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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아 당선무효 위기에 처한 박수광 음성군수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는 24일 대전고법에서 열립니다.박 군수는 업무추진비로 군의원과 선거구민들에게 39차례에 걸쳐 2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았습니다.만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도 벌금 100만원 이상이 나오면 박 군수는 당선 무효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사회
HCN
2009.09.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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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청원군수의 사건을 심리한 1, 2심 재판부 모두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것은 '조례에 의한 금품제공행위'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를 한층 엄격하게 적용한 판결로 해석할 수 있다. 자치단체가 일방적으로 기획하고, 주민들이 피동적으로 참여한 행사는 봉사활동으로 볼 수 없다는 판단도 주목할 만하다. 자치단체 기부행위를 엄격하게 해석하지 않을 경우 광범위하게 허용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한 재판부의 강한 의지도 담긴 판결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특히 '버스투어'가 유죄가 인정되더라도 사회상규상 군수직을 박탈할 정도냐에 대해서는 엇갈린 해석이 나올 만한 사안이었으나 재판부는 액수와 동기, 선거법 처벌전략 등을 고려해 엄격한 잣대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않다. ◇ "버스투어 자원봉사라 볼 수 없
사회
충청타임즈
2009.09.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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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재보궐선거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종 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지역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들에 대한 법원의 판결일이 잇따라 확정되면서 지역 정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당장 충북에서도 다음달 재보궐선거가 가능한지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단국대 교수 겸 법무실장으로 있던 2003년에 단국대 이전 사업과 관련해 거액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원을 선고받은 김종률 국회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오는 24일 예정돼 있다. 지난해 총선에서 8석중 6석을 휩쓸면서 압승했던 민주당은 긴장할 수밖에 없다. 겨우 1석씩만 확보했던 한나라당, 자유선진당도 중부 4군에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대법원의 판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9.09.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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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난 28일 '자치단체 자율통합 지원계획'을 통해 시·군·구 간 통합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일부 지역의 지속적인 통합논의에도 불구하고, 현행 법과 제도의 미비로 1998년 통합 여수시 출범 이후 자치단체 간 통합이 답보 상태라며 시·군·구 자율통합을 통한 자치권 강화와 자치단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자치단체 자율통합 지원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행안부가 자치단체 자율통합 지원계획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놓은 궁금증과 답변이다. "통합 건의는 누가 할 수 있는가?" -주민, 기초의회 또는 자치단체장이 행안부장관에게 통합 대상 자치단체 등을 명시해 건의한다. 시·군 및 자치구에서는 19세이상 주민 총수의 50분의 1 이상, 인구 50만명 이상의 대도시는 100분의 1
정치·행정
뉴시스
2009.09.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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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형사3단독 하태헌 판사는 11일 학원인수 당시 가짜 통장을 제시해 이사들과 교육인적자원부를 속이고 이사장에 취임한 뒤 교육용 재산에서 발생한 임대수익금 중 일부를 개인용도로 사용해 불구속 기소된 서원학원 박인목 이사장(63)에 대해 업무상 횡령죄 등을 적용,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박 이사장은 금고 이상의 징역형이 확정되면 사립학교법에 따라 이사장직을 유지(재승인)할 수 없게 된다.하 판사는 또 업무추진비 중 일부를 개인 용도로 사용한 손모 전 총장(52)과 김모 전 행정지원처장(52)에 대해서도 업무상 횡령죄를 적용, 벌금 1000만원과 8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하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쟁점이 된 협약서상 53억2000만원의 예치목적은 채무변제 의사나 능
사회
뉴시스
