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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의 앵무새식 도정질문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도정질문 내용을 미리 알려주고, 이에 맞춰 도지사와 실·국·본부장이 답변 내용을 미리 작성해 각본대로 움직이는 현행 도정질의는 살아있는 민의를 대변하기 보다는 행정력만 낭비한다는 지적에 기인한다. 충북도의회는 지난 20, 21일 제258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4명의 의원이 정우택 지사를 비롯해 실·국·본부장 등을 대상으로 도정시책에 대해 질문했다. 하지만, 도정질문에 앞서 질문지가 미리 배포되고, 도정질문이 이뤄지기도 전에 답변서가 나돌아 질문지를 읽고 답변서를 읽어 내려가는 맥 빠진 질의·답변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도정 현안에 대한 송곳같은 추궁보다 견해를 묻는 질문이 주류를 이뤘으며, 답변내용도 '경제특별도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07.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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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는 28일 제257회 임시회를 열고 '댐 관련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댐 관련대책 특위는 민경환 의원(제천 2)을 위원장, 김화수 의원(단양 1)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총 9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내년 6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댐 관련대책 특위는 충주.대청댐 등 도내 대형 댐 주변지역 주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댐 주변지역 개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댐 관련대책 특위는 지원금 확대와 물 이용 부담금의 합리적 배분을 위한 입법 청원을 통해 댐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이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7.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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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부패방지네트워크(이하 청주네트워크)는 27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동범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3년간 충북도의회 의원 해외연수 실태보고서를 발표했다. 청주네트워크는 분석결과 도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는 '매년 5360만원의 혈세를 낭비하는 관광성 외유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연수목적은 각 상임위의 선진지 견학을 통한 정책반영이지만 대부분 일정은 방문국의 유명 관광지 답사이며 2주간 일정에서 방문국의 2~3개 기관 방문을 빼면 모두가 관광성 일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해외연수 대상국 기관 방문에서도 형식적 질의와 의전만 있을 뿐 심층조사· 연구 등 구체적인 성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초보적 수준의 연수보고서를 작성해 실제 정책반영 자료
사회
충북인뉴스
2007.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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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3일 인사청문회 도입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건의안 무산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오장세 충북도의회 의장의 사과와 개정 건의안의 본회의 상정을 촉구했다. 충북참여자치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오 의장이 직권으로 개정건의안의 본회의 상정조차 보류시켰다"며 "이는 도의회가 같은 당 소속 도지사의 방패막이 역할을 하겠다는 주장과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특히 충북참여자치연대는 "민의의 전당인 도의회를 단체장의 체면유지를 위한 들러리 기관으로 전락시킨 오 의장이 도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며 "도의회는 김양희 복지여성국장의 임명 과정과 박사학위 표절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행정사무감사를 즉각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인사청문회 도입을 위해 지방자치법 개
정치·행정
뉴시스
2007.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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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2억 58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용역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BSC(성과 관리) 지표개발 용역'에 대해 실효성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무엇을 위해, 무엇을 얻기 위해 BSC를 도입하는지에 대한 개념이 모호하고, 기존의 평가시스템과 차별성을 찾을 수 없다는 데 기인한다. 충북도는 21일 이재충 행정부지사 주재로 'BSC 지표개발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갖고, 올 상반기까지 BSC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하지만 서울에 소재한 용역사인 웨슬리퀘스트사가 발표한 이날 용역보고회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미흡한 것으로 지적돼 '실패작'이란 평가가 중론이다. 당장 고객(도민), 재무(예산), 업무, 직원의 학습 등 4개 부문에 대한 균형적인 관점에서 평가지표가 개발돼야 하는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07.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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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세 충북도의회 의장이 차기 충북생활체육협의회(이하 충북생체협)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해 사실상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충북생체협은 오는 22일 청주 명암타워에서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를 열고 권영관 회장 후임자를 선출할 계획이다. 도의회 의장 출신인 권 회장은 이번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오 의장은 권 회장에 이어 도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뒤 차기 충북생체협 회장에 단독 출마함에 따라 충북생체협 회장직도 이어받게 됐다.
사회
뉴시스
2007.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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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개방형 공모직과 도 출연기관장 임명을 위한 인사청문회 도입을 추진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인사청문회 도입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을 의결해 본회의에 회부키로 했다. 이 건의안은 현행 지방자치법에 광역의회 인사청문회제도가 없다며 이를 명문화시킬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도의회가 본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 도입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을 채택해도 법 개정이라는 최종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특히 인사청문회 도입과 관련해 일부 도의원들이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도의회는 전체 간담회를 열고 조율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한편 도의회 기획행정위는 최근 복지여성국장 임명을 놓고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고조되면서 이 같은 논란을 사
정치·행정
뉴시스
2007.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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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청주 상당구, 충주시, 증평.진천.괴산.음성군 등 3곳의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을 공모한 가운데 전체 응모자 15명 중 도의원 4명은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에 응모한 충북도의회 오장세 의장과 심흥섭 부의장, 이기동 교육사회위원장, 이필용 기획행정위원장 등 4명은 탈락할 전망이다. 이로써 한대수 도당위원장과 오 의장이 응모한 청주시 상당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은 한 위원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또 충주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심 부의장이 배제됨에 따라 허세욱 전 자민련 사무총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충주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공모엔 ▲성기태 전 충주대 총장 ▲이승일 전 교통안전공단이사장 ▲허 전 자민련 사무총장 ▲류호담 충주
정치·행정
뉴시스
2007.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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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30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것은 오는 12월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포럼 충북비전' 창립총회 초청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것은 정권교체이며 정권교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대한민국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대표는 "지금 우리 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다시 뛸 수 있는 사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라며 "하지만 노무현 정권은 지치고 힘든 국민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주지는 못할 망정 상처주고 피곤함만 안겨주었다"고 지적했다. 박 전대표는 "새로운 대한민국,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새롭
정치·행정
뉴시스
2007.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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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여성국장 인사철회 공동대책위는 29일 김양희 국장의 자질에 대한 논평과 함께 지난 25일 충북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 여성복지국 업무보고회의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해 공개했다. 이날 공대위 소속 회원들이 직접 업무보고회의를 방청하면서 모니터한 내용이다. 공개된 내용의 전문을 소개한다. 질의 1; 여성정책관실과 복지부서 청소년 업무가 합쳐진 것은 어떤 장점이 있는가? (김양희 국장 답변) 복지와 여성 청소년이 합쳐졌을 때의 장점을 여쭤보셨는데요. 이 복지는 여성과 청소년을 따로 떼어서 생각하는 것보다 한꺼번에 모아졌을 때의 장점이라고 하면, 여성의 아이들의 출산으로 더불어서 보육 아동, 그리고 더 장성했을 때의 청소년 문제까지 이어졌을 때에 복지라고 하는 것은 한 분야별로 세세
사회
충북인뉴스
2007.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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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권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다른 대선주자들의 견제가 계속되는 것과 관련해 당내 화합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전 시장은 이 전 시장은 26일 오후 청주 명암타워에서 열리는 '선진미래 충북포럼' 창립대회에 앞서 한나라당 소속인 정우택 충북지사, 충북도의회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국민들의 염원인 정권 교체를 위해 무엇보다 화합하고 단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또 "당이 화합하고 단합해야 수권정당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며 "단합된 모습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지지율 1위로 독주하고 있는 이 전 시장에 대한 당내 대선주자들의 공격이 거세지자 이를 자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 손학규 전 경기
정치·행정
뉴시스
2007.0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