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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년간 일반회원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돼 논란이 일었던 민간 노사기구인 충북노사정포럼이 결국 해산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17일 충북도는 충북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시종 도지사) 회의를 개최하고, 협의회에 사무국을 신설하기로 했다.또 이날 기존 21명 외 노사정포럼 운영위원 6명을 추가로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다음달부터 충북노사정포럼이 수행하던 업무를 이관하기로 했다. 노사정포럼에 대한 예산지원도 이달까지만 이뤄진다.충북노사민정협의회는 도의회의 조례개정을 거쳐 조만간 사무국 직원을 선발하는 등 사무국 구성에 나설 방침이다. 사무국장은 도 일자리기업과장이 겸직한다.이에 따라 충북노사정포럼은 다음 달부터 예산 지원이 중단되는데다 운영위원 대다수가 충북노사민정협
경제
충청타임즈
2017.05.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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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이 선고돼 벼랑 끝에 몰린 이승훈 청주시장이 대법원 최종심을 준비할 변호인단을 꾸렸다. 16일 대법원에 따르면 전날 황정근(56·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 등 3명이 선임계를 냈다.이 시장 측이 상고이유서 제출을 앞두고 부장판사 출신의 선거법 전문가인 황 변호사 등 3명을 변호인단으로 선임한 것이다. 황 변호사를 포함한 법무법인 소망 소속 변호인 3명은 이 시장의 항소심 변론을 맡았다가 곧바로 사임했다.경북 예천 출신의 황 변호사는 서울 대성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냈다.1995년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시절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신설, 긴급구속 폐지 및 긴급체포 도입 등 형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5.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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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의 법적 지위를 일반시로 분류해 지역민들의 큰 반발을 불러왔던 행정자치부가 올해 개정판 책자에서 일반시 분류에 따른 불이익 배제를 명문화했다.그러나 도농복합시로 분류하는 대신 참고사항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반쪽짜리 대책이란 지적이 벌써 나오고 있다.16일 청주시에 따르면 행자부에서 최근 배포한 올해 `지방자치단체 행정구역 및 인구현황'책자에서 통합 자치단체로 출범한 청주시와 창원시를 일반시로 분류하면서 참고사항으로 두 자치단체에 대한 불이익 배제를 명문화했다.내용은 “창원시(구 마산시·창원시·진해시 통합, 2010년 7월), 청주시(구 청주시·청원군 통합, 2014년 7월)는 `지방분권 및 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제30조 등에 의거 통합 자치단체에 대한 불이익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5.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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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의 '충북 경제현안 실태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 경제현안 실태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를 사실상 거부하는 재의를 요구했지만, 경제조사특위가 16일 2차 회의를 열어 법원에 재의 요구에 대한 무효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로 하면서 법적 다툼으로 비하되는 모습이다.경제조사특위는 이날 오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증인 출석 및 서류제출 요구안을 원안의결했다.회의에는 한국당 임순묵 의원과 조사 범위 등을 놓고 경제조사특위 활동을 거부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3명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경제조사특위가 출석을 요구한 증인은 이시종 지사와 설문식 부지사, 정효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장 및 부장 4명 등 모두 7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5.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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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주민 숙원사업비를 일부 군의원 지역구에만 집중 배정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군은 최근 고은자 의장 지역구인 보은읍에 중초1리 도로비사업비 1건 1500만원, 원갑희 의원 지역구에 마로면 한중·세중리 농로 포장 등 5건 6200만원의 숙원사업비를 배정했다.최부림 의원 지역구에는 농로 포장과 배수로 공사, 하천 정비 등 3건에 7000만원, 박경숙 의원 지역구는 마을쉼터 조성 등 4건 8000만원을 각각 배정했다.정경기 의원은 요청한 1건이 다른 의원 사업과 중복돼 반영되지 않았다.반면 나머지 하유정·최당열·박범출 등 3명의 의원은 사업 신청을 했음에도 한 푼도 배정받지 못했다.이들은 지난 8일 의정간담회에서 “지난달 임시회에서 당시 집행부가 요구한 1차 추경안(
지역
충청타임즈
2017.05.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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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흥덕署 박모 경위 무죄 판결후 형사보상청구사건 `승소'재판부, 구금기간 재산상 손실·정신적 고통·과실 고려 산정정보원에게 돈을 받고 수배 여부를 알려준 혐의로 구속기소돼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복직한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국가로부터 보상을 받게 됐다.27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김인겸 부장판사)는 박모 경위가 청구한 구금 등에 의한 형사보상청구사건에서 “국가는 청구인에게 구금 보상금 5640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재판부는 “청구인이 구금 기간에 입은 재산상의 손실과 얻을 수 있었던 이익의 상실, 정신적인 고통과 신체 손상, 법원과 검찰의 과실 유무 등을 고려해 보상금액을 하루 20만원으로 산정한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이런 판단에 따라
사회
충청타임즈
2017.04.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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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주공장 소속 직원 10명 중 2명이 오는 7월 별도법인으로 분사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문제가 지역경제계의 핫이슈로 등장하고 있다.2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회사 측은 청주공장 M8라인에 소속돼 있는 파운드리 사업부를 별도 법인으로 분사할 방침을 확정했다. 회사 측은 청주 M8 파운드리 사업부를 별도의 회사인 가칭 `SK하이닉스시스템IC'로 분사할 계획이다.이에따라 SK하이닉스측은 최근 파운드리 사업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분사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노조와도 협의를 벌이고 있다.지난해부터 논의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파운드리 사업부의 분사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는 7월이 유력하다.특히 회사 측이 파운드리 사업부 분사방침을 공식화하면서 청주공장 전체직원 7000여명
경제
충청타임즈
