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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서점조합이 문화제조창C 열린도서관 서점 운영 참여를 포기했다.지역서점조합 관계자는 15일 “시가 제시한 임대 조건을 감당할 수 없어 조합원 회의 결과 오늘(15일) 서점 운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시에 통보했다”라고 밝혔다.서점조합은 이날 조합원 회의를 열어 시가 제시한 월 임대료 1500만원 등의 수준에는 서점을 운영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고 서점 운영을 포기했다.시가 제시한 월 임대료 1500만원은 앞서 협상한 중대형서점 북스리브로의 2300만원보다 800만원 낮지만, 서점조합은 이 금액도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시는
문화·관광
뉴시스
2019.10.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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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청지역에서 금융자산 10억 이상 보유한 부자는 1만57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부자 수는 전국 하위권이었다.지난해 국내에서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가 1년 새 1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는 총자산 67억원을 갖고 있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9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펴낸 `2019 한국부자(富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개인은 32만3000명으로 1년 전(31만명)보다 1만3000명(4.4%) 늘었다.전년 증가폭(14.4%)보다는 크게 둔
경제
충청타임즈
2019.09.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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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경실련은 2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린도서관 계획 재검토와 시민 공론화를 촉구했다.경실련은 성명에서 "열린도서관은 청주시로부터 관리운영비 지원을 위해 ‘도서관’이라는 이름을 붙였을 뿐 철저히 집객 효과를 위해 급조된 시설이다. 그럼에도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이 사업의 핵심 내용이 들어 있는 「청주 문화제조창 열린도서관 조성 사업시행협약 동의안」을 무사통과시켰고, 복지교육위원회는 전체 면적이 조정될 가능성이 크고 개점 여부도 확정되지 않는 도서관의 관리운영비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우리는 청주시의 ‘눈속임 행정’과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9.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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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6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운천주공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해제의 건'과 `우암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정비구역 해제의 건'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에따라 오랜 기간 주민 찬반 갈등을 겪어온 운천주공 재건축사업과 우암1구역 재개발사업은 무산됐다.지난해 12월 운천주공 재건축사업을 반대하는 토지 등 소유자 278명(25.8%)은 정비구역 해제 신청서를 시에 제출했다. 올해 3월에는 우암1구역 토지 등 소유자 467명(45%)이 재개발 정비구역 해제 신청을 했다. 시는 두 구역에 대한 주민의견조사 및 주민공람과 시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9.09.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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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가동이 중단됐던 옛 담배공장 부지가 ‘문화제조창’으로 탈바꿈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 청주 옛 연초제조창 부지에서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이 지원하는 국내 제1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리츠(REITs) 사업 준공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리츠'란 주식회사 형태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주는 부동산간접투자기구(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를 말한다. 이번에 준공하는 청주 문화제조창 리츠사업은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254억, 청주시 현물출자 55억, LH 출자
문화·관광
뉴시스
2019.08.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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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올해 상반기 토지와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감소했다.5일 한국감정원 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청주시 토지 거래는 1만7739필지, 1097만9000㎡다.지난해 같은 기간(이하 같음) 2만3211필지, 1194만4000㎡보다 필지 수는 23.6㎡(5472필지), 면적은 8.1%(96만5000㎡) 각각 줄었다.주거지역은 7.5% 늘었지만, 상업지역은 47.3% 줄어들었다.연도별 토지 거래를 보더라도 2016년 이후 가장 적었다.▲2016년 2만848필지, 1176만5000㎡ ▲2017년 2만3107필지,
경제
뉴시스
2019.08.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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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청주공항 에어로폴리스 3지구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평가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계획 및 지정을 위해 필요한 절차다.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요청하기 전 받아야 한다.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둔·화상·화하리 일원 2.73㎢에 조성한다.물류·상업·주거단지 등이 어우러진 항공관련 산업단지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다.현재 진행 중인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의 개발계획 수립이 2020년 3월 말 마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9.07.1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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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구룡공원 사유지 보상액 논란과 관련해 부동산 전문기관에 검증을 의뢰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구룡공원 1구역 민간개발 사업제안서에 포함한 탁상감정가를 지목별로 자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구룡공원 내 사유지(100만1003㎡) 전체 매입비가 1구역(34만3110㎡) 563억원, 2구역(65만7893㎡) 1313억원 등 1876억원에 이를 것으로 지난 3일 보도자료를 냈다.하지만 민간개발을 반대하는 청주시의회 박완희 의원을 비롯한 시민대책위원회 측은 공시지가
정치·행정
뉴시스
2019.07.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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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로 청주에서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착공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특히 조합원 간 파열음마저 잇따라 불거지고 있어 사업 추진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23일 청주시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낡은 주택을 허물어 아파트를 짓는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조합이 설립된 지구는 총 12곳이다. 재건축 4곳, 재개발 8곳이다.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 등이 우려되면서 사업 일정 조정 등으로 12곳 중 착공한 사업장이 한 곳도 없다. 재건축 사업 중 사업 진척이 가장 빠른 곳은 율량사천지구로 현재 철거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8월이나 9월쯤 착공 예정이다.재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는 탑동2구역은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이주 문제 등이 남아 있어 올해 착공 여부가 아직
경제
충청타임즈
2019.05.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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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 이자 부담 증가가 겹치면서 빚을 갚지 못하는 충북지역 서민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제2금융권의 상호금융 연체율이 급등하고, 개인회생 신청 건수가 늘어나는 등 채무상환이 어려워지는 대출자 증가로 대출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13일 충북지역의 한 상호금융기관에 따르면 올 1분기 대출 연체율은 1.90%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27%에서 불과 3개월 만에 0.63%포인트 치솟았다.지난 2016년과 2017년 각각 0.99%, 0.94%였던 것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1%를 넘어선 뒤 상승세로 반전됐다.금융당국은 이 같은 연체율 상승은 자영업 폐업과 부동산 경기침체 등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연체율은 1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채권의 비중을 나타내
경제
충청타임즈
2019.05.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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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우려를 낳았던 충북지역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8.10%로 전국 평균(5.24%)에 비해 13.34% 포인트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보다 하락폭이 큰 곳은 울산(-10.50%)과 경남(-9.69%) 2곳 뿐이었다. 충북은 2017년 전국 평균 상승률이 5.02%에 달할 때도 2.91% 하락하며 2년 연속 부동산 불경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지난해 전국적으로는 서울(14.02%)과 광주(9.77%), 대구(6.56%), 경기(4.65%), 대전(4.56%), 전남(4.44%), 세종(2.93%)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세종시도 2017년 7.50% 상승폭에서 다소 주춤했다.
경제
박명원 기자
2019.04.30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