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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올 겨울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민·관·군의 방역 공조가 빛을 발하고 있다.10일 충북도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충주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차단에 민·관·군 협력형 방역지원체계가 그 어느 때보다 잘 이뤄지고 있다.도 방역대책본부는 설 연휴 직전 구제역이 발생해 초동대응에 자칫 문제가 있을 수 있었지만 육군 37사단과 공군 19전투비행단을 중심으로 충주를 포함한 인접 시·군(진천·괴산·음성·제천)에 제독차량을 신속히 지원해 초기 진압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농협 충북도본부와 시·군 농·축협도 생석회 1만6000포 이상을 지원했다.공동방제단 34개단, NH방역단 9대 등 소독차량과 농협 보유 농업용 과수방제기 13대 등을 설
사회
뉴시스
2019.02.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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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제자유구역(FEZ, 에코폴리스) 해제를 둘러싼 논란이 격화되는 가운데 충북도의원이 충북도가 해제 여론 형성을 위한 '선전전'에 나선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자유한국당 임회무(괴산)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에코폴리스 조성사업은 포기를 선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이 괴산에 있는 (자신의)사랑방에 찾아와 에코폴리스 사업에 관해 1시간 가량 설명했다"고 전하면서 사견임을 전제로 "(관계자들에게)도지사에게 보고하고 사업을 포기하라고 했다"고 말했다.임 의원은 "2013년 에코폴리스 지구 지정 때 무슨 근거로 그런 결정을 했는지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비판하면서 "실무자들의 고충과 장기적 측면에서 볼 때 포기해야 한다"
정치·행정
뉴시스
2017.03.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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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30일 오후 4시5분쯤 임무 수행 중이던 F-16D 전투기가 추락했으나 조종사 2명은 비상탈출해 무사하다고 밝혔다.이 전투기는 충주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소속으로, 공대지 공격 훈련 중 경북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 인근 상공에서 엔진이 멈춰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조종사 2명은 민가지역을 회피 비행한 뒤 비상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공군 관계자는 “조종사 2명은 현재 무사하며 항공의료원으로 후송해 정밀검사를 받게 한 뒤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현재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투기가 추락한 지점에는 사고로 인해 불이 나 현재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회
충청타임즈
2016.03.3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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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충주세계무술축제의 대표적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소망등 달기 행사’ 접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충주시는 지난 두 달간 시민과 각급 기관, 단체, 기업체 등의 참여로 진행된 사전접수에 7500여 개의 소망등을 접수했다.소망등은 무술축제가 막을 올리는 오는 22일부터 점등돼 내달 말까지 무술공원을 밝히게 된다. 소망등은 터널 형태로 무술공원 아쿠아링 분수대 옆에 조성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또는 가게를 위해 등을 밝히는 개인들은 물론 유한킴벌리와 신한은행, 농협, 신협 등 기업과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또 충주경찰서, 공군 19전투비행단, 한국도로공사 충주지사, 통계청 충주지사 등 공공기관과 사회단체연합회, 자원봉사센터 등 각급 단체도 무술축제 성공과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5.08.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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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소재한 군부대에 각종 급식자재를 납품하는 ‘군납’이 지역 농협의 활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충북지역 농협은 아직까지도 타 지역에 비해 군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역 농협의 군납이 지역소재 군부대와 이웃주민간의 불협화음을 완화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는 등 민·군간의 ‘화합 교두보’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어 이에대한 적극적인 모색이 요구되고 있다. 실례로 경기농협지역본부는 최근 18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는 경기농협군납협의회(회장 박창수 포천농협 조합장) 정기총회를 열고 군 급식 납품계획 및 품질보증 활동 강화를 통한 안정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경기농협군납협의회는 지난해 665억원의 군납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70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경제
충청타임즈
