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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태극기애국시민연합은 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정당에서 탈당한 의원들이 (자유한국당에)돌아오는 것에 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부당 탄핵의 주역으로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할 바른정당 의원들이 별도의 참회 없이 자유한국당에 재입당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홍준표 후보와 자유한국당이 이들을 받아들인 것은 유감이다.향후 이들의 행동을 예의주시하고 감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대통령 후보들 중 안보, 경제 등 보수의 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잘 실천할 적임자는 홍준표 후보이며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도 홍 후보로의 보수 단일화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누명, 억지 탄핵으로 실시되는 이번 대선에서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7.05.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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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 국회의원을 `미친개'로 비유한 김학철 도의원(충주1)이 도의회 윤리특위에 회부됐다.도의회는 19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철 의원 징계 요구서를 윤리특위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김 의원은 지난 2월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린 `충북 태극기집회'에서 “대한민국 국회, 언론, 법조계에 광견병이 떠돌고 있다”면서 “미친개들은 사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의회민주주의를 발전시켜야 할 지방의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질과 양식조차 없다”며 징계를 요구해 왔다.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7.04.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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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29일 국회 차원의 사드 검증 '비상경제안보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김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기자회견을 통해 "각정당이 정의당과 관점이 다른 것은 이해하지만, 위기를 타개하고 상황을 검증할 수 있는 국회 차원의 비상경제안보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야권 대선후보들도 최소한 사드배치 강행 중단에 합의해 차기 정부가 안보·경제·외교·환경 등 포괄적 안보영향 평가를 실시해 사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사드 중단 결의안 채택을 위해 정치권이 임을 모아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 의원은 "민생안보를 무시하는 탄핵정부의 사드배치 강행으로 중국의 경제보복이 현실화되면서 대한민국호가 난파 위기로 내몰
정치·행정
김남균 기자
2017.03.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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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자유한국당 충청권 토론회에서 홍준표 경남지사와 친박계 후보인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등의 문제를 둘러싸고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친박 핵심 김진태 의원은 이날 CJB 청주방송국에서 진행된 충청권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미 당을 떠난 김무성, 유승민 이런 사람보다 저처럼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뭐든지 더 잘할 것 같은데, 잘못하다보면 밖에 나간 사람보다 안에 있는 사람과 사이가 안 좋아질 수 있다"며 바른정당과 연대 가능성을 밝힌 홍 지사를 공격했다.김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 홍 지사의 '정치적 탄핵감이지만 사법적으론 아니다'는 입장에 대해서도 "논점이 왔다 갔다 한다"며 "이쪽도 저쪽도 놓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이인제
정치·행정
뉴시스
2017.03.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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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탄핵정국'에서 `대선정국'으로 급속히 전환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대선 예비후보들의 충북 민심 쟁탈전이 본격화한다.더불어민주당은 대선후보 경선을 위한 ARS와 순회투표를 25~27일 호남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고 후보 간 경선룰에 합의한 국민의당도 오는 25일 광주 현장투표를 시작으로 대선 후보 경선의 물꼬를 튼다.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투표가 22일 시작되는 가운데 충북에서도 이날 현장 투표가 진행된다. 충북지역 투표소는 시·군 선거관리위원회 등 14곳에 마련됐다.투표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공공기관 발급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투표 대상은 1차 선거인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3.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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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권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은 20일 “민주주의 생태계 교란하는 범죄자 박근혜를 즉각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다.충북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청주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는 대통력직을 파면당했고 동시에 피의자 신분이 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탄핵 막바지에 이르자 대세에 불복하는 세력은 돈으로 사람을 동원해 가짜 여론을 만들었다”며 “급기야 헌재 결정을 무시하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송두리째 흔들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모든 책임은 범죄자 박근혜에게 있다”며 “그는 문제가 있을 때마다 책임지지 않고 변명과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비상국민행동은 “그동안 검찰은 청와대 권력에 사실상 좌지우지 됐다”며 “국민적 신뢰를 되찾는 길은 구속 수사를 통해 모든 불법 사실
사회
박명원 기자
2017.03.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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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에 이은 조기대선,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등으로 인해 어수선한 와중에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잇따른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나 '빈축'을 사고 있다.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됨에 따라 5월 조기 대선의 레이스가 본격화 되면서 각 당은 당내 후보경선 절차에 들어가고, 국민은 갈등과 분열에 빠진 혼란한 시국을 외면하는 처사라는 지적이다.이처럼 청주시의회는 외유성 공무 해외활동이 여전히 줄을 잇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해외의 우수한 행정이나 기술력, 문화 등을 살펴보고 배우는 계기로 해외 연수 등을 활용하는 것은 백번 권장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본래 목적과는 달리 해외로 '바람을 쐬러 가는' 외유성 혹은 편법 나들이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기
정치·행정
중부매일
2017.03.20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