2009.08.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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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헌재)는 2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지사는 업무추진비가 단체장의 쌈짓돈이 아니라, 국민의 혈세임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부당하게 사용한 업무추진비를 환수·변제하라”고 촉구했다.민공노는 “열람결과 드러난 불법 및 규정위반 지출은 충북도 업무추진비 전체의 일부분에 불과할 뿐”이라며 “충북지사의 업무추진비 현금 사용내역 중 일부는 실·국장과 과장들에게 비서실장이 전달·지급했다고 서류가 작성돼 있다”고 밝혔다.이어 △전달자 명의의 기록과 영수증이 없는 점 △직원격려금 지출 증빙서류상 원인 행위일 이전에 현금 지급 △직원 격려금 지출 증빙서류 대부분이 사후 보완된 서류 등으로 미뤄 수령자 명단이 허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업무추진비가 도정협조자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09.07.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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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광 음성군수가 법원으로부터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은 21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군수에 대해 공소사실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박 군수는 일단 변호사와 협의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윤교근기잡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광 음성군수에 대해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 제1형사부는 “경조사 화환은 조례 등에 사용 근거가 없어 직무상 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습니다. 또 음성군의원 개인 기념일 선물과 현대중공업 노조 상품권, 출향인사 등 경조사 화환 등에 대해서도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보건소 행사와 관련해 보건소장이 기념품과 식사를 제공했다는 부분에 대해
사회
곽근만
2009.07.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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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충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병관)는 2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수광 충북 음성군수에 대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경조사 화환을 보내는 행위는 관례이고, 업무추진비로 구매한 상품권의 구체적인 사용처는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조례 등에 사용 근거가 없어 직무상 행위라고 보기가 어렵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재판부는 박 군수에 대한 공소사실 중 음성군의원 개인 기념일에 선물을 주고 의회에 격려금을 지급한 혐의, 현대중공업 노조에 상품권을 준 혐의, 출향인사 등에 경조사 화환을 보낸 혐의, 읍면장에 상품권을 돌린 혐의, 보건소 행사 참여자에게 식사와 선물 제공한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했다. 박 군수 측은 재판과정에서 "현대중공원 노조는 선거구민이
정치·행정
뉴시스
2009.07.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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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충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병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수광 충북 충성군수에 대한 1심 선고를 연기했다. 재판부는 당초 17일 오전 충주지원 1호 법정에서 박 군수에 대한 선고를 할 예정이었으나 "사건 기록의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21일 오전9시30분에 선고공판을 열기로 했다. 박 군수는 2006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39차례에 걸쳐 자신의 업무추진비 2230만원으로 상품권을 구매해 선거구 주민들의 기념일 또는 경조사에 화환을 보내거나 민원인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검찰은 그에 대해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정치·행정
뉴시스
2009.07.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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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출자해 설립한 충북개발공사가 지난해 부진한 영업실적 속에서도 임원과 직원들의 인건비는 크게 올린 것으로 드러나 지방공기업의 도덕적 해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뉴시스가 지방공기업경영정보시스템 ‘클린아이’에 공개된 충북개발공사의 경영정보를 분석한 결과, 충북개발공사는 2007년 11억1800만원이던 당기순이익이 2008년 -8억4500만원으로 큰 적자를 기록했으나, 인건비는 11억7400만원에서 15억7000만원으로 33.7%나 늘었다. 경영성과 분석 결과 영업이익은 2007년 86억원에서 2008년 -12억9900만원으로, 경상이익은 12억5400만원에서 -8억4500만원으로, 당기순이익은 11억1800만원에서 -8억4500만원으로 각각 대폭 줄며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수익도 2007년 101억20
정치·행정
뉴시스
