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소 도시'로 우뚝 선다
현대차 제2공장 준공 전국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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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소 도시'로 우뚝 선다
현대차 제2공장 준공 전국 유일
  • 권혁상 기자
  • 승인 2018.12.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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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충주 기업도시 내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확대를 위한 제2공장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 내년 말까지 준공되면 현재 연간 3000대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능력을 2022년까지 4만대로 늘릴 수 있다.

11일 기공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이시종 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장치인 수소 연료전지시스템(연료전지 스택)은 수소차의 엔진 격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충주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어 제2공장이 준공되면 향후 수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및 수소전기차 중장기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공개하고, 2030년 국내에서 연간 기준으로 승용과 상용을 포함해 수소전기차 50만대 생산체제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약 124곳의 주요 부품 협력사와 2030년까지 연구·개발과 설비 확대에 모두 7조6000억원을 신규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협력사의 투자가 이뤄지면 2030년까지 신규 고용은 총 5만1000명, 간접 고용을 모두 포함한 취업유발효과는 22만명에 이를 것으로 현대차는 내다봤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업계가 구축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 정부는 내년에 올해 750여대 비해 5배 이상인 4000대의 수소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핵심부품의 성능 및 기술개발을 확대 지원하고, 2022년까지 전국 수소충전소 310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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