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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국 127편의 세계음악영화를 만날 수 있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모든 상영작이 각 나라를 대표하는 수작이지만 아무리 음악영화 '광팬'이어도 127편을 다 볼 수는 없다. 올해 영화제 상영작을 선정하고 상영 스케줄을 짠 프로그래머는 어떤 영화를 추천할까.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는 30일 전진수 프로그래머의 추천작 13편을 음악영화팬들에게 공개했다.그는 가장 먼저 개막작인 ▲자메이카의 소울 : 이나 데 야드(프랑스/벨기에 99분)를 꼽았다. 자메이카의 멋진 풍광과 멋진 연주, 그리고 감동적인 인
문화·관광
뉴시스
2019.07.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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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 고속화철도 동충주역 유치 운동을 충북도가 권고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동충주역 신설 추진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대립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조길형 충주시장은 24일 "민간 협의체와 추진 중인 동충주역 유치 운동은 도의 공문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는 지난 5월1일 시에 보낸 공문을 통해 동충주역 신설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하면서 충주시도 적극 나서 달라고 하더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조 시장은 "(자신은)경찰 출신이어서 윗사람 뜻을 거역하지 않는다"고 강조한 뒤
정치·행정
뉴시스
2019.07.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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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고유정(36·구속기소)의 의붓아들(5) A군 의문사 사건과 관련, 부검 결과를 세밀히 공개하며 부실 수사와 타살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충북경찰청 변재철 강력계장은 24일 브리핑을 열고 "A군 부검 결과 몸에서 일혈점(내출혈로 인해 피부에 얼룩지게 나타난 점)과 시반 등 질식사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몸 전체가 10분 이상 강한 압박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밝혔다"면서 "목 부위와 등에 난 상처가 누르는 과정에서 생긴 찰과상인지 긁어서 생긴 상
사회
뉴시스
2019.07.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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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최근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서원구 성화동 구룡공원 일부 등을 토지주 요청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하는 절차를 밟는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주 도시관리계획(공원·유원지) 변경 결정(안)'을 이날 주민공람 공고했다.토지주들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요청한 면적은 3만7704㎡다.이 지역은 시가 지난달 26일 있은 민간공원 조성사업 제안 공모 마감에서 제안서가 들어오지 않은 2구역 중 일부다. 시가 토지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도시계획시설에서 제외하면 구룡공원 면적은 128만9369㎡에서
정치·행정
뉴시스
2019.07.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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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는 단체들의 일부 간부가 자료를 통째로 가지고 퇴직하거나 업무처리 부실로 소속 단체에 해를 끼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21일 제천시 등에 따르면 A단체 사무국장 B씨는 수년 전 단체를 떠나면서 단체의 문서 수발함 역할을 했던 이메일 계정을 가지고 퇴직했다.A단체 종사자들은 해당 이메일 계정에 접속할 수 없어 과거 문서를 확인이 불가능했을 뿐만 아니라 A단체와 문서를 주고받는 기관·단체에 일일이 변경한 이메일을 알리고 재발송을 요구하는 등 한동안 업무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특히 B씨는 A단체를 떠난 뒤
정치·행정
뉴시스
2019.07.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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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한 자치단체 공무원(운전직)이 술에 취해 타인의 차를 몰래 타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진천경찰서는 공무원 A(34) 씨를 자동차 등 불법사용,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2일 자정께 진천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인근 편의점 앞에 시동이 걸린 채 세워진 B(44) 씨의 K5승용차를 동의 없이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소와 3㎞ 정도 떨어진 한 고등학교 입구에서 A 씨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결과
사회
뉴시스
2019.07.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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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 고속화철도 동충주역 신설 주장에 관한 충주 지역 여야 정치권의 견해가 선명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신중론을 내놓으면서 자유한국당과의 대치가 표면화할 것으로 보인다.18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 철도대책위원회(대책위)는 "동충주역 신설 논란으로 자칫 충북선 고속화철도 사업 자체가 지연될까 우려된다"며 "지금은 충주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에 집중할 때"라고 주장했다.한국당 소속 조길형 충주시장과 동충주역 유치추진 민간 기구에 사실상 동충주역 유치 활동 자제를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
정치·행정
뉴시스
