을 영동군 용산면의 한 식당
정치·행정
뉴시스
2006.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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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1= 오장세(한.51.도의원) ▲청주시2= 이대원(한.50.도의원) ▲청주시3= 김법기(한.38.정당인) ▲청주시4= 박재국(한.65.도의원) ▲청주시5= 정윤숙(한.49.도의원) ▲청주시6= 권광택(한.49.건설업) ▲충주시1= 이언구(한.51.전 기자) 충주시2= 심흥섭(한.44.도의원) ▲제천시1= 이종호(한.51.전 제천시의원) 제천시2= 민경환(한.42.정당인) ▲단양군1= 김화수(한.47.전 기자) 단양군2= 이범윤(한.67.도의원) ▲청원군1= 한창동(한.50.도의원) 청원군2= 박종갑(한.47.도의원) ▲보은군1= 김인수(우.52.상업) 보은군2= 이영복(한.55.전 군의원) ▲음성군1= 이기동(한.46.도의원) 음성군2= 이필용(한.44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6.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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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金明洙(한.52.제조업) ▲林基仲(우.43.청주시의원) ▲朴種奎(한.58.무직) ▲黃榮鎬(한.46.건설업) ▲金甲中(한.51.건설업) ▲金京植(한.50.자영업) ▲申晟雨(우.68.청주시의원) ▲李大性(한.38.자영업) ▲柳成勳(우.42.청주시의원) ▲朴用鉉(한.53.건설업) ▲金琦東(우.41.사업) ▲黃在鳳(한.42.자영업) ▲高鏞吉(한.50.청주시의원) ▲李浣馥(우.46.청주시의원) ▲朴鍾龍(한.46.청주시의원) ▲南亨祐(한.51.건설업) ▲延哲欽(우.45.청주시의원) ▲南東祐(한.49.청주시의원) ▲吳錫泳(우.47.청주시의원) ▲金賢基(한.49.농축업)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6.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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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인 옥천.영동.보은 군수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싹쓸히 하며 한나라당이 참패했다.이날 오후 11시50분께 개표가 마감된 영동군수 선거의 경우 전체유효투표수 2만9567표 중 열린우리당의 정구복 후보는 1만5611표를 얻어 재선을 노렸던 한나라당의 손문주 후보(1만3321표)를 따돌리고 당선의 고지를 점령했다.이 지역의 경우 그동안 수차례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손 후보가 정 후보를 15% 이상 격차를 벌리고 있다는 발표가 나왔던 곳이라 이같은 결과는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선거 2~3일 전까지 오차 범위내에서 선두 다툼을 치열하게 벌였던 옥천선거구 역시 열린우리당 한용택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한 후보는 이날 개표결과 전체 유효투표수 3만1351표 중 1만3901표를 획득해 여론조사
정치·행정
뉴시스
2006.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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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인 옥천.영동.보은 군수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싹쓸히 하며 한나라당이 참패했다.이날 오후 11시50분께 개표가 마감된 영동군수 선거의 경우 전체유효투표수 2만9567표 중 열린우리당의 정구복 후보는 1만5611표를 얻어 재선을 노렸던 한나라당의 손문주 후보(1만3321표)를 따돌리고 당선의 고지를 점령했다.이 지역의 경우 그동안 수차례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손 후보가 정 후보를 15% 이상 격차를 벌리고 있다는 발표가 나왔던 곳이라 이같은 결과는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선거 2~3일 전까지 오차 범위내에서 선두 다툼을 치열하게 벌였던 옥천선거구 역시 열린우리당 한용택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한 후보는 이날 개표결과 전체 유효투표수 3만1351표 중 1만3901표를 획득해 여론조사
정치·행정
뉴시스
2006.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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