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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작년말 환경부에 임실 옥정호와 충주 비내섬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건의한 것으로 밝혀졌다.23일 충주시에 따르면 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옥정호와 비내섬, 광주 장록 습지 등 3곳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였다. 습지의 적절한 관리·보전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2~3곳을 선정·조사하고 있다.조사분야는 지형·유역환경, 식생, 식물상, 조류, 포유류, 육상곤충, 어류, 양서·파충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식물플랑크톤 등 총 10개다.비내섬 습지는 주변 풍광이 뛰어나 관광지로 잘 알려진 남한강 본류에 있다. 호사비오리(Ⅰ급), 단양쑥부쟁이(Ⅱ급)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15종을 포함해 총 859종의 생물종 서식이 확인됐다. 현재 전국의 습지보호지역은 총 45곳이며 이 가운
사회
최현주 기자
2019.05.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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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충북환경운동연대 대표의 동화책 '비내섬과 복여울 이야기'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7 상반기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21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출판 활동을 고취하고 지식사회 기반을 조성하고자 해마다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교양도서를 대상으로 세종도서 교양부문을 선정한다.올해는 10개 분야 3429종의 도서를 심사해 이 가운데 220종을 선정했다.박 작가는 지난해에도 '들려주마! 달내강 역사 이야기'가 선정돼 2년 연속 세종도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에 선정된 동화책은 충북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비내울, 조천리와 소태면 복탄리 사이 복여울 이야기를 다뤘다.이들 지역에 4대강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서도 멸종위기종인 단양쑥부쟁이와 층층둥글레
사회
뉴시스
2017.08.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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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환경운동가 박일선 작가가 11일 향토 환경동화 두 권을 펴냈다.이번에 나온 책은 '비내섬과 복여울 이야기'와 '황금박쥐와 그 동무들의 터전 쇠꼬지'다.'비내섬…'은 비내섬과 복여울 지명을 궁예 전설과 연결지어 이야기를 쓰고 아름다운 강과 습지, 멸종위기종 사진을 실었다. '황금박쥐…'는 한 동굴에서 서식하는 동물 이야기다.작가가 지난 15년간 서식지 보호활동 과정에서 모은 다양한 사진과 함께 동물들의 아픔을 담은 장편동화이다.박 작가는 그동안 '내 이름은 단양쑥부쟁이예요'를 비롯해 여섯 종의 지명과 역사를 소재로 한 향토 환경동화를 펴냈다.
사회
뉴시스
2017.04.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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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23일 지역의 '품격'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조 시장은 이날 업무 보고회를 주재하면서 충주의 품격을 높이는 방안으로 도시화·산업화·경제화를 들었다.조 시장은 "충주의 미관을 저해하는 축사·고물상·러브호텔·석산 개발 등은 자제하도록 직원들이 유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통합 전 주덕읍의 사례를 들었다. "주덕읍은 병원도 몇 개나 있었고 장사도 잘됐는데, 통합 이후 축사가 많이 생기면서 개발이 늦어진 아픈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충주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도 주문했다.조 시장은 "앙성면이 해마다 개최하는 앙성온천제가 복숭아·비내섬 등의 많은 자랑거리로 면민 전체에 이익이 되도록 축제 개선안을 반영해 앙성뿐만 아니라 충주의 이미지도 높여야 한다
지역
뉴시스
2017.01.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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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억새가 장관을 이룬 '비내섬(앙성면)'이 한국관광공사의 10월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억새, 갈대 명승지와 함께하는 맛 기행'을 테마로 충주 비내섬을 비롯해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 경남 창원의 주남저수지, 광주광역시의 무등산, 전남 해남의 남도의 가을, 충남 보령의 오서산 억새를 6선으로 뽑았다.앙성면 조천리에 위치한 비내섬은 99만2000㎡ 면적에 억새 군락을 이뤄 가을이면 어른 키만한 억새의 향연이 펼쳐진다.비내섬은 TV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징비록' '광개토대왕' '기왕후' '정도전'을 비롯해 영화 '서부전선' '전우치'의 배경이 되기도 한 곳이다.이곳에 조성된 비내길은 1구간과 2구간으로 나뉜다. 1구간은 앙성온천광장에서 출
사회
뉴시스
2016.10.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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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9개 '풍경길'에 이야기를 입혀 힐링 공간으로 만든다.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걷기여행길 활성화 공모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스토리텔링 부문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문체부는 '걷기행사', '스토리텔링' 2개 분야로 걷기여행길 활성화 공모를 했고, 충주시는 스토리텔링 부문에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시는 풍경길 전반에 걸쳐 걷는 길에 관한 역사·문화·자연자원을 활용해 각각의 길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이야기를 창출할 계획이다.이어 스토리가이드북을 제작해 탐방객에게 걷기여행의 흥미를 유발하고 걷는 길 소책자도 만들기로 했다.시는 이야기를 입힌 인터넷 홈페이지를 정비하고 홍보 마케팅과 팸투어로 충주 풍경길을 알린다.충주지역에는 9개 91㎞에
지역
충청리뷰
2016.04.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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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앙성면 비내섬에서 촬영한 영화 '서부전선'이 추석영화 최고 기대작으로 흥행을 예고해 충주시를 들뜨게 하고 있다.22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서부전선'은 14.2%를 기록해 현재 개봉 중인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의 예매율(12.1%)을 앞섰다.오는 24일 함께 개봉을 앞둔 '에베레스트'(6.4%), '인턴'(4.1%), '탐정: 더 비기닝'(4.1%),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2.0%) 중에서도 가장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충주시는 영화 서부전선이 흥행하면 촬영지인 충주 비내섬이 관광명소로 떠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비내섬은 각종 철새가 계절에 따라 찾아오는 철새도래지로 억새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자연이 살아
문화·관광
뉴시스
2015.09.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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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내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206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한강수계관리기금 지원이 시작된 지난 2000년도 이후 최대 규모다. 그동안 충주는 매년 150억 원 안팎을 지원받았으며, 올해 199억 원에 이어 사상 처음 200억 원을 넘어섰다. 세부사업별로는 충주천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국비 매칭 사업에 108억 원, 환경기초시설 운영비 53억 원, 소태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비 24억 원, 비내섬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6억 원 등이다. 또 내년 1월 최종 확정되는 환경기초시설 대수선비 정부안 총액이 420억 원으로 한강수계 32개 지자체에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더 많은 수계기금이 확보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관련 국비 예산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힘써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3.11.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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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산이나 들판 등 외딴 곳에서 조난을 당할 경우 ‘국가지점번호’로 사고위치를 신고하면 쉽게 구조 받을 수 있다. 안전행정부는 최근 충주시 비내섬 일원에서 충북도, 충주시와 함께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한 긴급구조 시범훈련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국가지점번호란 전 국토와 해양을 10m×10m 크기의 격자로 나눠 위치를 표시하는 고유번호를 부여한 것으로, 올해부터 처음으로 운영되는 제도다. 이 번호는 문자와 숫자로 조합된 10자리 좌표(예: 라사28020156)로 표기된다. 지금까지는 조난이나 안전사고 발생시 건물이 있는 지역은 건물번호 등으로 쉽게 사고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산악·해안 등 건물이 없는 지역은 국립공원, 해양경찰, 한국전력, 지자체 등 각 기관별로 개별적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3.09.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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