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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용 음성군수가 16일 등산을 하다 갑자기 쓰러져 충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 응급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이 군수는 이날 낮 12시쯤 음성군 생극면 차곡리 수레의산(해발 679m) 등반 중 8부 능선에서 심근경색 증세를 보여 소방헬기로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이 군수는 음성군 삼성면 대야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모 지방법원 직원들과 등산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1시 40분쯤 충북대병원에 도착한 이 군수는 곧바로 응급치료(부정맥 시술)을 받았으며 호흡·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와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산에서 쓰러질 당시에는 다소 위급한 상황이었으나 신속한 이송과 시술로 위기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군수는 평소 가벼운 심장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2.12.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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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을 전문 생산하는 베스킨라빈스(음성군 삼성면) 하청업체인 서희산업 노동자 83명이 원청의 직접고용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파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원청인 비알코리아는 노조의 파업으로 대체인력을 모집하고 정규직원과 서희산업 관리직, 이주노동자 등으로 조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하청업체인 서희산업은 대체인력을 투입시키고 파업중인 노조원들을 상대로 40억원에 가까운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황이다. 노조가 올해 임금ㆍ단체협약에 서명을 한 뒤 파업에 돌입했기 때문에 불법이라는 이유이다. 고용노동부 충주지청도 불법 쟁의행위를 중단하라는 공문을 노조에 세 차례 발송한 상태다. 이강윤 노조 위원장은 "서희산업 노동자들은 비알코리아가 직접 고용한 정규직이었다"며 "지난 20
사회
충청타임즈
2012.05.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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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유치가 확실했던 국내 굴지의 기업 금호석유화학 탄소나노튜브 생산공장 신설이 사실상 물건너갔다. 공장추진 인근마을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부담을 느끼면서 사업체를 충남 서산시로 방향을 틀었기 때문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자회사인 '세메스'로부터 탄소나노튜브 사업을 인수받아 제일모직, 한화케미칼, 호남석유화학 등 국내기업과 탄소소재 시장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대기업이다. 지난해 말 금호석유화학은 삼성면 선정3리 일대에 공장용지면적 8만1821㎡와 제조시설면적 2582.56㎡, 부대시설면적 1610.77㎡ 규모의 대규모 공장 신설을 추진했다. 이미 부지매입을 마치고 인허가 절차도 끝내놓은 상황이다. 하지만 금호석유화학은 마을주민들의 여러 가지 제안에 부담을 느끼면서 탄소
경제
충청타임즈
2012.04.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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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 한 축산농가에서 폐사한 젖소들이 '보튤리즘'이 원인으로 판명된 사실을 현대HCN 충북방송이 처음으로 보도해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이번엔 농장주가 같은 증상을 보인 소 10여마리를 기립불능소로 판단해 도축장에 팔거나 폐사한 일부는 땅에 묻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재광 기잡니다.음성군 삼성면의 한 축산농가.한우 8마리와 육우 130마리를기르는 이 농가에서 최근 육우 4마리가보튤리즘으로 폐사했습니다.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 북부지소와 음성군 축산과직원이현장을 직접 방문해 조사한 결과입니다.그러나 이 농장에서 최근 한달사이 보튤리즘 증상을 보이다 폐사하거나주저 앉는 소가 1
사회
HCN
2012.03.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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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 한 농장에서 독소 중독증인 보튤리즘에 감염된 육우 4마리가 폐사했다. 군은 지난 6일 삼성면의 축산농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소 2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가검물을 채취, 축산위생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해 보튤리즘 감염을 통보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농가는 육우 100여 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이 중 4마리가 갑자기 주저앉아 눈만 껌뻑이고 사료를 먹지 않다가 1~3일 만에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해당 농가에 소독을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과 같은 전염성이 없어 해당 농가에 소독만 당부했다"고 말했다. 토양에서 유래하는 독소 중독증인 보튤리즘은 보튤리즘균이 생산한 신경독소가 신경이나 근수축 마비를 일으켜 주저앉거나 호흡곤란, 침 흘림 등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2.02.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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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의 한 축산농가에서 소 브루셀라가 발병했습니다.음성군은 삼성면 한 축산농가에서 기르는 28마리의 소가 브루셀라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해, 이들 소를 살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음성군은 해당 농가의 가축 이동을 제한하는 한편 반경 500미터 이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브루셀라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HCN
2011.12.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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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구제역 매몰지 229곳 가운데 6곳에서 침출수가 나왔다는 정부조사결과가 공개됐다.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이 전국의 가축매몰지 300곳에서 시료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1~9월)까지 전국적으론 105곳, 충북에선 6곳에서 침출수 유출이 확인됐다. 도내 매몰지 가운데 침출수 유출이 확인된 곳은 증평군 2곳(연탄리·노암리), 괴산군 2곳(소수면 수암리·감물 백양리), 음성군 2곳(삼성면 용성리·생극면 오생리) 등이다. 앞서 구제역 침출수 유출 여부를 조사했던 충북지역 '민관합동점검위원회'는 지난 9월1일 구제역 매몰지 4곳을 이설하거나 보완해야 할 곳으로 지적했었다.