2019.07.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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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교육지원청이 학교법인 신명학원 우태욱 이사장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충주교육청은 우 이사장 해임을 골자로 한 임원 승인 취소 처분 통보서를 다음 주 신명학원 측에 보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앞서 충주교육청은 지난달 19일 우 이사장이 출석한 가운데 청문회를 열어 교육 당국의 학교장 징계 요구 등에 불응한 이유 등을 청취했다.청문회를 주재한 민간 법률가는 "관할 행정청의 징계 요구 불응 등 지시 불이행은 해임 사유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교육 당국에 제출했다.충주교육청 관계자는 "청문 주재 의견을 반영해 임원 승인을 취소하기로 한
지역
뉴시스
2019.07.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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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처리 과정에서 침출수를 배출해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받은 업체가 행정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청주지법 행정부(부장판사 신우정)는 18일 폐기물 중간처분업체 A사가 한범덕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폐기물처리업 영업정지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청주시 흥덕구에 소재한 A사는 지난 1월 소각을 위해 쌓아둔 사업장폐기물에서 침출수를 유출한 사실이 적발돼 청주시로부터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A사는 "폐기물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산업단지 입주업체에 공급하지 못하면 막대한 손해배상 등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과징
사회
뉴시스
2019.07.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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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우리나라 경제보복 조치에 맞서 국내에서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충북 괴산군이 일본 지역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를 취소했다.18일 괴산군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에 괴산고, 목도고 1학년 학생과 교사 등 103명이 참여한다.청소년 해외연수는 관내 청소년에게 해외 문화체험과 어학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군이 추진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는 올해로 3년 차를 맞는다. 지난해 90명이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괴산군민 장학회는 체류비의 70%를 지원한다.대상 국가는 프랑스, 미국
사회
뉴시스
2019.07.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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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당경찰서는 운행 중인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때린 A(67)씨를 폭행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50분께 청주 시내 도로에 정차한 시내버스 안에서 소지하던 우산으로 운전기사 B씨를 수차례 때린 혐의다.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A씨는 버스에 승차한 뒤 버스 안에서 청소년들에게 시비를 걸다 B씨가 이를 제지하자 우산을 휘둘렀다.A씨의 폭행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될까지 이어졌으며 피해자 B씨는 팔과 목, 얼굴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회
뉴시스
2019.07.1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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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지역 대표 축제인 소백산철쭉제 방문객들의 주차와 음식 불만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티앤엘이 단양군에 제출한 제37회 소백산철쭉제 평가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철쭉제 방문객들은 부족한 주차공간, 비싼 음식과 기념품 가격을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주차시설과 휴식·편의시설 부족, 음식의 가격과 질, 기념품 가격에 관한 불만은 지난해 철쭉제 때도 제기됐었다고 군은 밝혔다.불만족한 분야를 묻는 설문조사(7점 만점) 항목에서 음식질은 4.83점, 음식값은 4.67점을 각각 받아 음식이 불만률 1위에 올랐다. 행
지역
뉴시스
2019.07.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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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연습장에서 술을 팔고 여성 도우미를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재판 도중에도 같은 범행을 저지르다 결국 교도소로 향했다.청주지법 형사1단독 고승일 부장판사는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뒤 법정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고 부장판사는 "동종 전과가 11차례나 있는 피고인은 공판 진행 중에도 같은 범행을 저지르는 담대함을 보였다"며 "이런 사정에 비춰볼 때 재범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수사과정부터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증거
사회
뉴시스
2019.07.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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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화 조짐을 보였던 충북선 고속화철도 동충주역 유치 운동을 둘러싼 논란이 충주 여야 정치권의 전면전으로 확산할 전망이다.14일 충주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소속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12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 축사에서 "앞으로 동충주역 유치 추진을 방해하는 세력은 응징하겠다"고 말했다.지난 8일 충주시민의날 기념행사와 겸해 열린 동충주역 유치 시민결의대회에서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천명숙 의원이 주최 측에 "왜 이런 행사를 하느냐"며 항의하면서 찬반 논란에 불을 지핀 이후 사흘 만에 나온 조
