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정보를 언론에 흘린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김종필 전 진천군수 후보가 항소심에서도 유죄판결을 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는 5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전 후보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를 선고했다.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도내 모 일간지 전 기자 A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김 전 후보의 선거기획사 대표 B씨에게는 벌금 700만원을, 인터넷 기자 C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한 원심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9.06 08:35
-
충주시청 팀장급 공무원이 노래방에서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5일 충주시에 따르면 팀장급 직원 A씨의 여직원 성추행 의혹이 감사과로 신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A씨는 지난 8월 노래방에서 동료 여직원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는 2명의 남자 직원이 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은 성추행 피해 여직원이 여성청소년과인권위원회에 상담을 의뢰하면서 알려졌다. 충주시는 A씨를 즉각 인사조치하고 의혹의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9.06 08:31
-
청주지법 형사항소2부는 4일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대표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해당 시설의 운영 형태를 볼 때 사육시설로 봄이 타당하다. 환경부가 동물보호소를 가축분뇨 배출시설에서 배제하는 판단을 내렸다고 해서 관련법 규정이 폐지된 경우와 같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박 대표는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고 2017년부터 충주시 동량면에 350㎡ 규모의 유기동물보호소를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현재 박 대표는 충주시의 동물보호시설 폐쇄 명령에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9.05 08:40
-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외국인 심판이 경찰에 체포됐다.충주경찰서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스리랑카 국적 IOC 소속 국제심판 A씨를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후 4시50분께 충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9.05 08:35
-
5일 충북은 북상 중인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주말인 7일 오후까지 충북지역은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5일 부터 오는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20~60㎜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29도로 전날보다 2~3도 높겠다.또한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 시군의 행사가 연기됐다. 괴산군은 6일 개최 예정이던 청천환경문화축제를 태풍 때문에 연기하고, 오는 10월 개최하기로 했다. 음성군도 5일 맹동 혁신도시 CGV광장에서 열 예정이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9.05 08:19
-
-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업무상 과실치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장 A씨와 하도급 전기공사업체 전무 B씨에게 각각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청사인 한국전력공사가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하지 않은 책임이 크다. 안전조치 의무 위반 정도가 가볍지 않고, 피해자가 숨지는 결과를 초래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A씨 등은 2017년 11월 한전이 발주한 청주시 흥덕구 지장철탑 이설공사장에서 하도급업체 직원 C씨가 고압전류에 감전돼 14m 아래로 떨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9.04 08:50
-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가 3일 3차 회의를 열고 실무TF 회의에서 상정한 4개 안건을 수정·보완했다.3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장기미집행공원 우선순위 선정기준 및 평가지표'로 ▲녹지축·녹지연계체계 강화 ▲도시녹지체계 형성 최대한 유지 ▲대표 및 거점공원 활성화 ▲생활복지차원에서의 균형적 공원배치에 대한 평가 항목을 '공원조성가치', '재정투자의 효율성', '형평성', '이용성'으로 세분화했다.거버넌스 회의 중 최대 안건인 '구룡공원 최우선 보전을 위한 방어전략'에서는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공
정치·행정
박명원 기자
2019.09.04 08:43
-
3년전 청주 대회에 이어 올해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에서도 외국 선수 2명이 행방불명됐다.2일 충북지방경찰청과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 사이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참가 예정이던 선수 4명이 종적을 감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들 가운데 네팔 국적 용무도 선수 C(26·여)씨와 D(20·여)씨는 경기도 수원에서 소재 파악됐다. 하지만 스리랑카 국적 무에타이 선수 A(27)씨와 네팔 국적 크라쉬 코치 B(38)씨는 행방불명 상태다. A씨는 31일 오전 시합을 끝내고 사라졌고 B씨는 인천국제공항으로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9.03 08:46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충북참여연대)는 2일 성명을 통해 청주 문화제조창의 대형유통업체 입점 반대 입장을 밝혔다.충북참여연대는 "문화제조창에 대형유통자본인 북스리브로 입점이 검토되고 있다. 이는 지역의 상생발전을 저해하고 대기업에만 수익이 흘러가게 되는 것이다. 지역의 서점 조합, 출판사, 지역 작가들의 열악한 상황에서도 지역을 지켜가며 청주의 새로운 도서 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청주시는 문화제조창이 지역상생의 꽃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청주시가 포함된 리츠를 통해 복합열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9.03 08:42
-
-
청주시는 오는 15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시는 명절 연휴 기간 고속버스 8개 노선을 80회 늘린 355회, 시외버스 9개 노선을 46회 늘린 118회 운행한다.심야 시간대 청주가경터미널에서 오송역을 오가는 시내버스 1개 노선도 3회 운행할 예정이다. 성묘객이 많이 찾는 목련공원 방면 시내버스는 6회 늘려 15회 운행한다.연휴 기간 응급환자 진료는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 효성병원, 한국병원, 하나병원, 성모병원이 맡는다. 병의원 58곳과 약국 81곳은 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9.02 09:00
-
-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아파트 공용전기를 자신의 집에 끌어다 쓴 입주민 A(44)씨를 절도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A씨에게 이같은 범행을 제안한 전기업자 B(48)씨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30일 재판부는 "범행 기간이 길고 죄질이 좋지 않지만, 피해를 회복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A씨는 2011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청주시 흥덕구 자신의 집 내부로 아파트 공용전선을 끌어와 244만원 상당의 공용전기를 무단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9.02 08:20
-
-
부하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돈을 빌린 농협 조합장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금융 알선 등의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29일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음성농협 A조합장은 재임 시절 직원 B씨에게 2000만 원을 빌리는 등 농협 직원 여러명에게 억대의 돈을 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금융 알선죄'는 금융회사 임직원이 지위를 이용해 자신의 이익이나 소속 금융회사 외의 제3자의 이익을 위해 금전 대부, 채무 보증, 인수 하거나 알선한 경우에 해당한다.한편 돈을 빌려준 직원 B씨는 고객의 금융계좌를 무단 조회해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8.30 11:31
-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양영순 의원이 29일 열린 4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청주공예진흥재단 설립에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양 의원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격년으로 열고 있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다른 지역 문화재단 등의 설립 현황을 검토한 결과 청주문화재단이 적잖은 인력과 출연금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알았다. 그럼에도 새로운 재단을 설립한다는 것은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달 말 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가 나온다고 하지만, 가능한 모든 개선책을 고려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 후에 유일한 해결책으로 나온 것
정치·행정
박명원 기자
2019.08.30 11:2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