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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업단지에 사업장을 둔 LS산전이 2018년 영업이익이 2천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LS산전은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2조 4천850억원, 영업이익 2천51억원, 당기순이익 1천3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6.0%, 29.4%, 24.7% 늘었다.LS산전측은 "주력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기기 부문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끄는 가운데 스마트에너지 사업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전력인프라사업 매출과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말했다.LS산전은 2019년에도 IT 투자 감소, 미-중 무역분쟁, 환율 변동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국내외 전력·자동화 기기 사업 확대와 스마트에너지 사업 등 전략 사업의 성장을 통해 실적
경제
박명원 기자
2019.01.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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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이 특별 할인 판매로 인기를 끌고 있다.2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에 따르면 명절을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농협과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 14개 은행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온누리 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 3만원권으로 발행되는데, 60% 이상 사용하면 현금으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NH농협은행 충북영업부의 경우 22일 오전 판매와 예약 주문으로 배정받은 상품권이 동이 났다. 청주 육거리시장 인근 농협 석교동지점은 온누리 상품권 판매 첫날 9000만원을 팔아 상품권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자 추가 주문하기도 했다.
경제
권혁상 기자
2019.01.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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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SK하이닉스와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신규 조성사업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과 정면 배치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두달 전 산자부가 지정·고시한 '충북국가혁신 융복합단지'에 포함된 반도체타운과 중복돼 기업 유치를 놓고 경쟁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왔다.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본부는 23일 오후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충북 혁신도시 일원 6개 시·군에 지정·고시된 충북국가혁신 융복합단지와 중복된다"고 주장했다.충북국가혁신 융복합단지는 산자부가 지난해 11월 5일 고시한 '국가혁신융복합단지'에 포함돼 있다.진천·음성혁신도시 인근 반경 20㎞ 내 청주 오창, 증평, 괴산, 충주 일원 14.411
경제
충북일보
2019.01.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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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조원이 투입되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충남도 가세해 '5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특히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의 입지가 올해 상반기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용인, 구미, 청주, 이천, 충남 등 지자체는 사활을 걸었다.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지역에는 고용 창출 효과만 1만 명 이상으로 전망돼 지자체 재정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충남도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지난달 18일 발표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중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천안과 아산 등 충남 북부지역에 적극 유치하겠다고 21일 밝혔다.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는 올해부터 10년간 120조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클러스터의 고용창출 효과가 1만 명 이상에 이르고, 경제적
경제
중부매일
2019.01.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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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가 5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각 조합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17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와 충북농협 등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3·13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농·축협 62개, 산림조합 10개 등 모두 72개 조합의 장을 선출한다.대부분 조합에서 현 조합장과 다른 출마 예정자들이 경쟁 구도를 형성하면서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농협 충북본부가 파악한 농·축협 조합장 출마 예정자만도 벌써 190명에 달한다.대소농협과 금왕농협에 각 7명이 도전할 것으로 예상하며 오송농협(6명), 학산농협(6명), 남제천농협(5명) 등의 경쟁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지난 선거에서 7명의 후보가 나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서청주농협은
경제
충청타임즈
2019.01.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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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우암1구역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충북 최초로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에 선정돼 사업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8일 우암1구역재개발사업조합(조합장 이훈)에 따르면 우암1구역재개발조합은 지난해 12월 28일 국토교통부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지로 충북 처음으로 최종 선정됐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은 재개발정비사업의 일반분양을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하는 임대사업자가 통매입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초기 임대료 95% 이하 및 임대료상승률 연 5% 제한(8년 임대), 무주택자 우선공급 및 주거지원계층 특별공급(임대료 85%이하) 등 공공성이 강화된 공적임대 주택이며, 정비 연계형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의 공공성외에 정비구역
경제
중부매일
2019.01.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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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6천158건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충북 지역의 경매 진행건수는 지난해 반등에 성공하며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지지옥션의 2018년 충북경매시장 결산'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경매 진행건수는 2017년에 비해 41.5% 증가한 8천711건을 기록했다.충북 지역의 진행건수 증가폭은 강원(5.3%), 제주(12%) 등 타 광역 시·도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전국적으로 2018년 경매 진행건수가 2017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충북 지역의 증가폭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이 같은 충북지역 경매 진행건수의 증가는 주거시설이 주도했다. 2018년 주거시설의 경매 진행건수는 3천961건으로 2017년(2천
경제
중부매일
2019.01.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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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020년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 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의약품에 대한 완전한 판매망을 갖추는 게 1단계 목표다. 오래전부터 2020년까지 1단계 사업을 창업주인 내가 완성하고 은퇴한뒤 2단계부터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들에게는 이사회 의장을 맡겨 회사의 미래를 고민하는 역할을 하도록 해 소유와 경영을 분리할 것”고 말했다.이어 “램시마SC를 앞세워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해 판매 대행이 아닌 해외 직판에 나설 것”이라면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국내 제약사가 개발·생산한 의약품의 해외 진출을 돕는 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의 첫 번째 바
경제
박명원 기자
2019.01.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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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진흥원은 연경환(55) 전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출했다.진천 출신의 연 내정자는 운호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충북은행에 입사해 조흥은행 충청본부 부부장, 신한은행 제천금융센터장, 신한은행 충북본부장 등을 지냈다.25일 진흥원에 따르면 연 내정자는 임명권자인 이시종 충북지사의 승인 등을 거쳐 내년 1월 취임한다. 임기는 2년이며, 1년 연임 가능하다.
경제
권혁상 기자
2018.12.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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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분양시장에서 연거푸 고배를 들이키고 있는 중견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수주 사업지를 늘려가며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특히 청주지역 곳곳에서 추진중인 재개발정비사업이 시공사를 확정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하지만 시공사 선정 후 추진절차가 지지부진하고 택지개발지구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등 공급과잉이 맞물리면서 조합과 건설사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청주사모2구역, 두산·한신·일성 컨소시엄 선정 두산건설·한신공영·일성건설 컨소시엄이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644번지 일대에 아파트 4천5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7천504억원이다.조합은 시공사 선정 이후
경제
중부매일
2018.12.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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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정윤숙 전 국회의원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9대 회장에 선출됐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협회 임시총회에서 정윤숙 ㈜우정크리닝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1990년 벤처기업인 ㈜우정크리닝을 창업한 정 회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상임감사,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정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 1999년 설립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전국 18개 지회에 약 2600명의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정 회장은 “여성기업이 한국경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로 뛰며 답을 찾는 협회장이 될 것이다. 내년 협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제
박명원 기자
2018.12.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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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가 진천에 국내 최대 택배 터미널을 건립한다.충북도와 진천군은 29일 도청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가 3000억원을 투자해 메가 허브(Mega Hub)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이재혁 롯데그룹 부회장, 문영표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진천 초평은암산업단지에 대지면적 14만4666㎡, 건축 연면적 15만9394㎡의 지상3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지어 하루 150만 박스를 처리할 계획이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Mega Hub' 터미널 구축을 통해 물류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이룩할 계획이다.
경제
권혁상 기자
2018.11.29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