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업단지에 사업장을 둔 LS산전이 2018년 영업이익이 2천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S산전은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2조 4천850억원, 영업이익 2천51억원, 당기순이익 1천3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6.0%, 29.4%, 24.7% 늘었다.

LS산전측은 "주력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기기 부문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끄는 가운데 스마트에너지 사업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전력인프라사업 매출과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LS산전은 2019년에도 IT 투자 감소, 미-중 무역분쟁, 환율 변동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국내외 전력·자동화 기기 사업 확대와 스마트에너지 사업 등 전략 사업의 성장을 통해 실적 상승세를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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