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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과다비용을 받아 사기혐의로 구속된 충주의 한 미용실 업주가 마약까지 투약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충주경찰서는 최근 손님들에게 상습적으로 부당요금을 청구해 온 충주시 연수동의 한 미용실 원장 안모(49·여) 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5월 26일 머리염색을 주문한 뇌병변 장애인 이모(35·여) 씨에게 52만 원을 받는 등 손님들에게 상습적으로 수십 만 원씩의 부당한 요금을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피해자들이 요금을 물어보면 “비싸지 않다”고 답한 뒤 미용을 마치면 20만~50만 원까지 청구했다. 또 일부 피해자에게는 “20년 동안 연구해서 만든 약을 사용한다”고 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보통제품을 써왔으며 사용한 약품 중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6.07.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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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1일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설이 돌고 있는 음성군 부지 매입과 관련, “사드 배치와 무관한 사항”이라고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군 당국의 음성군 부지 매입이 사드 배치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육군 미사일사령부가 교육훈련장 신설 필요성에 따라 현재 부지 매입을 추진 중”이라고 해명했다.이어 “이 같은 의혹으로 불필요한 논란과 지역사회 갈등이 양산되는 것이 우려된다”며 “사드 배치 부지와 관련해서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한편, 한·미 양국은 지난 3월 공동실무단을 꾸려 사드 배치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배치 지역으로는 경기도 평택과 충북 음성, 경북 칠곡 등이 유력한 사드 배치 후보지로 거론됐다.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6.07.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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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부동산 취득세를 감면받고 이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매각한 법인 63곳을 적발했다. 군은 지난 4년간 부동산 취득세 감면 법인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조사를 벌여 63곳이 부동산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매각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들 법인에는 감면받은 재산세·취득세 17억 원을 부과해 추징할 방침이다.지방세 관련법에 따라 산업단지 입주기업이나 창업중소기업, 농업법인 등은 취득세를 감면받으면 감면 유예기간 동안 애초 목적대로 부동산을 직접 사용해야 한다. 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감면 유예기간 내 매각할 수 없다.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6.07.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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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생극산업단지 조성사업에 공무원 친인척이 수억 원의 공사를 따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음성군의회 한동완 의원은 최근 ‘생극산단 조성사업 군청 친인척 공사수주 확인’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감사실 조사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생극산단 조성을 총괄하는 공무원이 이권에 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한 의원은 “D건설이 2014년 10월 보강토공사 옹벽에 사용되는 자재를 3억 2200만 원에 계약하고 지난해 3월까지 이를 납품했다”며 “이 업체의 대표는 A공무원의 처남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이어 “당초 생극산단 보강토 옹벽공사는 8431㎡에 16억 7979만 원의 물량이었지만 지난해 3월 설계변경을 통해 9544㎡에 23억 7301만 원으로 증가됐는데도 의회에 보고가 없었다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6.06.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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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폐기물 고형연료(SRF:Solid refuse fuel) 소각시설이 열병합발전시설로 전환하면 대기오염이 더욱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사실은 최근 충주시청에서 (사)환경실천연합회 충주지회 주관으로 열린 ‘청정삶터 충주를 위한 폐기물관리 향상 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밝혀졌다.이번 토론회는 SRF 소각에 따른 유해성 논란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려 더욱 주목됐다.토론회는 B사가 최근 열병합발전 시설 추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열렸다. B사와 주민들은 3년 전부터 고형연료 소각시설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다. B사는 처음 열을 공급할 목적의 소각시설을 의도했다가 시설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열과 전기 생산이 가능한 열병합발전으로 방향을 틀었다.연세대 환경공학부 서용칠 교수는 ‘SRF소각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6.06.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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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홀로 사는 노인들이 같이 생활하는 공동거주시설을 1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음성읍 초천 1리, 음성읍 삼생 4리, 소이면 비산 3리, 삼성면 용대 2리, 능산 2리의 경로당 등 5곳을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로 추가 지정했다.군은 2014년 소이면 충도 4리, 원남면 보천 3리 2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0개소에서 노인들이 함께 생활하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독거노인 공동주거시설’은 홀로 사는 노인들이 외로움을 달래고 고독사와 각종 안전사고 등을 예방키 위해 5명 이상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에서 공동생활토록 지원하는 것이다.한편, 군은 올해 6400여만 원의 예산을 세워 독거노인 공동주거시설에 냉·난방비와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6.06.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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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메소밀’ 등 사용 금지된 고독성 농약 수거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군은 안전사고 예방과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4월 한 달 간 고독성농약을 일제 수거한 결과 총 93개(메소밀 19, 기타 74)를 자진반납 및 회수했다.하지만 일제 수거기간 반납하지 못하고 보유하고 있는 농가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거기간을 연말로 연정했다.미개봉 농약은 지역농협에 반납할 경우 판매가의 2배로 보상하고, 사용하다 남은 개봉 농약은 읍·면사무소에 반납하면 된다.한편, 2015년 11월부터 유통 및 사용이 전면 금지된 고독성 농약을 사용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판매 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군 관계자는 “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6.06.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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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원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5명이다. 20세 이상 성인 여성으로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신청은 음성군홈페이지(www.eum seong.go.kr)에서 지원신청서를 받아 작성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예방의학교실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선발된 인원은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조사활동을 수행한다.군은 조사 자료를 군민의 건강상태 파악과 보건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6.06.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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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머리염색 비용으로 52만 원을 청구한 A미용실 사건을 수사 중인 충주경찰서는 탈북민 등이 추가 피해를 입은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경찰은 A미용실이 한 탈북민에게 두 차례 머리 관리 시술을 해주고 33만 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 시술 내용과 요금 지불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 탈북민은 경찰 조사에서 “미용실 원장에게 요금을 물었지만 머리 손질이 끝날 때까지 제대로 얘기를 안 해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 결과 A미용실은 두 차례 머리 관리 비용으로 탈북민에게 각각 16만 원과 17만 원을 청구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A미용실이 국내 물정을 잘 모르는 탈북민을 대상으로 부당한 요금을 청구했는지 집중 조사 중이다. 경찰은 최초 피해자 이모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6.06.15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