2017.04.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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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내의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쌀 가운데 충북에서 생산되는 쌀보다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형마트는 아예 충북산 쌀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이하 충북소비자연합)가 26일 발표한 `청주시내 유통 쌀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통업체 59곳에서 판매되는 브랜드 쌀은 총 133개로 조사됐다.이중 충북권내에서 생산되는 쌀은 57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43%로 충북에서 생산되는 쌀 판매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다.또 매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쌀 조사에선 일반 슈퍼마켓이 보유하고 있는 충북권내 쌀 판매보다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쌀이 현저히 적게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소비자연합 관계자는 “충북 권내 쌀의 양
경제
충청타임즈
2017.04.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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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간 충청 지역 일반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하락한 반면 전문대학의 취업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방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최근 6년간 충청권 대학 졸업자 취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충청권 대학 가운데 일반 대학 평균 취업률은 2010년 54.6%에서 지난해 51.1%로 3.5%P 하락했다. 그러나 전문대학의 취업률은 6년 전 59.1%에서 지난해 59.3%로 0.2%P 올랐다.충청권에는 일반대 49개(대전 13, 세종 3, 충북 3, 충남 20), 전문대 21개(대전 5, 세종 1, 충북 6, 충남 9) 등 총 70개가 있다.일반 대학 취업률은 세종을 제외한 대전, 충북, 충남 3개 지역 모두 6년 전과 비교해 하락했다.지역별(2010→ 2016)로 보면 △대전
사회
충청타임즈
2017.04.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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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교육지원청이 평일 업무를 중단하고 직원 야유회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필수 인원을 지원청에 남겼다고 하지만 공무원이 평일에 출장까지 달면서 친목행사를 진행해 눈총을 사고 있다.24일 충주교육청에 따르면 지원청 직원들은 지난 19일 오후 1시부터 체력단련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민원실 등 몇몇 부서에 소수 직원만 남기고 전 직원 80여명 중 60여명이 월악산 산행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산행 후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회식도 진행했다.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출장을 달고 산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장은 당일 정식으로 근무한 것으로 간주해 여비까지 지급된다.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연례행사로 매년 수요일 체력단련의 날로 정해 직원 단합대회
사회
충청타임즈
2017.04.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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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을 폭행하고 학부모에게 돈을 받아 해고된 옥천여중 정구부 코치에게 `영구제명'의 징계처분이 내려졌다.20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날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옥천중 정구부 코치 A씨의 폭행 및 금품수수 건을 심의, 제적 위원 7명 만장일치로 이같이 의결했다. 영구제명은 중징계 가운데 가장 높은 처분이다.처분 배경에는 선수들에게 가한 A씨의 폭행 등이 아동학대에 준할 만큼 심각한 데다 유사한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도체육회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수년간에 걸쳐 폭행과 가혹 행위가 이뤄졌고, 심지어 부모 앞에서 부모를 비하하는 욕설을 한 점이 위원회에서 상당히 불리한 정황으로 작용했다”며 “코치 지위를 이용해 선수 진로를 명목으로 학부모들에게 금
사회
충청타임즈
2017.04.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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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지역 내 관계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제1차 C&C컬처포럼'을 개최했다. `청주 감성문화관광 스타트-업 방안 도출'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재단의 2017년 지역문화 진흥 주요사업인 `청주야행', `주요자원 스토리텔링 관광자원화 사업'에 대한 사업공유와 자문 등 사업 전반에 관해 다양한 아이디어 및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포럼은 청주다운 문화 창조를 위한 현장 중심의 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진행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강태재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지난해 야행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지역 사회에 야행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커졌다”며 “먹거리에도 청주의 역사와 특성을 담자. 반찬등속을 재현해 내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7.04.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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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은 10년새 학생수는 20.7% 감소한 반면 학교수는 오히려 16교가 증가했다.충청지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최근 10년간 통계로 본 충북지역 교육'에 따르면 충북 학생수는 2016년 기준 20만4208명으로 10년 전인 2006년(25만7513명)과 비교해 20.7%P인 5만3305명이 줄었다.학생 수는 10년 사이 5분의 1이 줄어들었지만 학교 수는 초등학교(260→267) 7개, 중학교(128→133) 5개, 고등학교(83→87) 4개 등 총 16교가 증가했다. 유치원은 10년 전과 같은 345개로 변동이 없었다.학급 당 학생수는 2016년 유치원 17.9명, 초등 19.7명, 중학교 25.9명, 고교 29.7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유치원 3.3명, 초등 9.3명, 중학교
사회
충청타임즈
