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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5일 불법 주택전매를 위해 타인의 청약통장을 사들여 주택법 위반, 전자서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누구든지 주택청약 종합저축을 양도·양수하거나 이를 알선해서는 안 된다. 범행 경위와 수법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A씨는 2015년 10월 증평군 증평읍 B씨의 집 앞에서 공인인증서와 함께 B씨 명의의 청약통장을 건네받는 등 2018년 6월까지 7명에게 입주자 저축증서를 매입한 혐의다.A씨는 총책인 C씨와 함께 1200만~21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사회
뉴시스
2019.12.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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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오송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가 22일부터 26일까지 KTX 오송역에서 'K뷰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이번 엑스포에는 238개 화장품 기업과 46개국 43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개막식은 '세기의 커플 런웨이쇼'를 시작으로 축하 인사, 뷰티꽃 개화 버튼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23일부터 오송역 1층에 마련된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유명 뷰티크리에이터들의 초청 강연과 참가기업 제품 설명회가 열린다.행사장 곳곳에선 메이크업, 네일아트,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뷰티 포토존, 뷰티 아이템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9.10.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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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주택 거래시장이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리스크에 빠진 매매시장은 지속적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입주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게 된 전세시장은 활발한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충북지역 주택매매거래량은 196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건(13%) 감소했다. 올해 누적 거래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2% 줄어든 1만3654건에 그쳤다. 최근 5년 7월 누계 평균에 비해서도 18.7%나 감소했다. 과잉 공급, 전매 위축, 금리 상승, 대출 규제 등 각종 부동산 악재 요인에 매매 가격이 더 떨어지기를 바라는 관망세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리스크 요인이 상
경제
뉴시스
2018.08.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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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중앙 출입구가 없어 논란이 되고 있는 제천 강저지구 롯데캐슬아파트의 준공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제천시는 27일 오전 10시 현장에서 건설사와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문제가 됐던 사항에 대한 합의를 갖고 사태를 마무리했다.앞서 전날인 26일 건설사와 입주예정자 대표들이 만나 14가지 사항에 대한 합의를 가졌으며 이에 따라 시는 29일 이전에 사용검사 승인을 할 것으로 보인다.시 관계자는 "건축법상 설계에 문제는 없지만 민원 발생에 따라 사용검사 승인을 보류했다"며 "현장 설명회를 마무리한 만큼 사용검사 승인을 해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건설사와 입주예정자들은 민원이 제기된 5개 동에 지상 중앙 출입구 대신 쪽문을 내서 출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경제
충북일보
2017.08.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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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주택시장이 표류하고 있다. 미분양 쓰나미를 맞은 뒤 각종 부동산 지표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수도권과 세종시 등이 정부의 초강력 제재를 맞을 정도로 활황을 보이는 것과는 정반대다.1차적 원인은 '공급 과잉'이다. 택지개발, 도시개발, 공원개발, 지역주택조합 등 수많은 개발사업이 맞물리면서 최근 2년간 평년의 2~3배에 달하는 신규 주택이 공급됐다. 수요-공급 곡선이 기형적인 모습으로 변형된 셈이다.계약자를 찾지 못한 신규 아파트가 늘다보니 분양권 전매 시장은 곤두박질 쳤다. 한 때 5천만 원을 웃돌던 프리미엄은 일명 마이너스 피(할인 판매) 신세로 전락했다.이 여파로 기존 아파트 매매가 하락과 함께 전세가 상승이란 풍선 효과가 나타났다. 저금리와 부동산 활황 시대에 빚을
경제
충북일보