지역
뉴시스
2019.07.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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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능촌리에 사는 최 모(71) 씨는 작년부터 괴산군청에 지속해서 민원을 넣고 있다. 집 바로 옆 축산농장에서 나는 지독한 악취 때문이다. 최 씨는 "가축 분뇨 냄새 때문에 현관문과 창문을 열지 못한다"며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괴산읍 제월리에 거주하는 주민도 고약한 냄새를 견디지 못해 민원을 냈다.이 모(65)씨는 "집을 나설 때면 코를 찌르는 악취 때문에 숨 쉬기조차 버겁다"며 "군청에 민원을 제기해도 악취는 지속적으로 발생해 마을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했다. 악취는 능촌리에 들어선 대규모 양돈농장에서
지역
뉴시스
2019.07.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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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경찰서를 찾아가 극단적 선택 소동을 벌이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오전 7시40분께 충북 옥천경찰서에 A(41) 씨가 찾아와 3층 창문에 걸터앉아 2시간여 동안 이 같은 소동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택시를 타고 와 경찰서에서 내린 뒤 곧바로 3층으로 올라가 창문에 걸터앉은 채 서장 면담을 요구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나를 홀대한 경찰을 조치하지 않으면 자살하겠다”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직장에서 해고된 후 해당 지역 경찰서를 찾아갔지만, 마땅한 조처가 없자
사회
뉴시스
2019.07.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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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상시 협치기구인 녹색청주협의회(협의회)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자동실효(일몰제)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의 해법을 찾기 위한 방안으로 현안별(개별) 거버넌스를 구성하기로 했다.협의회는 전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임위원회·운영위원회 연석회의를 연 것과 관련해 10일 "주요 현안에 시민사회와 청주시의 갈등과 대립이 격화하는 가운데 청주도시공원지키기시민대책위원회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의 요청으로 연석회의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연석회의는 청주시와 시민사회가 대화와 협의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장을 마련하고자 토론회와 현안별
정치·행정
뉴시스
2019.07.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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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0일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2·여)씨를 구속하고, B(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1월부터 6월까지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에서 필로폰을 3차례 구입한 뒤 6차례에 걸쳐 A씨의 자택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판매처로부터 마약 위치를 전달받는 속칭 '던지기' 수법을 통해 필로폰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이들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초범인 B씨에 대한 영장은 기각됐다.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A씨 등을 기소의견으로
사회
뉴시스
2019.07.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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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명칭 변경 주장이 일었던 충북 충주시 금가면이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9일 충주시에 따르면 금가면(金加面) 행정구역 명칭변경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9%가 면 이름 변경에 반대했다.지난달 10일 면 주민을 대상을 주민설명회를 연 시는 같은 달 11일부터 말일까지 금가면 101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525가구가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414가구는 면 이름 변경에 반대했다. 찬성은 111가구(21%)에 그쳤다.행정구역 명칭을 변경하려면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를 얻어 관련 시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 이
사회
뉴시스
2019.07.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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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구룡공원 사유지 보상액 논란과 관련해 부동산 전문기관에 검증을 의뢰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구룡공원 1구역 민간개발 사업제안서에 포함한 탁상감정가를 지목별로 자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구룡공원 내 사유지(100만1003㎡) 전체 매입비가 1구역(34만3110㎡) 563억원, 2구역(65만7893㎡) 1313억원 등 1876억원에 이를 것으로 지난 3일 보도자료를 냈다.하지만 민간개발을 반대하는 청주시의회 박완희 의원을 비롯한 시민대책위원회 측은 공시지가
정치·행정
뉴시스
2019.07.09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