사회
뉴시스
2011.11.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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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삼성면 상곡리 전국 규모의 축산물공판장의 일부 사업을 운영하는 마을 주민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당초 예상과 달리 적자에 시달린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상곡리 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한 주민들은 이날 마을회관 앞에서 항의집회를 갖고 "납득할 만한 대책을 마련해 주지 않으면 사업권 반납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소 부산물 세척장과 가축 수송 차량 세차장 운영 사업에서 당초 공판장측이 내세운 연간 3억~4억5000만원의 수익과는 달리 3개월간 월평균 400만~500만원의 적자만 쌓였다"고 호소했다. 주민들은 "소 부산물 세척장 운영 외에도 부산물 처리권 일부도 주민에게 줘 마을에 실질적인 이득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축산물공판장 입
지역
뉴시스
2011.05.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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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의 한 골프장에서 수천만원이 들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은행 현금인출기가 통째로 없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을 수사 중인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3시57분께 음성군 삼성면 용대리 모 골프장 사무실 건물 뒷편에 설치된 현금인출기가 도난된 것을 경비업체 직원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도난된 현금인출기는 A은행 것으로 지난해 12월 골프장이 임시로 문을 열면서 설치됐고, 2주 전 4000만원의 현금이 입금된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대해 정밀 감식을 벌이는 한편, 골프장과 통하는 주요 도로의 방범용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용의자를 특정할 만한 뚜렷한 단서가 나온 상태는 아니며, 현장에 대해 정밀감식을
사회
뉴시스
2011.03.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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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리면서 구제역 가축 매몰지에 대한 '2차 환경 재앙'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가 붕괴나 유실 가능성이 있는 부실 매몰지에 대한 정비를 위해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정부 합동으로 소·돼지 등 구제역 매몰지 4054곳과 닭·오리 등 AI 매몰지 197곳 등 4251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정부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붕괴 또는 유실 가능성이 높은 부실 매몰지에 대해 지자체가 4월말까지 정비토록 할 계획이다. 또 부분 보완이 필요한 매몰지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2월말까지 보완을 완료토록 지시했다. 충북에서는 239곳의 매몰지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충청타임즈가 충북지역 주요
사회
충청타임즈
2011.02.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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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지역은 돼지가 살아있다 게 신기할 정도로 ‘구제역 사태’에 홍역을 치르고 있는데요.이 지역의 돼지는 전체 10만 마리 중 현재 1만 마리도 채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손근선 기자의 보돕니다. 음성군 삼성면의 한 돼지 농갑니다.이 농장은 구제역 사태 이전에 모두 2만 3천마리 가량 돼지를 길렀지만 현재 한 마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삼성면 지역의 돼지는 현재 300마리에 불과하다는 게 돼지 농가들의 설명입니다.전병호 돼지 농가 직원“ ”이처럼 구제역 사태가 지속되면서 음성지역의 돼지농가 붕괴될 위기에 놓였습니다.전체 10만 마리에 육박했던 음성지역의 돼지는 현재 만 마리도 채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따라서 소이면과 맹동, 원남면의 일부 돼지 농가가 겨우 구제역
사회
HCN
2011.02.16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