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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 아로니아가공센터 운영 민간 위탁계약과 보조금 집행은 위법·부당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5일 감사원이 공개한 '단양군 아로니아 육성사업 추진실태' 특정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군은 2018년 6월 단양군의회의 동의 없이 A법인과 아로니아 가공센터 운영 민간위탁 계약을 했다.사후 동의 절차도 이행하지 않은 군의 이같은 업무 추진은 군의 '사무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를 위반한 것이라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조례 규정을 벗어난 민간 위탁계약을 강행하면서 군은 같은 해 12월까지 1억7000만원의 민간 위탁금을 부당 집행하
정치·행정
뉴시스
2019.11.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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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관광 1번지로 통하는 단양군의 관광 세외수입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군에 따르면 2010년 18억원에 불과했던 군의 관광 세외수입은 2018년 78억원으로 4배 가량 늘어났다. 관광지 입장 수입은 군의 전체 세외수입 196억원의 40%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2017년 7월 개장한 만천하스카이워크가 효자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망대와 집와이어를 갖추고 개장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첫해 35만명을 동원했고 지난해 알파인코스터까지 생기면서 올해 입장객은 27일까지 63만명으로 늘었다.단양 남한강 수면에서 200여
사회
권혁상 기자
2019.10.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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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보 건설로 단양읍까지 운항을 하지 못했던 남한강 유람선이 9년만에 다시 물길을 열게 됐다.단양군과 ㈜충주호관광선은 24일 단양읍 문화마루에서 단양 선착장 개소식을 열고 196인승 유람선 '제비호' 운항을 재개했다.2014년 5월 건조한 제비호는 단양선착장~대명리조트~상진대교~잔도~만천하스카이워크~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을 회항하는 1시간 코스를 운항한다.충주호유람선은 수중보 건설 이전인 2010년 9월까지 충주댐에서 단양읍까지 운항했으나 단성면 외중방리 남한강 인공호에 수중보 건설을 시작하면서 수중보 상류로는 진입하지 못했다. 단양
지역
권혁상 기자
2019.10.2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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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음성·괴산·진천·증평 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 CCS충북방송의 대주주가 이현삼씨(전 해피콜 대표이사)로 변경됐다. 22일 CCS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존 대주주 유인무씨측 지분 16.16% 전량을 인수한 이씨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 이씨가 확보한 이 회사 주식은 1382만3759주이며 향후 방송의 공적 책임 이행 방안과 경영 투명성 확보 대책을 과기부에 제출해야 한다.이씨는 1999년 만능 프라이팬으로 유명한 주방용품 기업 해피콜을 설립해 운영하다 2016년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한국기계전기전자
동영상
권혁상 기자
2019.10.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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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로 존립 위기에 놓인 전국 24개 군이 특례군 추진협의회를 창립하고 지방자치법 개정을 요구했다.16일 단양군청에 모인 군수 14명 등 추진협의회 소속 24개 군은 특례군 법제화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이들은 성명에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군 단위 지역의 세입은 한정돼 있지만 특수시책 추진으로 지출은 오히려 늘어 지역경쟁력이 급속히 하락하고 있다. 이는 인구와 자원 불균형을 초래한 서울 등 대도시 집중화가 원인이다. 서울 등 대도시는 중소도시와 농촌의 희생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정부는 자립이 가능한 대도시 재정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9.10.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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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시군민체육대회가 사라지고 있다.1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보은군, 옥천군, 괴산군, 음성군 4곳에서 군민체육대회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에는 옥천군민체육대회가 폐지된다.옥천군은 지난 12일 열린 군민체육대회를 내년부터 열지 않기로 했다. 이날 육상 등 9개 종목에 6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옥천군민체육대회는 44회를 끝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옥천군은 고령화, 인구감소 등의 문제로 선수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옥천군민체육대회를 열지 않고 내년부터는 읍면단위차원의 체육행사로 진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9.10.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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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발행한 지역화폐가 재정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도내 시·군이 발행한 지역 화폐는 317억5000만 원을 웃돈다.제천시 180억 원, 충주시 40억 원, 괴산군 30억5000만 원, 옥천 21억 원, 진천 15억 원, 영동 14억 원, 단양 9억 원, 증평 8억 원 등 순이다. 제천시는 지자체 중 지역 화폐 발행 규모가 가장 크다.시는 올해 지역 화폐 '모아' 상품권을 180억 원 규모로 발행해 10월 초까지 134억 원(75%)어치를 팔았다. 모아 상품권 구
정치·행정
뉴시스
