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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직을 무리없이 잘 끌어 왔다는 평을 받던 엄태영 제천시장의 전격적인 불출마 선언으로 현직 단체장이 없는 선거지역이 3곳으로 늘어나면서 출마예비후보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로 인해 정당공천을 앞두고 물밑경쟁이 치열해지고, 무소속 등으로 방향을 전환해 출마를 고려하는 후보군들이 많아지면서 이번 지방선거가 크게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현재 단체장이 중도에 직(職)을 잃거나 불출마를 한 곳은 도내 12개 시·군 중 청원군과 음성군, 제천시 3곳에 달하고 있다. 그동안 지방선거는 정치적인 영향도 컸었지만 현직 메리트가 엄연히 존재해 왔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단체장이 없는 곳이 늘어나면서 후보들의 출마도 이곳을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다. 많게는 10명 이상의 후보들이 몰리는 곳도 나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0.02.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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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용 충북도의회의원(48·한나라당·음성2)이 10일 음성군수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민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잘 살고 행복한 음성군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새로운 변화로 강한 음성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난 7년 간 도의회 행정위원회에 몸 담으면서 기획행정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한 준비된 행정 전문가"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음성군을 초일류 자치단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혁신도시와 함께 지역경제를 변모시킬 음성군 내 추진 중인 각종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시급한 현안들은 중단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태양광산업 등을 집중 육성해 음성
정치·행정
뉴시스
2010.02.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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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 충북도의회의원(51·한나라당·음성1)이 2일 음성군수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음성군은 농업, 교육, 복지, 공업, 행정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경쟁 자치단체를 뛰어넘어 전국의 시․군을 선도할 수 있는 제일의 음성군으로 육성하기 위해 군수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며 "음성군과 군민을 위해 혼신의 열과 성을 바쳐 1등 음성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음성군이 농업과 공업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신활력군이 되도록 하겠다"며 "더 많은 기업이 음성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선진농정 실현으로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햇사레복숭아, 음성청결고추, 다올찬수박 등 지역의 3대 농·특산물은
정치·행정
뉴시스
2010.02.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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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주민들은 30일 음성군청에서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항의 집회를 가졌다. 마을주민 50여명은 이날 음성양돈영농조합법인이 방축리에 추진하는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를 강력 반대했다. 주민들은 가축분뇨처리시설이 들어서면 악취 등 환경피해가 불보듯 뻔하다며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날 권영동 음성군수 권한대행과 면담을 가졌으나 권 대행은 "주민들이 군을 상대로 행정처분 취소 소송 등을 제기해 법정 계류 중이므로 소송이 끝난 뒤 군이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양돈영농조합법인은 생극면 방축리 일대에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4838㎡, 하루처리용량 100t 규모의 가축분뇨처리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생극면은 방축리 주민들의
진천·증평·괴산
뉴시스
2009.12.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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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음성군청 별관에서 2010년 경제대책 건설공사 합동설계단을 편성해 운영에 나섰다. 합동 설계단은 산업개발과장을 단장으로 본청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3개팀 24명으로 구성돼 2010년 본 예산에 편성된 5개 분야 사업비 320억원의 197건을 대상으로 합동설계 작업에 들어갔다. 산업개발과 고희철 과장은 “이번 합동설계 운영으로 건설공사 197건을 조기 발주해 영농기 주민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간 내에 합동설계를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사업 조기 발주와 함께 설계실무에 대한 공무원 상호간의 기술정보교류와 자체설계로 실시설계용역비 약 8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진천·증평·괴산
김천수 기자
