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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신 제천교육장님! 혹, 이런 속담을 아십니까? "너구리 한 마리 잡으려다 온산 다 불태운다..." 이 옛날 속담이 뇌리를 스쳐가며 바로 어제 2003.12.26 금요일 제천교육청 회의실에서 회계실무 및 자체감사 사례 교육시 과연 교육장님이 비유한 내용이 적절했는지.교육행정인은 왜 그런 소리를 바로 그 자리에서 들어야만 했는지.....과연 직업이란 무엇이며...앞으로도 계속 학교행정실에서 근무해야 하는지.....교육행정인이란 어떤 존재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교육장님께서는 학교에 근무하는 교육행정직원에게 근무를 잘하라고 경고의 차원에서 하신 말씀이지만, 교육행정직원을 개에 비유를 한 속담은 적절치 못했습니다..... 아무리 교육행정직이 맘에 안들어도 그렇지, 고상치 못한 비
사회
충청리뷰
2003.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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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인물도내 첫 대학수능 전국수석 채희동씨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체 수석을 충북 출신 수험생이 차지했다. 청석고 출신의 채희동씨(26)는 393점을 얻어 최고 득점자로 확인됐다. 채씨는 언어 사회 과학탐구영역에서 각 1문제씩 총 3문제만 틀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7년 청석고를 졸업 당시에도 채씨는 충북 전체 수석을 차지했고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에 진학한 뒤 군복무를 마치고 올해 수능시험에 재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류점을 운영하는 아버지 채도봉씨(58)와 어머니 이상난씨(57)의 1남3녀 가운데 막내인 채씨는 “공학도 흥미롭지만 개인적으로 사람과 관련된 공부를 하고 싶어 이번 수능에 도전했다. 의과대에 진학해 정신의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원학원 새 재
사회
권혁상 기자
2003.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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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학원이 5년만에 새 재단주 영입을 확정지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2일 서원학원 새 이사진을 승임함에 따라 박인목씨(58 달성농장 대표)의 이사장 추대가 사실상 확정됐다. 승인된 이사진을 보면 박씨 이외에 백형린씨(68 전 한성신학대학장) 김명곤씨(45 변호사) 도호경씨(68 대구향교 전교) 김태삼씨(61 전 서울대왕코너 상인연합회장) 김경용씨(47 충북도감사관) 우종응씨(80 전 서울명덕여고 교장) 등 총 7명이다. 서원학원은 12월중에 이사회를 열고 박씨를 신임 이사장 추대할 예정이다. 박씨는 교육부 승인에 대해 "영입과정에서 빚어진 학내외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화합을 이루는데 전력하겠다. 일부에서 우려하는 학원부채 해결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서원학원은 지난
사회
충청리뷰
2003.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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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로 예정된 12대 충북도교육감 선거의 입후보자 기호가 확정됐다. 기호 1번은 권혁풍(64) 전 충북도 교육위원, 기호 2번은 김천호 현 충북도 교육감(61), 기호 3번은 이주원(64) 전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으로 결정됐다. 지난 7일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친 세 후보는 10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선거는 초등출신의 김천호 후보와 중등출신의 이주원 후보가 전선을 형성한 가운데 교육위원, 라이언스 총재를 역임한 권혁풍 후보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주원 김천호후보는 지난해 4월 치러진 11대 교육감 보궐선거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여 재격돌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시 김천호 후보가 총 투표수 4132표 가운데 64.74%인
사회
권혁상 기자
2003.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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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성군수 보궐선거에서 충북도의회 소속 공무원의 특정 후보 불법 선거운동 사실이 적발된 데 이어 오는 17일 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도교육청 6급 공무원의 선거개입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도교육감 선거 입후보자인 이주원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언론에 공개했다. 특히 이후보측은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무원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구체적인 물증까지 제시해 사실여부에 따라 김천호 교육감의 향후 거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후보측의 성명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 도교육청 학교운영지원과 소속 6급 직원 조모씨가 도내 모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에게 학운위원들의 지지성향을 파악하는 이메일 문서를 발송한 사실이 드러났다. ‘득표활동상황부’라
사회
권혁상 기자
2003.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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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교육위원회가 내년도 도교육청 예산 심의 결과에 대해 지역언론의 뭇매를 맞았는데, 정작 교육위원들은 ‘상식밖의 보도’라며 발끈. 지역 신문방송은 지난 1일 도교육위원회의 예산심의가 끝나자 청주시 분평동 원평중학교 이전비 40억원을 삭감한데 대해 비판보도를 쏟아냈다. 비판의 핵심은 ‘도교육위원회가 학부모 공청회를 열지 않았다는 등의 절차상 이유를 내세워 긴급한 현안사업을 외면했다’는 것이었다. 당초 도교육청은 분평동 소재 3개 초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이유로 지난 3월 개교한 원평중을 인근으로 이전하고 새로운 초등학교로 전환시키겠다는 계획이었다. 취재결과 예산안을 검토한 도교육위원들은 10월말 원평중을 직접 방문해 학교장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A교육위원은
사회
충청리뷰
2003.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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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제천 ㅁ초등학교 L교장(55)의 학생 성폭력사건에 대한 2심 무죄판결을 파기환송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대법원은 초등학교 여학생 2명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됐다가 2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L교장에 대해 파기환송 판결하고 피고인이 청구한 보석과 구속취하 소송도 기각했다. 제천 ㅁ초등학교장 성폭력 사건은 지난해 10월 L교장이 노래방 기계, 노트북 컴퓨터 등으로 아이들을 사택으로 유인, 어깨를 쓰다듬고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사실을 눈치챈 학부모들이 집단 등교거부를 하면서 불거지게 됐다. 심지어 L교장은 심부름 명목으로 교장실로 아이를 보내고 바로 뒤따라가 추행
사회
홍강희 기자
2003.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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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성의 전화는 3일 '제천 M초등학교장의 학생 성폭력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기서 이들은 "M초등학교장의 성폭력 사건은 학생 등교거부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피해당사자 2인의 고소로 청주지방법원에서 징역 5년의 형을 판결받은 바 있다. 그러나 2심인 대전 고등법원에서 고소인 1인에 대해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는 이유로 무죄판결하고 경미한 사건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 징역 1년의 형을 판결했다"고 밝혔다. 2심 재판부는 당시 초등학교 3학년과 5학년 어린이들중 한 학생이 10여건의 사건 중 단 하루의 날짜를 잘못 기억했다는 것과 가해자인 학교장과 대질심문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는 것.하지만 이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2심 판결을 파기
사회
홍강희 기자
2003.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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