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관광 1번지로 통하는 단양군의 관광 세외수입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군에 따르면 2010년 18억원에 불과했던 군의 관광 세외수입은 2018년 78억원으로 4배 가량 늘어났다. 관광지 입장 수입은 군의 전체 세외수입 196억원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17년 7월 개장한 만천하스카이워크가 효자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망대와 집와이어를 갖추고 개장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첫해 35만명을 동원했고 지난해 알파인코스터까지 생기면서 올해 입장객은 27일까지 63만명으로 늘었다.

단양 남한강 수면에서 200여m 우뚝 솟아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에는 지상 30m 높이 스카이워크 전망대와 980m 규모 집와이어, 960m 길이의 알파인코스터가 있다.

군은 내년 중 240m 만천하슬라이더(미끄럼틀), 전망대 모노레일, 카페테리아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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