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왕복 2회 운행··· 출퇴근 시간 30분 단축 예상

중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청주↔음성 간 직통 시외버스 노선이 6일 신설돼 청주에서 음성으로 출근하는 근로자들이 다소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지청장 박명순)과 음성상공회의소(회장 양태식)는 청주↔음성 직통 시외버스 첫 이용고객 맞이 환영행사를 음성군 삼성면 소재 삼성터미널에서 진행했다.

▲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지청장 박명순)과 음성상공회의소(회장 양태식)는 청주↔음성 직통 시외버스 첫 이용고객 맞이 환영행사를 음성군 삼성면 소재 삼성터미널에서 진행했다.

박명순 충주지청장과 양태식 음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첫 탑승객인 김광열씨(한불화장품에 근무)에게 꽃다발과 버스 승차권 등을 전달했다.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박명순 지청장은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011년 4월부터 '일자리 현장지원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노선의 신설은 이러한 노력의 성과"라며 ”올해도 취업취약계층의 취업지원과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상공회의소 양태식 회장도 “청주↔음성 직통 시외버스 노선신설로 음성지역 기업들의 최대 애로사항인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버스노선 신설에 많은 도움을 주신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충북도청, 음성군, 서울고속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주↔음성 직통 시외버스 노선신설은 음성군 기업밀집지역(대소·삼성·금왕) 소재 기업체의 구인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음성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음성군 기업밀집 지역에는 중소기업 991곳이 몰려 있고 이곳 직장 근로자는 1만6200여명에 이른다.

이러함에도 기존 노선의 경우 도착 소요시간이 길고 막차가 일찍 끊기는 등 이용이 불편해 인근 청주지역 거주 근로자 채용에 많은 어려움이 많았다.

직통 시외버스는 하루 왕복 2회 운행하며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이 버스로 이용하면 30분 이상 출퇴근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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