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 국회의원을 `미친개'로 비유한 김학철 도의원(충주1)이 도의회 윤리특위에 회부됐다.

도의회는 19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철 의원 징계 요구서를 윤리특위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월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린 `충북 태극기집회'에서 “대한민국 국회, 언론, 법조계에 광견병이 떠돌고 있다”면서 “미친개들은 사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의회민주주의를 발전시켜야 할 지방의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질과 양식조차 없다”며 징계를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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