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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3건의 변사사건이 발생했다.논에 일을 하러 간뒤 자신의 논에 쓰러져 숨진 60대가 가족에 의해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24일 새벽 0시 10분께 이모씨(60, 진천군 덕산면)가 자신의 논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 했다.숨진 이씨는 23일 오후 논에 일을 하러 나간 뒤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것.23일에는 영동소방서 의무소방원 이모씨(23,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가 소방서 뒷마당에 설치된 철봉에서 운동을 한 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경찰은 이씨가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또 22일 0시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금오산 입구에서 김모씨(40,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가가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사회
김진오 기자
2004.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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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대학 운동권 출신 386대표주자로 꼽혔던 이광희씨(40 한우리신문 고문)가 열린우리당 이근식 당선자(서울 송파병 전 행정자치부장관) 정책보좌관(4급)으로 내정됐다. 이씨는 지난 87년 6월항쟁 당시 충북대총학생회 부회장으로 성안길 시위를 주도하는등 지역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청년그룹을 이끌어왔다. 이에앞서 청주대 운동권출신인 유수남씨(38)는 도내 최초의 여성의원인 열린우리당 강혜숙 당선자(전국구)의 정책보좌관으로 내정됐다. 이광희씨는 열린우리당의 정책전문가 인력풀로 영입돼 초선 국회의원 당선자 보좌진으로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청주 분평동에서 지역 무가지신문 ‘한우리신문’을 창간하는등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선보였다. 국회 보좌진 진출에 대해 이씨는 “아직 지역에서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04.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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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백곡면(면장 양진영)과 삼성물산주식회사(대표이사 정우택)가 지난 18일 백곡면 회의실에서 자매 결연식을 갖고 양 단체간 행정, 경제, 문화, 체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이날 백곡면과 삼성물산(주)은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상호 교류를 통해 양 단체간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함에 따라 진천에서도 가장 낙후한 곳으로 분류되는 백곡지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삼성물산(주)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이어 백곡면 구수리 숯 굽는 마을을 방문해 목초액, 참숯가루, 참숯생산 현장을 견학하고 진천군청을 방문해 김경회 진천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한편 지난 1938년 창업 이래 산업계의 주역으로 한국 경제의 고도화와 세계화를 선도하
충주·음성
오옥균 기자
2004.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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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일하는 가게 앞에서 음주단속을 한다며 경찰관을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진천경찰서는 18일 최모씨(22, 오토바이센터 종업원)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시는 17일 밤 11시50분께 최시가 일하는 오토바이센터 앞에서 음주단속을 하자 단속중인 경찰관 김모 경장을 폭행하고 파출소에 연행된 뒤에도 1시간 가량 소란을 피운 혐의다.
사회
김진오 기자
2004.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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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과 충청대학의 세계태권도대회 공동개최가 무산됐다. 이에따라 진천군은 6월 18일∼24일, 충청대학은 7월 1일∼5일까지 별도의 일정으로 대회를 치르게 됐다. 지난 2002년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공동개최했던 군과 대학은 지역의 통합여론에도 불구하고 10일 간격으로 ‘겹치기’ 행사를 갖게 돼 도민들의 비난이 거세질 전망이다. 군과 대학은 지난 3일 정종택 학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개최를 제의하면서 양측 실무진들의 협상이 벌어졌다. 충청대학은 대회 일정 가운데 7월4일부터 8일까지의 일정을 7월1일 이전으로 앞당기고 진천군도 3일 정도 대회를 늦춰 공동개최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진천군은 오는 20일 선수단 등록이 완료되는데다 일정 조정시 항공료 배상문제, 순천세계주니어태권도대회 참가
사회
권혁상 기자
200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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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친남매를 상대로 '2대1 ' 성관계를 맺은 현역군인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청주동부경찰서는 17일 공군모부대 하사관 김모(52), 변모(34)씨를 '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 하고 신병을 군헌병대로 넘겼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된 임모양(17)과 임모양의 친동생(15)에게 20만원을 주고 2대1로 성관계를 맺은 혐의다.경찰은 또 이들 자매와 같은 방법으로 성관계를 맺은 함모(35, 제천시 청전동), 황모씨(30, 진천군 광혜원면)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피해자 임양 자매는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의 폭행을 참다 못해 가출, 생활비 등 돈이 필요하자 원조교제에 나섰다고 진술했다.
