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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 충청리뷰·충북인뉴스 분회는 지난 2일 임시총회를 열고 제3대 노조위원장에 육성준 기자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충청리뷰 분회는 또 김진오 경제부 차장을 감사로 선출했다. 신임 육 위원장은 "6개월 간의 재임 기간 동안 구성원과의 깊은 대화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내부역량 강화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육 위원장은 또 "부끄럽지 않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철저하게 노동력의 대가를 요구해 조합원들의 복리후생에 신경 쓰겠다"면서 "시야를 넓혀 언론노조 지역협의회 연대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육 위원장은 동양일보 사진기자를 거쳐 충청리뷰 사진기자로 10년째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편집국 안태희 정치부장과 업무국 최병현 부장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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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뉴스
2008.07.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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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TV 최대주주인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사진)의 '국가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한 CBS의 보도 내용이 정당했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남부지법 민사 제15부는 지난 12일 경인 TV와 백성학씨가 CBSi를 상대로 제기한 기사 삭제 청구소송 선고 공판에서 "CBS가 보도한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보와 관련된 공익적 사항"이라며 백성학씨측의 기사삭제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CBS의 보도 내용 가운데 일부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녹취록에 담긴 백성학씨 본인의 말과 백씨측 사무실 등에서 압수된 자료들을 통해 보면 CBS측이 사실이라 믿을 충분한 이유가 있어 위법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법원은 다만 백씨측에서 삭제를 요청한 58건의 기사 가운데 '스파이는 언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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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뉴스
2008.06.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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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고발한 MBC ‘PD수첩’에 대해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하자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박성제)가 언론탄압을 중단하라며 대정부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MBC 노조는 성명을 통해 “청와대가 ‘감히 누가 우리를 비판하느냐? 잡아서 족쳐라’라는 권위적이고 비이성적인 행동을 보이는 등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기대에서 점점 멀어지는 방향으로 뛰어가고 있다”며 “반대의견을 말하는 언론과 국민을 처벌하겠다는 공안 정국을 선포한 정부에 대해 우리도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언론1비서관실 박정하 선임행정관은 지난 8일 4월29일 방영된 광우병 관련 PD수첩에 대해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는 쪽으로 거의 가닥을 잡았다. 가능성은 80∼90%”라며 “그동안 충분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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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뉴스
2008.05.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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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쇠고기 협상과 광우병 논란에 대한 보수 신문의 편향 보도에 국민이 등을 돌리고 있다. 조·중·동 등 보수 신문이 광우병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인데도 정부 관계자의 입을 빌어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말을 되풀이하면서 민주적인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은 데 항의하는 시민을 ‘반미·좌파’ 세력으로 몰아가 누리꾼과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6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청계광장과 오후 8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미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에 1만여 명이 모여 정부와 함께 조·중·동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인터넷 공지를 보고 청계광장에 온 김나래(17) 학생은 “조·중·동이 우리를 우롱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휘둘린다고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현호(40)씨는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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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뉴스
2008.05.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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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YTN 지회(지회장 김태현)와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현덕수) 공정방송추진위원회는 10일 연석회의를 열고 “돌발영상을 삭제한 것은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결론지었다. 현덕수 지부장은 “이번 돌발영상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떡값명단 발표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청와대의 반응이 국민의 상식과 배치된다는 부분을 풍자한 것으로 취재기자와 취재원의 신의성실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 지부장은 “삭제된 영상은 원상복구하고 삭제 결정자에는 사과 이상의 요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YTN 돌발영상은 5일 오후 4시에 있었던 사제단의 ‘삼성 떡값 명단’발표에 앞서 이동관 대변인이 미리 해명한 일을 풍자한 ‘마이너리티 리포트’편을 방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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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뉴스
2008.03.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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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박승규)가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쪽 줄서기로 논란을 빚어온 일부 간부에 대해 일벌백계 차원의 징계를 촉구했다. KBS본부는 지난 10일 성명에서 “KBS경영진 가운데 모 인사가 정치권에 줄을 대려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는 행태를 보인 데 대해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정치권에 줄 대려는 자, KBS를 떠나라”고 지적했다. KBS본부는 이날 성명에서 해당 인사의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성명내용과 정황으로 볼 때 차갑진 시청자센터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PD저널은 지난달 23일 온라인판 기사에서 차 센터장이 같은 달 21일 열린 KBS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스튜디오에 나타나 이명박 후보 쪽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부적절한 처신을 보도한 바 있다. KBS본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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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뉴스
