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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을 전후해 충북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 충북도는 이 날 청주 성안길에서 도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 추모와 함께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직원들은 15일부터 17일까지 추모 리본을 달기로 했다. 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오후 7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문화제'를 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오는 18일까지를 '4·16 1주기 추모를 위한 집중행동주간'으로 정하고 추모 행사를 실시한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교훈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공동수업을 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은 이 날 '안전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한다. 교육청 직원들은 본청 사랑관에서 학생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내용 등이
사회
홍강희 기자
2015.04.1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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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청사 문제가 해결됐다. 그런데 중앙초 부지에 도의회 독립청사를 짓지 않고 충북도가 리모델링해 사용하는 방안이 새롭게 나왔다. 이언구 충북도의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도의회 건립을 위한 옛 중앙초 매입방안에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전격 합의했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통 크게 100년 이상을 내다보는 안목으로 결단을 내려준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께 감사한다"고 밝혔다.두 기관의 공유재산 교환방식은 현금과 '상계처리용' 현물을 주고받는 것으로 결정됐다. 도가 중앙초 터 1만3525㎡와 교사·체육관 등 건물 5893㎡를 122억원에 매입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84억원은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38억원은 충북체고에 걸쳐있는 도유지 7613㎡를 교육청에 넘기는 것으로 상계하겠다는 것이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5.04.1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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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훈 진천군수와 정상혁 보은군수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8일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렸다. 대전고법 제7형사부(재판장 유상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변호인들은 "1심에서 각각 사실오인과 법리적 오해가 있었고 양형도 지나치게 무겁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유영훈 군수 변호인은 " 공소 내용 중 김종필 후보가 사채업을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기재됐지만 '사채업'이 아닌 '사채'라고 표현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공판 기일 연기는 받아들이지 않고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와 관련해 변호인측이 요청한 증인 3명은 채택했다.정상혁 군수 변호인은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공무원을 동원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증인채택을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영훈 군수는 오는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5.04.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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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청주문화원과의 통합을 거부한 청원문화원에 건물 임대료를 부과. 이는 청주·청원통합에 의해 민간사회단체가 통합하기로 하고 미통합 단체에 패널티를 적용키로 한 방침에 따라 이뤄졌다. 청주시는 7일 청원문화원이 무상으로 사용해온 시 소유 청주시문화회관에 대한 연간 사용료 1829만원을 내라는 공문을 지난달 말 청원문화원에 보냈다. 납부기한인 4월 말까지 임대료를 내지 않으면 안내고지서를 보내 압박하고, 그래도 변화가 없으면 더욱 강경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게 시의 입장.이미 청주·청원 사회단체 45개 중 44개는 통합했으나 청원문화원만 끝까지 청주문화원과의 통합을 거부하고 있다. 그래서 시는 해마다 청원문화원에 지원해 온 3억1000만원 가량의 사회단체보조금도 중단한 상태다. 청원문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5.04.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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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에서 소극장 연극을 주도하던 ‘대학로극장’이 3월 말 폐관한 뒤 충북 단양군 영춘면 만종리로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로극장’은 샘터파랑새극장(1984), 연우소극장(1987)에 이어 1987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이화사거리에 처음 문을 열었다. 올해로 28년 역사를 쓰며 곧 30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갈수록 올라가는 임대료를 견디지 못하고 폐관했다는 후문이다.이 극장에서 초기에 무대에 올렸던 창작극 ‘불 좀 꺼주세요’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3년 장기공연 기록을 세웠다. 그래서 지난 1994년 서울 정도 600년 사업의 일환이었던 타임캡슐에 서울을 상징하는 문물 중 하나로 이 극장과 공연에 관한 자료가 들어갔다.정재진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학로극장이라는 이름
문화·관광
홍강희 기자
2015.04.0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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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오는 24일 오후2시 도의회 회의실에서 ‘도의회 청사건립 토론회’를 연다. 숙원사업인 도의회 독립 청사건립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이다. 도의회는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충북도청 신관건물 6~7층을 쓰고 있다.도의회는 지난해 12월 강호동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하는 청사건립 준비단을 구성하고 충북발전연구원에 연구용역까지 발주했다. 토론회 당일 ‘청사건립 타당성·입지 결정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다.하지만 ‘떡 줄 사람은 생각도 하지 않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도의회는 충북도교육청 재산인 청주 상당구 문화동 중앙초 공터와 서원구 사직동 옛 충북체고 공터를 맞바꾸거나 중앙초 터를 무상임대 해달라고 하고 있다. 충북체고 공터의 많은 부분이 충북도 소유라고 한다.그래서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5.03.2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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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선오)는 19일 보은지역 한 친목단체 회장 정모(79)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 씨는 지난해 6·4지방선거 때 보은의 한 식당에서 골프 회원 등 6명에게 음식물을 제공하면서 군수 선거에 출마한 정상혁 후보의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일행들에게 유세장 참석을 유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재판부는 "단순한 친목모임이 아닌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에 가깝다. 선거법에서 기부행위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어 이같이 형을 정한다"고 설명했다.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5.03.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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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오송 발전전략 수립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오송발전전략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18일 열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는 공무원·시의원·전문가 등 16명이 참석했다.연구는 통합청주시 오송으로서 새로운 발전전략 수립 필요에 따라 이뤄졌고 신수도권 관문이며 X축 거점, 청주의 성장동력, 통합 공간구조, 창조기능 창출에 대해 알아본다는 것이다.연구용역에서 다룰 주요내용은 오송 생명과학단지·역세권 등 계획개발지와 취약한 읍 소재지의 연계발전방안, 통합적 공간구조 설정, 고속철도 분기지역으로서의 위상정립 등 새로운 발전방향과 전략사업 발굴이다.이를 통해 시는 교통 요충지 및 바이오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오송의 새로운 미래상 정립과 발전구상, 부문별 권역별 발전방안, 경제자유구역 바이오밸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5.03.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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