사회
김진오 기자
200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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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설마 하던 일이 현실이 됐다. 전국체전 경기장 이전을 둘러싼 대한태권도협회의 강경자세 뒷면에는 진천군에 대한 괘씸죄가 자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진천군, 정확히 말해 김경회 진천군수는 지난 98년부터 태권도 공원 진천유치에 정치생명을 걸었다는 말이 나올 만큼 이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현재까지 열정적인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많은 국내외 태권도인들과 교분을 맺었고 만남과 결별의 곡예가 이어졌다.국제 연맹 총재라는 한 인사와는 호형호제를 하다 원수(?) 사이가 됐고, 최근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 겹치기 개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충청대와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다.여러 갈래 태권도 관련 단체와의 외줄타기 로비가 빚은 씁쓸한 결과인 셈이다.충청대와
지역
충북인뉴스
2004.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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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에서 전국체전 태권도 대회를 못한다고… 그럼 다른 종목도 보이콧 할 수밖에 없지…” 11일 오전 대한태권도협회가 제85회 전국체전 태권도 종목의 대회장소와 관련, 이미 결정된 진천이 아닌 청주, 충주시로 이전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분통 터진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다음달 열리는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는 시점에서 다시 터져 나온 “진천 불가(不可)” 발언은 주민들의 불만을 폭발시키는 기폭제가 됐다.그동안 대한태권도협회가 진천군에 대해 냉소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의문을 가져왔기 때문이다.지역 주민들은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를 다른 곳으로 옮기면 진천에서 열릴 카누, 트라이애슬론 경기를 보이콧해야 한다는 감정 섞인 소리가 나오고 있다.대한태권도협회
지역
장동렬 기자
2004.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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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과 충청대학이 태권도축제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문제는 태권도성전을 유치하기위하여 공동행사를 개최했던 지난날의 초심을 잃어버린 것이 계기가 된 것이다. 그동안의 섭섭한 일들로 감정이 대립중인 상황이지만 하루빨리 감정을 정리하고 지역발전에 무엇이 유리한 일인가를 생각해야한다.진천군이 총력을 다 하는 태권도축제는 태권도성전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이다.그러나 진천군의 독자적인 유치운동은, 유치경쟁을 벌이는 타 자치단체보다 경쟁력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된다. 그동안 타 자치단체는 실세정치인을 앞세워 태권도성전을 유치를 위한 로비에 최선을 다 하였으며 지나치게 과열된 유치경쟁 때문에 성전건립을 일시보류한 상태다. 진천군은 군수의 소속정당이나 그동안 지역발전에 힘이 되었던 국
지역
김은정 기자
2004.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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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시기 5월!’ 신행정수도와 관련, 우리의 운명을 좌우할 중차대한 결정과 선택이 5월에 시작됨으로써 아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쉽사리 해답을 끄집어 낼 수 없는 화두처럼 충청권 최대의 관심사항이자 이슈인 ‘행정수도 예정지’ 문제가 초미의 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통일 문제를 제외하고 국가적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행정수도 이전문제가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고 있는 것이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당시 후보였던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공약으로 제시된 이후 숱한 우여곡절을 겪은 이 문제는 특별법 제정으로 적자(嫡子)의 법적 지위를 획득하면서 눈앞의 ‘현실’로 가시화하고 있다.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은 지난해 소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법 등을 포함한 3대 특별법의 하나로 통과된 데 이어
정치·행정
임철의 기자
2004.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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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총선 당선자들이 보좌·비서진 구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언론사 기자출신들이 속속 4급 정책보좌관으로 임용되고 있다. 특히 충청일보 출신들의 두각이 눈에 띈다. 오제세당선자(청주 흥덕갑)가 전 충청일보 기자 윤찬열씨(43)를 이미 4급 보좌관으로 앉혔고, 서재관(제천 단양) 김종률당선자(증평괴산진천음성)도 충청일보 출신인 이대선씨와 장선배씨(43)를 정책보좌관으로 채용했다. 청원 변재일당선자 역시 조민형 전 충청일보 기자의 정책 보좌관 임용을 가시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중 대부분은 지난 총선 때 해당 후보캠프에서 기획 홍보 책임자로 일했다. 다만 장선배씨는 김종률당선자와 청주 신흥고 1회 동기생 인연으로 정계와 인연을 맺게 됐다. 이들 외
정치·행정
한덕현 기자
2004.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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