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정윤숙 전 국회의원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9대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협회 임시총회에서 정윤숙 ㈜우정크리닝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1990년 벤처기업인 ㈜우정크리닝을 창업한 정 회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상임감사,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정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 1999년 설립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전국 18개 지회에 약 2600명의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정 회장은 “여성기업이 한국경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로 뛰며 답을 찾는 협회장이 될 것이다. 내년 협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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