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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대학가의 모습이 달라졌다. 교수들이 외부 강의 시 소속대학에 제출하는 신고서는 급증한 반면 대학 초청 외부 강연자 섭외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지난해 9월28일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에 따라 공무원의 외부 강의 상한액이 신설된 것과 함께 대학교수들은 외부 강의 및 회의 시 소속 대학에 반드시 신고서를 제출토록 규정했기 때문이다.실제 대학에서는 청탁금지법 시행 이전과 이후 교수들의 외부 강의·회의 신고 인원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충북대학교에 따르면 2016년 1학기와 2학기 외부강의·회의 신고 현황 자료를 보면 1학기(2016.1.1~6.30) 신고건수는 328건, 인원은 128명이었다. 외부 강의·회의 등
사회
충북일보
2017.04.0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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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학중 유지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청주교육대로 조사됐다.또 거점국립대중에서는 충북대가 전국 1위를 달성했다.27일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가 밝힌 '2016년도 대학유지취업률'을 보면 충북도내 대학중 가장 높은 대학은 청주교대가 96.8%(졸업생 318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56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한국교원대 96.6%, 충북대 93.3%(3천519명), 유원대가 91.5%(731명), 극동대 91.3%(952명), 청주대 90.8%(2천685명), 한국교통대 90.7%(1천713명)로 뒤를 이었다.전문대로는 충북보과대가 91.1%(1천98명)로 도내 전문대중 가장 높았고 충청대 90.1%(2천66명), 대원대 89%(1천85명), 강동대 86.7%(1천607
사회
충북일보
2017.03.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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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대학 간 컨소시엄 형태의 연합구축을 각종 국고사업 평가 항목에 포함하면서 대학 간 문어발 식 협약이 이어지고 있다.대학 입장에서는 평가 대비와 자원 공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일각에서는 교육부가 대학 통·폐합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 간 연합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한국교원대학교가 올해 2월 대학 간 협약 현황을 보면 △한국교통대(2.13) △청주교대, 공주교대(2.14) △제주대(서면) △청주대(2.20) △한국복지대(2.28) △충북대, 청주교대(2.28) 등이다.청주교대와는 지난달 14일과 28일 중복 협약을 했다.충북대학교는 2월부터 3월8일까지 대학 간 협약 현황은 △대전대(2.13) △한국교원대, 청주교대(2.28) 등 3곳이
사회
충청타임즈
2017.03.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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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박근혜 키즈’ 신용한(47)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이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신 전 위원장은 7일 오후 2시 자유한국당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 19대 대통령선거 자유한국당 경선후보 출마를 공식화했다.신 전 위원장은 “보수의 세대교체라는 기치를 걸고 국민대통합의 시대정신을 받드는 젊은 주자로서 큰 소임을 다 하겠다. 야당으로 치면 안희정 충남지사와 같은 역할을 하겠다. 보수의 신희망이 되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신 전 위원장은 청주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청주 흥덕구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후 서원대학교 경영학과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일부에서는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
정치·행정
김남균 기자
2017.03.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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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전통시장을 활성화해야 할 청주시가 오히려 대형마트를 유치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청주시가 땅장사를 하기 위해 지역경제를 어둡게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1일 청주시와 ㈜청주테크노폴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이마트가 청주테크노폴리스내 유통사업용지 3만9612㎡를 360억원에 매각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현재 ㈜이마트와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시가 구체적인 계약 내용에 대해 서로 입을 다물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 측은 이 부지에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입점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당초 이 부지에 미국계 창고형 매장인 `코스트코'의 입점 추진에 대해 강력하게 저지해
경제
충청타임즈
2017.03.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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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이 국내 대학의 생명공학 및 바이오 교육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오송 바이오밸리의 연구 개발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대학들이 연구소를 지어 속속 입주하고 있기 때문이다.충북도에 따르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내에 서울의 2개 대학이 연구원과 평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3개 대학도 연구소를 신축하고 있거나 지을 예정이다.고려대학교는 지난 2012년 오송 첨복단지 내에 생명공학연구원을 짓고 의생명공학 연구와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있다.연세대학교도 1600여㎡ 규모의 심혈관제품 유효성 평가센터를 첨복단지에 짓고 지난 2015년 입주해 32명의 연구원이 의약품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충북대학교는 303억원을 들여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을 담당할 보건의료융합연
경제
충청타임즈