2017.04.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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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청주 성안길에서 거리 유세를 벌였다.후보 등록후 처음 충북을 찾은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청주 성안길에서 거리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문 후보는 “허허벌판이었던 진천·음성지역에 혁신도시를 완성한 것은 참여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정권교체를 통해 균형발전을 다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지역의 이슈로 떠오른 KTX세종역 신설 논란에 대해서는 “충청권의 합의가 중요하다”며 “세종역 신설여부는 충청권 4개 시도의 합의에 따르겠다”고 말했다.이는 철도시설공단의 용역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에서 한 단계 진전된 발언으로 풀이된다.문 후보는 또 “오송국가산업단지와 제천한방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해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4.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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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방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이 엉뚱한 사람을 체포해 피해를 봤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인은 `경찰이 사건 당사자도 아닌 자신을 체포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반면 해당 지구대는 적법한 절차에 따른 공무집행일 뿐이라는 입장이다.20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쯤 내덕동의 한 주점에서 “영업시간이 끝났는데 손님이 나가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점 손님인 A씨(42·여) 등 3명으로부터 `곧 나가겠다'는 말을 듣고 철수했다. 그러나 오전 1시50분쯤 해당 주점에서 “(손님이)아직도 안 나가고 있다”며 또 한 번 신고가 들어왔다.경찰은 A씨 등을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하려 했으나 A씨가 순순히 응하지 않자 수갑을 채워 지구대
사회
충청타임즈
2017.04.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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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공포에 학교 현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학부모들은 학교와 도교육청에 하루가 멀다 하고 민원을 제기하는가 하면 학교 현장에서는 체육 활동과 체험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일부 학부모들은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미세먼지로 인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청주 A초등학교는 보건교사와 체육교과 담당 교사가 매일 아침-점심-오후로 나눠 하루 3번 미세먼지 농도를 점검해 체육활동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다른 학교와 달리 강당이 없는 이 학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 나오면 체육활동에 더 많은 제약을 받는다.강당 시설을 대체하기 위해 교실을 개조해 만든 체육실에서 체육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학생 수가 1000명이 넘다 보니 여러 반이 동시에 체육수업을 할 수가
사회
충청타임즈
2017.04.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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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서 승리하면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공식이 이번 대선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민정부가 수립된 1992년 14대 대선을 시작으로 대통령 당선자는 모두 충청권에서의 승리를 발판으로 대권을 거머쥐었다.특히 이번 선거는 역대 대선 중 처음으로 충청권 유권자가 호남권보다 많은 영충호시대에 치러진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잠정 집계한 선거인명부에서 전체 유권자 4244만5604명 중 충청권은 442만4974명(10.4%)으로 호남권의 426만4140명(10%)보다 16만명 가량 많다.이렇다 보니 정치권에선 충청권 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유력 후보들이 후보등록(지난 15일)한 후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4.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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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의원들이 임시회 첫날부터 소속 정당 간 전면전을 벌여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도의회는 19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에서 김학철 의원 등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19명이 제출한 `충북 경제자유구역청 사업실패 등 충북 경제실정 진상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서'를 채택했다.이 요구서는 충북도가 추진한 충주 에코폴리스, 청주 에어로폴리스,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등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조사할 특위를 구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민선 5기·6기 산업단지 조성, 이란 2조원대 투자유치 실패 진위 규명 및 입주지원금 등도 포함됐다.이 안건이 본회의에 상정되자 민주당 의원들이 강력히 반발했다.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지방자치법 조항을 보면 특위는 특정사안에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4.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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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구제역 매몰지로 알려진 농지에서 돼지 사체들이 썩지 않은 채 발견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598번지 대규모 돼지축사 옆 공터 곳곳에서 지난 14~15일께부터 돼지사체가 쌓여있고 심한 악취가 나고 있다. 또 수십종의 날벌레들이 날아들어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이 곳은 지난 2011년 관내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돼지 1만3000여마리를 살처분 매몰한 곳이다.최근 한 양돈업체가 이 곳을 농지로 사용하기 위해 땅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이같은 상황이 발생했다.이 구제역 매몰지는 매몰지 규제를 3년으로 제한한 현행법에 따라 2014년 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3년이 지났다.하지만 최근 사체들이 다 분해되지 않은 채 발견되면서 심각성을 더하고
사회
충청타임즈
2017.04.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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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20대 청년들이 썰물처럼 지역을 떠나고 있다. 그것도 10년간 이어지고 있다.18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충북지역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충북지역 20~29세 인구는 10년 동안 무려 2만2125명이나 감소했다.이는 10년 동안 충북인구가 4만7489명 증가한 것과 정반대인데다 다른 연령층에서는 10~19세 인구(-730명)외 모두 증가했다는 점에서 대조를 보이고 있다.특히 20대 청년층 인구의 감소현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0대 인구는 2137명이 감소해 2015년 1206명 감소, 2014년 1581명 감소보다 크게 늘었다.또한 지난 2006년 3996명 감소 이후 가장 많은 숫자가 감소한 것이어서 청년층
사회
충청타임즈
2017.04.19 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