2009.12.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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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24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은 박수광 충북 음성군수에게 당선무효형을 선고, 민선 음성군수가 잇따라 중도 낙마했다. 박 군수는 이건용 전 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2003년 재선거로 당선됐으나 역시 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에서 물러났다. 음성군은 이로써 1995년 민선자치 출범 이후 3명(정상헌, 이건용, 박수광)의 군수 가운데 2명이 선거법으로 물러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건용 전 군수의 경우 2002년 6·13지방선거 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돼 2003년 4월 군수직을 잃었다. 박 군수는 이 전 군수의 군수직 박탈에 따라 2003년 실시된 10·30재
정치·행정
뉴시스
2009.12.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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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민주당 정범구 의원은 24일 충북 증평군청과 음성군청에서 지역구인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첫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정 의원은 이어 25일엔 진천군청, 괴산군청에서 잇따라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과 예산확보 방안을 협의한다. 증평군은 24일 간담회에서 ▲국도36호선 화성교차로 개량공사 사업비 64억원 ▲도안면 화성리 명암교 가설 15억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140억원(내년 5억원) ▲증평2일반산업단지 조성 350억원 등 569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증평 에듀팜(Edufarm) 특구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태양전지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 ▲천안-청주공항 간 수도권 전철 증평 연장 ▲동서5축고속도로 건설 ▲개발촉진지구 지정 등 7건의
정치·행정
뉴시스
2009.11.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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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재보선에서 당선된 민주당 정범구 국회의원(증평 진천 괴산 음성·사진)이 9일 국회 상임위로 농림수산식품위원회를 배정받아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정 의원은 지난달 당선후 곧바로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선서를 했으며 이날 상임위를 배정 받았다. 정 의원은 중부 4군이 전통적으로 농업이 강세였고, 최근 쌀값문제로 농민들이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첫 의정활동 상임위를 농림수산식품위를 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민주당 쌀값대책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또 의원실 보좌관은 현재 공모중이며 비서관은 안태희 전 충청리뷰 부장이 임명됐다. 주사무실은 음성읍 음성군청 맞은 편 건물에 두고 있다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9.11.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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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공무원들이 업무와 관련해 잇따라 경찰의 조사 대상에 올라 이들에 대한 기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경찰이 일부 공무원을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를 검토하는 등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어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의 조사대상에 오른 것은 녹지지역에서 장례식장과 관련된 조례와 골프장 인·허가다. 현재 사무관 1명, 6급 담당 2명, 7급 1명 등 모두 4명의 공무원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 공무원은 음성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과 관련, 특정 업체가 지역에서 장례식장 영업을 독점할 수 있도록 도와 준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이들은 감곡면 차곡리 골프장 인·허가를 둘러싼 문제로도 최근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골프장 부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업체가 경쟁업
사회
충청타임즈
2009.10.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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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쌀값보장대책위원회는 9일 오후 2시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쌀값 보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책위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벼 수확에 맞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쌀값 하락에 대한 심각성을 슬기롭게 풀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또 대책위는 토론회가 올 음성지역 쌀값 보장과 안정적 수매를 위한 폭넓은 의견 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론회는 음성군과 농협, 쌀 대책위 관계자들이 각자의 입장을 발표하고 이견 부분에 대해서는 토론을 통해 시각차를 어느 정도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책위는 지난 6일 회의를 갖고 쌀값 폭락의 주요 원인인 쌀 대북지원 재개, 대북지원 법제화, 쌀 목표가격 21만원으로 인상, 공공비축미 수매량 증대, 쌀 고정 직불금 인상 등의 요구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충북
지역
뉴시스
