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에이징센터, 글로벌 피부임상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충청북도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뷰티산업 및 바이오의약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병원과 서원대학교가 상호 협력키로 하고 19일MOU를 체결했다.

한국병원 안티에이징센터는 서원대학교 글로벌 피부임상센터와 뷰티산업·바이오의약산업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인적·물적 자원의 실질적인 교류와 지식 정보를 공유하는데 합의했다.

한국병원 관계자는 “예를 들어 서원대 글로벌 피부임상센터가 화장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임상테스트가 필요하면 우리 병원 안티에이징센터에서 각종 검사를 한 뒤 데이터를 제공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서원대에서 개발 중인 자외선 차단제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화장품에 중금속이 함유돼 있는지 여부 등 제품 출시 전 필요한 분석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병원은 지난해 9월 1일 안티에이징센터를 개원했다. 신관 2층에 마련된 안티에이징센터는 항노화검진과 항노화주사, 항노화피부부문으로 구분해 각종 처치를 진행한다.

김은기 안티에이징 센터장은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것 못지 않게 아름답게 사는 것도 관심 대상”이라며 “요즘 세태에 발맞춰 항노화 검진에 필요한 시설과 의료진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모발중금속 검사나 소변유기산 검사, 항산화 물질 검사 등을 통해 노화 진행 정도를 알아내고, 그에 맞는 주사제 등을 처치하는 게 안티에이징센터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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