2015.05.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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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소음에 항의하던 충주 민간인이 군사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충주시민단체가 국방부장관의 사과와 19전투비행단장의 사퇴를 촉구했다.충주시민연합(대표 조성빈)은 11일 성명을 내고 "충주의 정 중앙에 19전비가 위치해 충주 발전에 장애초래 등이 있어도 충주시민은 투철한 국가관으로 불평 불만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요구했다."충주시민을 무시해 발생한 사건에 대해 국방부장관 공식사과와 해명, 19전투비행단 단장 책임사퇴, 19전투비행단 이전에 대해 충북도민 100만 서명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도 했다.앞서 비행기 소음에 항의하다 부대를 침범한 죄 등으로 군사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최모(54)씨는 지난 10일 19전투비행단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최씨는
지역
뉴시스
2015.02.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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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주민 최모(54)씨가 공군부대 항공기 소음에 항의하다 군사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해당 부대장이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공군 19전투비행단장은 9일 기자들과 만나 "최씨가 소음 피해가 심한 부대 인근 주민인 것을 고려해 군 검찰에 선처를 요청했고, 군 검찰도 이를 고려해 낮은 형량을 구형했지만, 재판 결과 양형이 무겁게 나와 당황스럽다"며 "정말 안타깝다"고 했다."일부에서는 부대에서 최씨를 훈방하거나 계도하는 선에서 상황을 마무리했으면 됐을 일이라고 하지만, 부대장으로서 엄연한 부대 침범 행위에 대해 그렇게 처리할 수는 없는 안보적 현실을 생각해 달라"고도 했다.이어 "군 검찰에는 최씨에 대한 선처를 요청했지만, 군 법원에는 부대장도 선처를 요청하는 등의 행위를 할 수
사회
뉴시스
2015.02.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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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5~10일까지 6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상)휴게소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충주 농·특산품 판매점 추석맞이 이벤트행사를 갖는다. 이 기간 동안 입점업체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개 업체, 200여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추석 명절 직거래장터에서는 명절 당일 10% 할인행사 및 무료시식회를 열고, 농·특산품 구입금액에 따라 사과, 밤, 배 등을 무료 증정한다. 또 이벤트 사회자의 진행으로 노래자랑 및 투호놀이, 공던지기 등을 진행해 귀성객들에게 정감 있는 충주의 이미지를 심어 주고, 참가자에게 농산물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서울 및 대도시 등 직거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4.09.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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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 나이의 어린 학생들이 살려달라고 울부짖었을 생각을 하면 가슴이 저리네요. 나름의 애도 형식으로 그들의 슬픔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네요.” 세월호 참사가 충북지역을 ‘엄숙모드’로 만들고 있다. 실종자들의 기적 같은 생환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차가운 시신으로 잇따라 수습되면서 충북을 비롯한 전국 방방곡곡이 그야말로 눈물바다다. 사고 발생 일주일이 지나면서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 SNS상에는 희망과 기적을 바라는 간절한 심정을 담은 노란 리본 그림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으로 그려진 리본에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란 문구가 적혀 있다. 노란 리본 캠페인은 오프라인까지 번지고 있다. 23일 오전 청주시청 인근 대로변은 노란 리본 물결로 넘쳐
사회
충청타임즈
2014.04.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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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 충주에코폴리스지구가 지정 면적의 절반만 개발된다. 항공기 소음의 영향을 받고 비행안전구역과도 겹치는 지역은 에코폴리스 개발대상에서 제외됐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충북경자청)은 “국방부가 비행안전구역 등에 해당하는 200만㎡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한 개발에 조건부로 동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방부는 △비행안전구역에 해당하는 지역을 개발할 때 관할부대와 협의후 추진할 것 △해당지역이 비행장 소음·진동 영향권에 속한다는 점을 사업시행자를 공모하거나 토지 분양시 반드시 공고하고 주거지역은 소음영향도 75웨클 이하 지역에 배치할 것 △협의된 지역(220만㎡)에 대한 사업시행자 공모는 추진하되 개발면적이 변경(420만㎡→220만㎡)된다는 점은 사업시행자 선정 후 실시계획 수립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4.03.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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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코폴리스지구 개발사업을 놓고 윤진식 국회의원과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연일 공방을 벌이는 등 6·4지방선거 전초전을 벌이고 있다. 17일 충북도는 충주에코폴리스 개발사업 반토막을 주장한 새누리당 윤진식 의원의 주장에 적극 대응했다. 이날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충주시청 기자실에서 윤진식 의원의 주장에 대해 “충주에코폴리스 단계별 개발 계획은 소음구역 등 불리한 입지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해명했다. 전 청장은 “경자청은 9개월 동안 국방부 및 19전투비행단을 11차례나 방문해 소음구역 대책을 논의했지만 서로 이견만 확인했다”며 “이에 항공소음이 심하고 군부대와 마찰이 예상되는 구간은 개발에서 유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부는 지난해 말 충북도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4.02.18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