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H종합병원에서 8일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환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청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1분께 H종합병원 3층 수술 회복실에서 화재가 발생 건물 내부 24㎡와 의료도구 등을 태우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직원 10여명이 입원 중이던 환자 124명을 긴급 대피시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액은 1360만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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