2017.08.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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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방서지구 중흥S-클래스 입주 예정자들이 건설사의 시공을 문제 삼고 나섰다. 분양 당시 입주자 모집공고문과 실제 공사되는 현장이 다르다는 이유에서다.문제가 불거진 곳은 이 아파트 112동 지하 주차장. 지난 2015년 12월 분양 당시 입주자 모집공고문에는 '단지 내 지하주차장이 지하 2개층 통합주차장으로 조성된다'고 쓰여 있으나 실제 공사에서는 112동 지하 2층 주차장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건설사 측은 입주공고문에서 '지형 구조상 116동~122동은 지하 1층 주차장으로 조성된다'고 밝혔을 뿐 112동을 포함시키지는 않았다. 112동 분양권자와 전매권자는 당연히 해당 동이 지하 2층 주차장 건설부지로 생각할 수밖에 없던 셈이다.하지만 최근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공사 현장을 방문
경제
충북일보
2017.06.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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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지역 첫 800만 원대(3.3㎡당)에 공급된 공동주택이 청약에서 쓴 맛을 봤다. 청주 도심지역 미분양 쓰나미를 비롯한 부동산 시장 악재를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아파트가 들어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제2생명과학단지)가 이제 토지조성 단계인 점과 오송역 일대의 기존 분양가 보다 높은 점 등도 청약 시장에서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이 지역에서 3.3㎡ 당 평균 분양가 818만 원을 선보인 동아 라이크 텐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총 964가구 중 335가구의 청약 신청만 받으며, 미달률 65.2%를 기록했다. 1순위에서 무려 850가구가 미달됐고, 뒤이은 2순위에서도 221명 추가 모집에 그쳤다.원인은 다양하다. 우선 바짝 얼어붙은 청주지역 부동산 시장의
경제
충북일보
2017.06.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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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교량 난간에서 자살을 기도하던 30대 여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안전하게 구조됐다.2일 낮 12시께 충북 영동군 황간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소계교에서 A(여·33)씨가 난간 위에 올라가 뛰어내리려 하는 것을 때마침 지나던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동소방서 119구조대는 10여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신변을 비관해 투신하려는 A씨를 발견했다.A씨는 당시 곧 뛰어내릴 기세여서 상황이 급박했다.119구조대는 즉시 교량 아래에 안전매트를 편 뒤 교량 난간 위로 직접 올라가 20여분간 설득 작업을 벌인 끝에 안전하게 구조했다.이어 현장에서 A씨를 응급처치한 뒤 A씨를 인근 파출소로 인계했다.A씨를 설득한 이창주 구조대팀장은 "1
사회
뉴시스
2017.05.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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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이 청주 상당구 호미지구의 우미린 분양 당시 내건 중도금 후불제 약속을 번복하면서 분양 흥행을 위한 '꼼수'였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17일 우미린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최근 계약금(2회)과 중도금(1~4회)이 후불제라고 적힌 분양안내 책자에 대해 단순 실수라며 중도금의 이자만 후불이라고 주장했다.이로 인해 입주시 중도금을 납부할 것으로 생각했던 입주 예정자들은 예상치 못한 중도금 대출 이자를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우미린 입주예정자 A씨는 "우미건설에서 입주 예정자들에게 나눠준 분양 안내 책자의 입주자 모집공고에는 중도금이 후불제로 적혀 있다"며 "입주시 내면 되니까 당연히 이자 비용도 없을 줄 알았는데 갑자기 대출 이자를 부담하게 돼 억울하다"고 말했다.실제 A
경제
중부매일
2017.01.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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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입주를 앞둔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를 분양받은 A씨는 요즘 밤잠을 설친다.이 아파트를 분양받았지만, 현재 사는 아파트가 팔리지 않고 있는데다 분양받은 아파트를 전매하고 싶어도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현재 이 아파트의 전매 프리미엄은 마이너스다. 분양자가 새로 살 사람에게 오히려 7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돈을 줘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분양 후 프리미엄 전망이 사라진데다,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주택담보대출 억제정책에 따라 전매시장이 극도로 얼어붙었기 때문이다.A씨는 “손해를 보더라도 지금 전매하는 게 낫다”면서 “전세를 끼더라도 1억원의 추가 대출이 필요하기 때문에 빚잔치를 하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A씨처럼 청주시내에 졸지에 `1가구 2주
경제
충청타임즈
2016.11.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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