2007.12.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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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인터넷신문들이 공동으로 대선 보도방향을 모색키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성남일보가 주관하는 정례 토론회로 오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분당구 소재 고기리 ‘예인’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05년 정간법 개정을 통해 신문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은 지역인터넷신문들이 지방선거에 이어 처음으로 대선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대선보도의 방향을 모색키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인터넷신문들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대통령 선거가 중앙언론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상황을 타개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정책검증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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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뉴스
2007.12.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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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협회를 비롯해 언론노조, 지역민언련, 지역언론학회, 바른지역언론연대 등 5개 단체는 지난 20일 옥천신문사에서 지역신문발전지원법 개정을 위한 추진연대 기구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바른지역언론연대 김기수 회장은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이하 지역신문발전법)이 3년이 지나면서 성과를 보이는 가운데 6년 만에 법을 없애고 중단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신문발전위원회,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신문유통원, 언론재단 등 문광부가 중심이 된 신문지원 4대기구 통합에 반대한다"고 말했다.지역신문협회 이시우 사무국장 직무대행은 "문광부가 주장하는 4대기구 통합안은 오히려 신문법과 지발법 모두를 죽이는 안이 될 수 있다"며 "지역신문발전법 자체를 일반법화(법 효력을 없앰)로 전환하지 않고 6년 연
사회
충청타임즈
2007.10.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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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여오던 시사저널 기자들이 11일 전면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시사저널(사장 금창태)이 오마이뉴스에 899호 품평기를 게재한 고재열 기자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 시사저널 기자들은 그동안 회사 쪽의 직장폐쇄 등을 우려해 주간지 마감일인 목요일과 금요일에만 부분적으로 파업을 벌여왔다.고재열 기자는 지난 9일 오마이뉴스에 릴레이기고 형식으로 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국민통합21 대변인 출신의 김행씨가 노무현 대통령의 차차기 집권 속셈을 분석한 커버스토리를 쓴 것은 균형감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취재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기사였다고 비판했었다. 회사 쪽은 고 기자의 글을 시사저널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해사행위로 간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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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뉴스
2007.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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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엔 독재정권으로부터 편집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했는데 현재는 자본권력의 편집권 침해에 맞서 싸우다니 참담한 심정이다."김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이 사태를 보는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시사저널 불법 제작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다. 편집국이 5일 파업에 이어 11일 '무기한 전면 파업'을 선언, '짝퉁 시사저널' 추가 발행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노동조합원, 전국언론노동조합원 등 20여명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서울문화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편집권 독립을 거듭 촉구했다. 이들은 "삼성기사 삭제하고 을 삼류잡지로 만들 것인가", "편집권 유린하는 대체인력 투입 즉각 중단하라" 등의 문구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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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뉴스
2007.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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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언론문화제가 오는 14-15일 양일간 옥천지역 일원에서 열린 예정이다.송건호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옥천신문, 시민의신문, 충북민언련, 민족예술인총연합 옥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언론, 풀뿌리에서 희망을…'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깃발서예전, 풀뿌리언론상 시상, 무대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또한 도올 김용옥 교수의 ‘도올이 본 옥천과 조국의 미러라는 야외 강연을 비롯 홍세화(한겨레 시민편집인), 신학림(전국언론노조위원장), 황철민(독립영화협회장), 양윤모(영화평론가협회장)씨 등 '명사들과 만남' 행사가 진행된다.이밖에 옥천출신의 대표적인 언론인 고 송건호 선생(전 한겨레신문 대표)의 생가(옥천군 군북면 비아리)와 '향수'의 시인 정지용 생가(옥천읍 하계리) 등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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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뉴스
2006.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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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등의자유와기능보장에관한법률(신문법)’과 ‘언론중재및피해구제등에관한법률(언론중재법)’에 대한 위헌 여부가 29일 가려진다. 그동안 신문법·언론중재법 등의 제정을 요구해 온 언론·시민단체들은 “편법과 불법이 판을 치는 신문시장을 바로잡아 여론 다양성을 보장하고, 나아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제도”라며 헌재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고 있다.이들 단체는 조선·동아가 문제를 제기한 법 조항 가운데 한 조항이라도 위헌 결정이 날 경우 이들 신문이 언론관련법의 개정 취지 자체를 흔들며 여론을 호도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경품과 무가지 등 돈으로 독자를 사는 불공정 거래가 만연한 신문 시장을 개선할 기회를 잃는 것은 물론 △일부 신문사들이 여론 시장까지 독점함으로써 여론 다양성을 훼손해 건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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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뉴스
2006.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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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으로 피소된 한 언론인에게 법원이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청주지법 형사1단독(판사 황순현)은 16일 전국언론노조 전 충청일보분회위원장 문모씨(45)의 선고를 유예했다.양형의 이유는 "벌금 150만원에 처해야 하나, 처벌전과 없고 성명발표의 동기와 경위를 고려해 이같이 판결한다"고 밝혔다.문씨는 충일노조위원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4년 5월13일 이 회사 전무가 '사주와 합의해 회사를 정리하려 한다'는 허위사실을 각 언론사에 퍼뜨린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사회
경철수 기자
2006.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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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언론노조협의회(의장 이광규)는 2월14일 오전 11시 하이닉스·매그나칩 정문 앞에서 하이닉스·매그나칩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하청노조에 투쟁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언협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원종 지사 등 노사정협의회의 노력으로 15일 간접대화가 시작되는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낸 뒤 “하이닉스·매그나칩은 도민의 도움으로 회사가 살아난 점을 인식하고 함께 노력한 하청지회 노동자들의 고용보장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언협은 또 “1년이 넘도록 투쟁하는 힘겨운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투쟁기금을 전달한다”며 하청노조 측에 투쟁기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결론이 내려지기를 기원했다. 충북언협에는 청주지
사회
이재표 기자
2006.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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