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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의 최경환 인턴 채용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권태형 전 중진공 운영지원실장이 국회 정무위원장인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도 취업 청탁을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최경환 전 부총리 쪽의 청탁에 대해 “거부할 수 없는 압력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최경환 전 부총리는 무혐의 처분하고, 권 전 실장과 박철규 전 중진공 이사장만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지난해 중진공 채용 청탁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언론의 공식 인터뷰에 응한 권 전 실장은 지난 20일 와 만나 “2013년 7월30일 당시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이 ‘정우택 의원이라고 선배의 부탁인데 이건 거절하기 어려운 부탁이다’라며 취업 청탁 사실을 전했다”고 밝혔다.권 전 실장은 이 내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16.02.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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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 구성 건을 놓고 갈팡질팡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청주시의회가 19일 ‘상수도 단수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시의회는 올 여름 최악의 단수사태를 8월 19일~10월 30일 73일간 조사키로 결정했다.조사대상 기관은 단수관련 부서 전반이다. 범위는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 계획 및 추진과정 전반, 통합정수장 도수관로 연결공사 현황과 추진과정 및 단수발생 원인, 단수사태에 따른 대응과정, 피해보상, 기타 후속조치 사항 등이다. 위원회는 도시건설위원회 8명과 단수 피해지역 의원 및 여야 원내대표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은 김현기·변종오·김용규·박노학·박현순·이병복·임기중·한병수·김성택·김태수·황영호·최충진·최진현 의원 등. 위원장은 김현기 도시건설위원장이고 부위원장은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5.08.1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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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조직된 장학기관이 저금리 시대를 맞아 이자수익이 감소하면서 장학혜택도 줄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특히 충주지역의 경우 두 개의 장학회가 서로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통합을 이루지 못한 채 별도로 운영돼 중·장기적인 종합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충주시에는 두 곳의 장학회가 운영되고 있다. 1990년 설립된 충주시장학회와 1991년 세워진 중원군장학회다. 충주시장학회는 현재 99억 원(기본자산, 보통예산 2~3억 원 제외), 중원장학회는 17억 원(기본자산, 보통예산 4억 원 제외)의 기금을 각각 조성했다.충주시장학회는 99억 원의 기금마련으로 지난해 지역 내 학생 450명에게 3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올해는 이보다 적은 학생에게 3억 5000만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5.08.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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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경실련은 12일 "단수 사고원인 조사위원회의 조사가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법률전문가와 시민단체 추천인사 등으로 위원회를 확대 구성하라"고 청주시에 촉구했다.이 단체는 이날 시에 보낸 공문에서 "시 출신 공무원이 위원장인 조사위원회의 조사가 공정할지 의문"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공식 회신을 시에 요구했다.경실련은 이어 "이번 단수사태에 대한 조사가 철저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되면, 단수피해 주민대책위원회와 함께 주민 공익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진상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놓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는 청주시의회에도 쓴소리를 쏟아냈다.경실련은 "단수피해 지역 시의원들의 의견도 수렴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특위 구성을
사회
충청리뷰
2015.08.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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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수돗물 단수사태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이후 시의회가 벌집쑤신 듯 시끄럽다. 새누리당 최진현(용암·영운)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최충진(용암·영운), 김성택·한병수(우암·중앙·성안·탑대성·금천·용담·영암) 의원 등 4명은 12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전날 김병국 의장 등 의장단이 특위 구성을 취소하는 것처럼 발표했는데 우리 입장과는 다르다. 특위는 9월 임시회에서 예정대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외에도 새누리당 김태수(용암·영운), 박현순(우암·중앙·성안·탑대성·금천·용담·영암) 의원도 뜻을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6명은 단수사태 때 피해를 본 지역구 의원들이다. 이들은 “단수 지역 시의원들은 즉시 특위를 구성하자고 주장해 왔다. 우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5.08.1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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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단수 사고와 관련해청주시의회가 조사특위 구성을 두고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단수 피해지역 시의원들이다음달에 반드시 조사특위를 가동한다고 밝혔는데,이틀 전 사실상 조사특위 취소를 선언한김병국 의장의 발언을 뒤집은 겁니다.채문영 기잡니다. 중간 : 시의장, 조사특위 구성 '어물쩍'김병국 청주시의장은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단수 조사특위 구성을 두고구체적 언급을 회피했습니다.시의 조사가 납득되면의회가 굳이 나설 필요가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INT - 김병국 청주시의장(10일) 단수 사태 당시의회 차원에서 즉각 조사특위를 가동하겠다던 의장의 태도와는사뭇 달랐습니다.때문에 의회가 사실상조사특위를 구성하지
기획연재
HCN
2015.08.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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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돗물 단수사태 이후 청주시의 늑장 대처와청주시의회의 실망스런 모습에 분노한 피해 주민들이 직접 나섰습니다.피해 주민들은 오늘 대책회의를 갖고무능한 청주시와 청주시의회를 더 이상 믿지 못하겠다며소송등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정영재 기자의 보돕니다. 무더운 여름 나흘간 지속된청주시 수돗물 단수 사태.폭염 속 5천여가구 시민들과 상가가큰 피해를 입었는데아직까지 단수 피해 가구조차 제대로 집계하지 못한청주시의 졸속 대응에 청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 11일 오후 2시참다못한 피해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한 자리에 모여 청주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만기 / 용담동 피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사회
HCN
2015.08.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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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돗물 단수사태와 관련해조사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철저한 조사를 하겠다던청주시의회가 갑자기 특위 구성을 잠정 보류했습니다.먼저 청주시의 조사결과를 보고특위 구성을 하겠다며 발을 뺀 것인데,그런데 알고보니 시의회가 이달 중순부터 상임위별로해외연수를 떠난다고 합니다.정영재 기자의 보돕니다. 청주시 단수 사고 발생 이틀째인 지난 3일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나선 청주시의회.그러나 발표 일주일만에갑자기 특위 구성을 잠정 보류했습니다.청주시가 구성한 사고원인조사위원회 활동을지켜본 뒤 조사결과가 납득이 되지 않으면그때가서 특위를 구성하겠다며 발을 뺐습니다. 김병국 / 청주시의회 의장"..."
사회
HCN
2015.08.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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