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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영동지원은 18일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7)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아버지와 의붓어머니 사이에서 일어난 어떠한 갈등도 피고인의 살인을 정당화할 수 없고, 사고사로 위장까지 했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피고 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농장에서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다가 2.5t 덤프트럭 적재함과 차체 사이에 아버지를 끼이게 해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저는 집에 있었고, 아버지 농장에서 혼자 덤프트럭을 점검하다 사고로 숨졌다”라고 말했지만, 농장 CCT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9.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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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은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박용석 전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을 불구속 기소했다.17일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총장은 2014년 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지자체에서 위탁 운영한 청소년시설과 자연학습시설의 파견 직원 4명에 대한 인건비 2억8000여만원을 교비로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학교법인 관련 민사소송의 변호사 선임비를 교비로 충당한 혐의도 받고있다.아울러 박재택 주성학원 이사장은 학원 재산 7억여원을 대학 운영자금으로 대여해 역시 사립학교법 위반혐의로 기소했다.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9.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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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상당구 수동 수암골 일대의 무분별한 상업적 개발을 막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16일 시에 따르면 수암골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주민의 거주 환경과 장소성을 보전하고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고자 수암골 지구단위계획을 내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내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해 수암골마을과 카페거리, 수동 저층주거지 등 15만㎡를 계획면적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경관성 검토 등을 포함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내년 초부터 1년간 추진한다.수암골 일대는 커피숍 등 일
정치·행정
박명원 기자
2019.09.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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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낮 12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골목길에 주차된 A(60)씨의 SUV 차량이 인도를 침범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행인 B(65)씨가 차량 후미에 부딪혀 병원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비탈길에 주차된 A씨의 차량이 핸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잠기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9.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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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11일 SK하이닉스의 `스마트 에너지센터 건립사업 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SK하이닉스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일대에 585MW급 LNG발전소 건립하는데 따른 환경영향평가를 받기 위한 사전 절차다.SK하이닉스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중순쯤 산업통상자원부에 환경영향평가 초안 작성을 위한 준비서류를 제출해 환경영향평가의 항목 등을 심의받았고, 그 결정 내용을 공개한 것.공개된 내용을 보면 SK하이닉스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지구와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자연생태·대기·수질·토지·생활·사회환경에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9.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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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프랑스 국적 원어민 교사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11일 재판부는 "피고인이 성적 수치심을 주는 행위를 한다고 인식하지 못했거나 성적 만족감을 느끼려는 의도가 없었다 하더라도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신체접촉이 있었다면 추행으로 볼 수 있다. 학생들의 구체적 진술 등에 비춰볼 때 추행의 고의성이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9.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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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한 공사 현장에서 6·25 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81㎜ 고폭탄 3발과 60㎜ 고폭탄 1발이 발견됐다.보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19분께 보은 공사 현장에서 기초공사를 하던 굴삭기 기사가 고폭탄을 발견했다는 것.신고를 받고 출동한 육군 폭발물처리반은 고포탄 4발을 모두 수거했다.육군측은 "6·25전쟁 당시 사용된 포탄으로 추정된다. 과거에도 수차례 발견되는 장소이고, 대공혐의점은 없다"고 말했다.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9.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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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10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과 간부 직원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지난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사회공헌자금 3억5000여만원 중 일부를 지출 명목과 다르게 청주 지역에 집중사용한 혐의에 대해 업무상 배임죄를 적용했다. 경찰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노조로부터 자료를 받아 지난해 12월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 압수수색과 피의자 조사 등 9개월에 걸친 수사를 진행했다.현재 김 사장은 "규정에 맞게 집행했고 정치적 용도로 사용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자금 지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9.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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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진천군청 5급 공무원 A(58)씨에게 6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2017년 2월 B씨로부터 자신이 살고 있는 진천군 집에 82만원 상당의 중문 교체 인테리어 공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다. A씨에게 뇌물을 공여한 인테리어 업자 B(51)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다.한편 B씨는 진천군에서 매년 1~3건의 공사를 수주하다 고등학교 선배인 A씨가 계약 업무를 담당한 1년간 8건의 공사를 집중 수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9.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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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H종합병원에서 8일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환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청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1분께 H종합병원 3층 수술 회복실에서 화재가 발생 건물 내부 24㎡와 의료도구 등을 태우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직원 10여명이 입원 중이던 환자 124명을 긴급 대피시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액은 1360만원으로 알려졌다.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9.09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