2009.07.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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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부는 14일 정보공개 청구를 했음에도 업무추진비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청원·괴산·증평군수 3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청주지검에 고발했다. 충북지부는 이날 오전 고발장 제출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무원노조는 지자체장의 인사 전횡과 매관매직, 지방의회의 부조리 근절을 위해 시·군 지자체장과 시·군의회의 업무추진비에 대해 정보공개 청구를 했다"며 "법원의 정보공개 결정 이후 6개월여가 흘렀고, 수차례 공문을 보냈으나 몇몇 지자체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정보 미공개 지자체에 대해 업무추진비 집행에 대한 의혹을 품지 않을 수 없다"며 "수개월간 공개하지 않는 것은 공무원으로서의 직무를 태만히 했다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충북지부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최종적으로 업무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9.05.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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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은 유명호 군수가 올 1분기 동안 연간 업무추진비의 19.9%를 집행했다고 7일 밝혔다.군이 공개한 유 군수의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에 따르면 군수 업무추진비는 연간 9060만원(기관운영비 396만원, 시책추진비 5100만원)이고 이 가운데 1분기 동안 모두 108건에 1801만2000원을 집행해 전체예산의 19.9%(기관운영비 16.2%, 시책추진비 22.7%)를 사용했다.세부 사용내역을 보면 기관운영비는 ▲직원사기진작을 위한 간담.격려 등 381만7000원(32건) ▲소속직원 경.조사비 격려 등 145만원(19건) ▲군정시책 추진 유관기관 업무관련 간담 등 66만7000원(5건) ▲군정시책 추진을 위한 의회관련 간담 등 7만원(2건) 등 60건 642만4000원이다.또 시책추진비는 ▲지역안정
진천·증평·괴산
뉴시스
2009.05.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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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수 선거법위반 첫 공판//노영원 ca임헌태-------------------------------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박수광 음성군수의첫 공판이24일 충주지방법원에서열렸습니다.이날 공판은박 군수 변호인의 재판 연기 요청으로인정심문만 하고5분만에 끝났습니다.박 군수는업무추진비로선거구민들에게39차례에 걸쳐2200만원의 금품을 건넨 혐의로지난 7일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사회
곽근만
2009.04.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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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장·군수협의회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재욱 청원군수와 박수광 음성군수의 선처를 호소하는 건의문을 청주지방법원과 청주지방검찰청에 제출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로부터 "가재는 게편"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충북시장·군수협은 지난달 협의회를 가지면서 청주지법에 김재욱 청원군수, 청주지검에 박수광 음성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선처를 호소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발송한 것으로 8일 밝혀졌다. 도내 시장·군수들은 건의문을 통해 "국민의 인권과 기본권을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로 정의로운 민주사회 구현을 위해 노심초사하시는 청주지방법원장님께 충북 시장·군수 모두는 진심으로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말문을 연 뒤 "청원군수의 선처를 바라는 충북 시장·군수들의 간절한 염원에
사회
뉴시스
2009.04.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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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 충주지청은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박수광 음성군수를 소환해 조사했다. 이날 오후 충주지청에 출석한 박 군수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고발한 업무추진비를 주민행사에 사용한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박 군수는 지난해 12월11일 자신의 업무추진비 1000여만원을 지역 주민행사 등에서 격려금이나 찬조금으로 지원한 혐의가 드러나 고발됐다. 검찰은 선관위에 고발에 따라 사건을 음성경찰서로 내려보내 조사를 진행해 왔다. 검찰 관계자는 "박 군수가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일부는 인정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기소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치·행정
뉴시스
2009.03.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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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법인 서원학원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통해 박인목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 전원에 대한 승인취소를 공식 거론했다. 이사진 전원 승인 취소는 곧 법인 퇴출을 의미한다. 교과부가 지적한 감사적발사항은 크게 부채미해결, 수익용재산불법운용, 학원운영을 통한 불법행위 등이다. 교과부가 15일간의 계고기간을 주고 시정조치를 요구했지만 박 이사장이 이를 이행하기란 쉽지 않다. ◇ 이사진 전원 승인취소 여부 교과부는 11일 오후 학원 법인사무국에 전달한 감사결과문건에서 이사진 승인 취소를 공식언급했다. 교과부 감사부서는 박인목 이사장 등 이사진 8명 전원(4명은 임기만료)을 승인취소해야 하고, 박 이사장이 한때 부채를 해결해 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던 만큼 시정요구를 한 뒤 처리결과에 따라 조치하는 게 좋겠
사회
충청타임즈
2009.03.13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