2019.10.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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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싱크홀 발생 건수가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부터 충북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건수는 120건이며 경기도 232건, 강원도 202건, 서울 135건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많았다. 도로 총면적을 감안하면 충북의 발생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전국적으로 지반침하 발생 건수는 2014년 69건이던 것이 지난해는 338건으로 5배가량 증가했고 상위 4개 지역에서 전체의 61%를 차지해 지역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정부는 2014년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9.10.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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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의 대기관리권역 지정안에 청주와 충주, 제천, 단양, 진천, 음성 등 충북도내 6개 시·군이 포함됐다.30일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에 따르면 대기관리권역 지정안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추진되며 전국 8개 특별·광역시와 69개 시·군이 포함됐다.대기관리권역으로 확정된 지역은 질소산화물·황산화물·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총량 관리제를 적용받는다.이 제도는 지역별로 오염물질 배출 상한이 정해지면 그 한도 내에서 각 사업장의 연도별·오염 물질별 배출량을 할당하는 것이다.10월 입법 예고할 시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9.10.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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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고 신동문(辛東門·1927~1993) 시인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신동문문학관' 건립을 추진한다.27일 시에 따르면 신동문 시인의 생가 인근인 상당구 문의면 남계리 564-4 일대 1만2438㎡의 터에 65억원을 들여 건축 2022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까지는 투·융자 심사 등 각종 행정절차와 예산 확보에 나선다. 2021년에는 사업예정지 내 분묘·수목 등 보상과 설계를 마치고, 2022년 착공·준공할 계획이다.신동문문학관은 1전시실에 작품 전시와 문학적 업적, 문학활동 등을 소
문화·관광
최현주 기자
2019.09.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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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강호축 발전포럼 출범식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충청북도·강원도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공동건의문에 따르면 "충북과 강원은 시멘트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으로 지난 60년간 고통을 받아온 지역주민들의 피해보상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방세법 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로 마련되는 재원은 목적세로 모두 시멘트 생산시설이 있는 지역에 쓰인다.충북도는 병원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9.09.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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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단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9분께 단양읍 한 펜션에서 20대 후반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자 3명과 여자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119구급대 도착 당시 펜션 내부에는 40㎏짜리 질소 가스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외부인 침입 흔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집단자살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9.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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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방자치단체가 7·8급 공무원들의 전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극심한 경쟁률을 뚫고 지방직 시험에 합격해 실무경험을 쌓은 베테랑 공무원들이 더 나은 업무 환경을 고려해 충북도 전입시험을 통해 자리를 옮기고 있기 때문이다.17일 충북도의 ‘2019년 전입시험 시행계획'을 보면 총 선발인원은 104명으로 7급 4명, 8급 100명이다.7급은 모두 행정직을 뽑는다. 8급은 행정 60명(장애인 공무원 6명 포함), 시설 17명(일반토목 9명, 건축 8명), 공업 8명(일반기계 5명, 일반전기 3명), 전산·환경 각 3명 등이다.시
정치·행정
뉴시스
2019.09.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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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충주댐 발전용수에 부과하는 지역자원시설세를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게 30여 년을 운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도는 현재 충주댐 발전용수에 대해 10㎥ 당 2원의 자원시설세를 징수하고 있으며 지난해 걷어 들인 세금은 13억8천900만 원이다.이 지역자원시설세는 시설이 위치한 주변지역의 사회, 경제적으로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재원으로 안전관리 사업과 환경보호, 환경개선사업 등을 위해 사용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지역자원시설세는 지방세법에 그 목적과 취지를 분명히 하고 있는데, 세금 징수의 명분은 '지역 산업에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19.09.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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