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환경운동가 박일선 작가가 11일 향토 환경동화 두 권을 펴냈다.

이번에 나온 책은 '비내섬과 복여울 이야기'와 '황금박쥐와 그 동무들의 터전 쇠꼬지'다.

'비내섬…'은 비내섬과 복여울 지명을 궁예 전설과 연결지어 이야기를 쓰고 아름다운 강과 습지, 멸종위기종 사진을 실었다.

 '황금박쥐…'는 한 동굴에서 서식하는 동물 이야기다.

작가가 지난 15년간 서식지 보호활동 과정에서 모은 다양한 사진과 함께 동물들의 아픔을 담은 장편동화이다.

박 작가는 그동안 '내 이름은 단양쑥부쟁이예요'를 비롯해 여섯 종의 지명과 역사를 소재로 한 향토 환경동화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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