2017.02.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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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안전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무인 택배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물품을 제때 받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나 혼자 사는 여성들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청주시는 9일 무인 택배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기 위해 지역 내 3곳에 보관함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애초 4개 구(區)별로 안배해 무인 택배 보관함을 설치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용자가 많은 곳에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계획을 수정했다.대학교 주변과 주택가 등 1인 가구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보관함 위치를 선정하기로 했다.시는 다음 주 현장 조사를 통해 장소를 물색할 예정이다. 현재 청주대와 서원대가 있는 내덕동과 모충동, 청주산업단지가 둥지를 튼 봉명1동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회
뉴시스
2017.02.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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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19대 대선 충북지역 공약에 시민사회, 복지, 노동, 농업 등 4개 분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나섰다.충북도당 정책자문단 정책위원회는 9일 4개 분야 중 첫번째로 시민사회 분야 공약 마련을 위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들었다.도당에서는 정책자문단 김종연 충북대 교수, 조규호 서원대 교수와 정책위원회 김형근 위원장과 김성택 부위원장, 신성철 간사 등이 참석했다.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는 안건수 이주민노동인권센터소장, 박인환 KYC 공동대표, 이선영 충북참여연대 사무처장, 최윤정 충북경실련 사무처장, 최진아 충북참여연대 국장 등이 자리를 했다.이들은 간담회에서 △미등록 이주노동자(외국인)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 △지방대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2.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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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박덕흠 의원이 도내에서 처음으로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했습니다.반기문 전 총장의 대선 행보에 불쏘시개가 되겠다는 명분입니다.김택수 기잡니다. "반기문 불쏘시개 되겠다"...박덕흠, 충북 첫 새누리 '탈당 선언'동남4군 박덕흠 의원은이르면 설 연휴 이전새누리당에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탈당 이유는 예상대로반기문 전 총장과 정치 행보를 함께하겠다는 것.그는 HCN과의 통화에서국민 통합의 적임자는 반 전 총장 뿐이라며이를 위한 불쏘시개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다만 특정 정당을 염두한 행보는 아니라고 밝혀일단 무소속으로 반기문 캠프에서중심 역할을 맡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사회
임가영
2017.01.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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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백로의 집단 서식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백로떼가 도심에 둥지를 트는 것을 사전에 막기로 했다.귀소본능이 있는 백로는 선발대격인 10여 마리가 먼저 날아와 서식지를 물색할 것으로 예상된다.청주시는 2월 중순이나 3월 초 선발대가 나타나면 쫓아내 도심 외곽으로 터전을 유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8일 밝혔다.백로떼가 도심에 머물면 피해가 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백로 서식지 주변 주민들은 소음과 배설물 악취 등에 시달리며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따라 시는 야생동물보호원 등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했다. 백로 출현과 이동 등을 관찰하기 위해서다.지역은 지난해 백로들의 터전이었던 서원대학교 내 야산이다. 새 서식지로 예상되는 서원구 모충동과 수곡동 사이의
정치·행정
뉴시스
2017.01.0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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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비주류인 이른바 비박 국회의원 30여명이 다음 주 탈당키로 함에 따라 새누리당의 분당이 현실화됐습니다.5명인 도내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거취가 관심인데, 일단 '정중동'입니다.채문영 기잡니다. 새누리당의 분당이 현실화됐습니다. 중간 : 새누리당 비박 27일 분당 결행이른바 비박으로 불리는 새누리당 비주류 31명의 국회의원이 오는 27일 분당을 결행하기로 했습니다.비주류 진영이 탈당하면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에 이어네 번째 원내교섭단체를 즉시 구성할 수 있습니다.새누리당 비박 측은 남은 기간에 더 많은 의원들은 합류시킨다는 방침인데,도내 5명의 여당 의원들은 '정중동'입니다.중간 : 도내 여당 국회
사회
HCN
2016.12.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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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가 부총장 인선을 둘러싸고 보직교수들은 사퇴서를 내는 등 내부갈등을 겪고 있다.서원대 교원인사위원회는 지난 16일 엄태석 교수를 부총장 후보로 추천했다. 서원대에는 부총장 직급이 없었으나 내년 대학구조개혁 2주기 평가를 대비하자는 취지로 부총장제를 도입했다는 것.하지만 교수회는 "구성원 여론 수렴을 생략한 독단적 인사"라고 지적하면서 부총장 후보 추천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교수회는 성명을 통해 "독단적 인사권 행사를 통해 혹여 교수회와 교수들을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며 "법인은 법적 의무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서 권한만 행사하려는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교수회 소속 주요 보직교수 6~7명은 총장에게 직접 보직교수 사퇴서를 제출했다.
사회
김남균 기자
2016.12.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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