2009.10.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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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8일 실시되는 증평 진천 괴산 음성 선거구 보궐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자들이 하루 종일 얼굴 알리기에 분주했습니다. 유경모기자가 예비 후보자들의 표심잡기 현장을 취재했습니다.한나라당 안재헌 예비후보가 음성읍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며 얼굴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개소식에는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회 안응모 위원장과, 행정고시 동기인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 장관, 정상헌 전 음성군수 등이 참석해 안 예비후보에게 힘을 보탰습니다.안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한쪽지역에 치우치지 않는 지역균형 발전을 자신했습니다.특히 지역민들과 항상 호흡을 같이 했던 인사를 선택해야 한다며, 한나라당의 공천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안재헌--한나라당 예비후보“”민주당 정범구 예비후보도 표심잡기에 분주
사회
HCN
2009.10.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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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음성군청에 대해서 솔직히 뿔났다. 그것도 대단히 뿔났다. 왜냐고 음성군청의 이율배반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다. 도대체 어떤 이율배반인가. 음성 생극에 위치해 있는 큰바위얼굴조각공원에 대한 음성군청의 속다르고 겉다른 이중행정 태도가 이율배반이다. 우선 큰바위얼굴조각공원은 군 관계자의 말을 빌려도 엄연한 불법건축물이다. 조각공원이 위치한 부지의 형질은 '농지'와 '산지'로 이 시설물이 원칙적으로 들어올 수 없는 구역이다. 그 면적만해도 4만에 이른다. 법적으로 허가받은 면적은 전체 면적의 12분의 1에도 못미친다. 즉 농지법과 산지법을 위반한 불법건축물인 것이다. 이미 음성군청은 지난 2005년에도 불법건축물(조각상)을 철거하고농지와 산지(임야)를 원상복구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적이 있다. 그리고 올해도
오피니언
충청타임즈
2009.09.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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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생극면 차곡리 골프장 부지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확산되고 있다. 사업에 탈락한 업체가 행정소송을 제기해 군과 갈등을 빚은 데 이어 이 업체를 경쟁 업체가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해 분쟁의 핵심이 되고 있다. 여기에 경찰이 골프장 인·허가 과정 전반에 대해 수사에 나설 방침이어서 상황에 따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법적 다툼의 근본 원인=이처럼 골프장 부지를 둘러싼 분쟁의 근본 원인은 군이 두 업체의 주민제안서를 받아들이면서 시작됐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외국인 투자기업인 J사와 동부그룹 관계사인 D사가 생극면 차곡리의 옛 재정경제부 소유 국유지 매입을 조건으로, 음성군청에 골프장 조성을 위한 '군 관리계획 결정 변경 입안서'를 잇따라 제출하면서 골프장 부지 확보를 위한 갈등이 시작됐다.
사회
충청타임즈
2009.09.1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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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풍수해보험금으로 납익액의 600배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음성군에 따르면 김모씨(51)는 지난 7월11~15일 집중호우로 주택이 침수돼 풍수해보험금 455만원을 받게 됐다. 김씨는 지난 5월7일 주택 대상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연간 보험료 11만8800원 가운데 7400원만 납부했고 나머지 11만1400원은 정부가 지원했다. 일반인의 경우 풍수해보험료의 최대 68%를 정부가 지원하지만 기초생활수급자인 김씨는 정부가 94%를 지원했다. 김씨는 이에 따라 자신이 납부한 보험료의 600배인 455만원의 보험금을 받는 행운을 안았다. 이는 정부가 태풍 등으로 큰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피해주민에게 지급하는 재난지원금(복구비의 30~
진천·증평·괴산
뉴시스
2009.09.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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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은 큰바위얼굴조각공원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고 정○○는 하루빨리 체불임금을 해결하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와 음성현대굿모닝병원 근로자 20여명은 8일 오후 충북 음성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음성현대굿모닝병원과 현대.음성정신병원을 경영하면서 수십억원의 임금을 체불한 정모 이사장이 운영하는 생극면 큰바위얼굴조각공원이 불법 농지전용으로 군에 적발됐다"며 "그럼에도 정모 이사장이 행정처분에 불응하고 오히려 불법을 확대한 것에 대해 군은 즉각 행정대집행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 300여명의 근로자가 3개월에서 7개월씩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정모 이사장은 도피행각을 중단하고 조속히 체불임금 해결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음성현대
사회
뉴시스
2009.09.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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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현대굿모닝병원을 비롯한 음성·현대정신병원 직원들의 장기 임금체불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A 이사장이 운영하는 큰바위얼굴조각공원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이는 ‘굿모닝병원 정상화 및 체불임금사태 해결을 위한 음성군민대책위원회’가 지난 1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밝히면서부터 불거졌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가섭사, 가톨릭농민회, 감리교농촌선교훈련원, 공무원노조 음성군지부, 미타사, 민주노동당음성지역위원회, 법왕사, 성공회금왕성당, 음성군농민회, 음성군여성농민회, 음성민중연대, 음성축협노조, 전교조음성지회 등 총 15개 관내 시민사회단체가 결성한 음성군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퇴직자를 포함한 315명에 대한 임금체불이 38억원에 달한다
진천·증평·괴산
남기중 기자
2009.08.19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