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가 3일 3차 회의를 열고 실무TF 회의에서 상정한 4개 안건을 수정·보완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장기미집행공원 우선순위 선정기준 및 평가지표'로 ▲녹지축·녹지연계체계 강화 ▲도시녹지체계 형성 최대한 유지 ▲대표 및 거점공원 활성화 ▲생활복지차원에서의 균형적 공원배치에 대한 평가 항목을 '공원조성가치', '재정투자의 효율성', '형평성', '이용성'으로 세분화했다.

거버넌스 회의 중 최대 안건인 '구룡공원 최우선 보전을 위한 방어전략'에서는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공원조성,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도시계획적 관리)에서 파생한 10여개 방안을 기본틀로 잡고, 각각의 방어전략을 검토했다.

또 방어수준이 낮은 곳을 우선매입대상지로 해 매입비를 산정한 결과, 재원 마련의 범위를 넘는 1266억원이 도출됨에 따라 최우선 매입대상지를 다시 살펴보기로 했다. 공원 내 사유지와 주변 시유지 교환이 가능한지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매봉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의견서는 최종 수정을 거쳐 5일 열리는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 전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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