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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는 없어져도 세금은 사라지지 않는다.”자치단체의 사전 허가나 면허 등을 필요로 하는 사업체는 폐업 시 꼼꼼한 사전 절차를 거쳐야만 뜻하지 않은 손해를 피할 수 있다.세무서에 사업자를 등록함과 동시에 사업이 개시되는 일반 사업자의 경우 경영상의 어려움 등으로 인한 휴폐업 시 일선 세무서에 휴폐업을 신고만 하면 세무를 비롯한 모든 행정적 절차가 사실상 종결된다.그러나, 식당과 같이 자치단체에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는 업종의 경우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말소하는 것만으로 폐업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생각했다가는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제천시 청전동에서 패스트푸드점을 운영하다 지난해 폐업한 B씨가 대표적 사례. 당시 B씨는 사업체를 정리하면서 세무서를 방문해 사업자등록을 말
제천·단양
육성준 기자
200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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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도내 단체장들이 잇단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김천호 충북도교육감과 한대수 청주시장, 김영근 청주시의회 의장, 엄태영 제천시장, 오효진 청원군수 등이 그 들. 이중 김천호 교육감을 뺀 나머지 기관장들은 어수선한 시기에 해외에 나갔다가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고, 김교육감은 같은 시기에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과 시·도교육감이 벌인 호화 술자리에 참석했다 비난을 받았다. 지난 21-26일까지 한 주일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막대했고 전국적으로는 故 김선일씨 피살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혼란에 빠진 시기였다.집중호우와 故 김선일씨 피살사건 겹쳐 CBS
사회
홍강희 기자
200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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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교과과목 교사들이 점점 설자리를 잃고 있다. 지난해부터 7차 교육과정이 전면 시행되면서 예체능 과목들은 1주일에 단 한 시간짜리 과목이 됐다. 미술을 예로 들면 중학교 1, 2학년은 주당 1시간, 3학년은 주당 2시간, 고등학교 1학년 주당 1시간. 2학년은 음·미·체 중 한과목만 2시간이고 고3은 전혀 없다. 이는 6차 교육과정에 비해 전체 수업시간은 2시간 늘었지만 음악, 미술, 체육 과목은 절반으로 준 것. 따라서 수업시간으로 따지면 학급활동이나 특별활동과 비슷한 처지다. 이에 대해 전교조와 전국교과모임연합, 문화연대에서는 문제점을 계속 지적해오고 있다. 우선 음악, 미술교사들이 주당 수업시수(20시간 내외)를 채우기 위해 본교외에 타학교에 가서 수업시수를 채우는 ‘순회교사’
사회
박소영 기자
2004.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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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는 30일 자신을 무시한다며 선배에게 주먹을 휘두른 허모씨(36, 제천시 고명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달 4일 새벽 5시20분께 선배 심모씨(37, 서울시 중랑구)와 함께 승용차를 타고 가다 심씨가 장난으로 허씨의 뒤통수를 툭툭 치자 이에 격분,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다.
사회
김진오 기자
2004.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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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는 30일 유흥업소 종업원들에게 실리콘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무면허 성형시술을 한 혐의로 김모씨(43, 전주시 완산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일 제천시 명동 모 유흥주점 종업원 숙소에서 강모여인(44, 강원도 원주시)등 6명을 대상으로 가슴과 이마 등에 실리콘을 주입하는 등 5차례 걸쳐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다.
사회
김진오 기자
2004.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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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자가 자살을 결심하고 태풍으로 불어난 물에 몸을 던졌으나 마음이 변해 4일 동안 추위와 배고픔에 떨다 경찰에 의해 구조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24일 오전 9시30분께 제천시 한수면 소재 폐쇄된 월악나루 주변에서 방범순찰 활동을 하던 한상열 경장(35)이 하우스용 보온덮개를 뒤집어 쓴 채 신음중인 이모(47, 인천시 계양구)를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지난 19일 밤 생활고를 비관해 폭우로 불어난 송계계곡에 몸을 던졌으나 살아야겠다고 마음이 변해 11시간동안 물위에서 나무토막을 잡고 사투를 벌이다 간신히 폐쇄된 월악나루터로 나와 '누구든지 발견하면 112에 신고해 달라'는 메모를 남긴 채 4일간이나 굶주림과 추위에 떨었다는 것.
사회
김진오 기자
2004.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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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충북지역 자연휴양림의 방 구하기가 별따기다. 25일 충북도와 도내 7개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주 5일 근무제 시행과 여름휴가를 앞두고 자연휴양림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 7월 중순-8월 말까지 방이 거의 동났다. 숲 속의 집 20채와 다가구산막(방 6개) 1채가 있는 괴산 조령산휴양림의 경우 7-8월 주말 예약은 일찌감치 마무리됐고 평일도 80%대의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제천 박달재휴양림(숲속의 집 17채, 황토방 8채)도 성수기(7월24-8월22일)는 주말.평일 구분없이 방이 동났고 8월 말까지 주말은 방 예약이 불가능하다. 옥천 장용산휴양림(숲속의 집 14채, 단체숙소 3채)과 충주 계명산휴양림(숲속의 집 16채, 단체숙소 3채)
지역
충북인뉴스
2004.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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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는 26일 중국산 콩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민모씨(62, 제천시 화산동)에 대해 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지난달 중순 부터 1kg에 2천2백원 하는 중국콩 3.3톤을 740만원에 구입한 뒤 포장재를 바꾸는 방법으로 한국산으로 속여 1kg에 7천원씩 판매한 혐의다.
사회
김진오 기자
2004.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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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충 디앤무로 인해 충북지역에 내린 폭우로 2명이 실종되고 1명이 크게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또한 철도에 토사가 쏟아져 내려 열차 운행이 두절 되는 등 피해와 교통 통제에 따라 출근길 극심한 체증이 빚어졌다.20일 오후 3시 10분께 영동군 영동읍 산이리 영동천에서 변모씨(38)가 몰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 받고 영동천으로 추락, 변씨와 함께 타고 있던 김모씨(74)가 실종됐다.같은날 오전 10시께 충주시 수안보 상록호텔 인근 냇가에서 친구 2명과 물놀이를 하던 이모군(8세)이 급류에 히말려 떠내려 가다 119 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21일 새벽 3시께 제천 고명역에서 단양 삼곡역 중간 중앙선 철로가 폭우로 인해 130㎥의 토사가 유입되는
사회
김진오 기자
2004.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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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6시50분경 충북 제천시 하소동 앞길에서 황모씨(50, 제천시 신백동)가 몰던 싼타페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뒤따라오던 버스, 중기 덤프트럭 등 3대와 연쇄 추돌, 황씨가 숨졌다.경찰은 봉양에서 하소동 방면으로 진행중인 싼타페 운전자 황씨가 길가에 주차돼 있던 쏘나타 승용차를 미쳐 발견하지 못해 추돌하면서 일어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회
박병철 기자
2004.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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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피서객들의 안전과 치안확보를 위해 도내 주요 피서지 9개소에서 '여름 치안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이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이 달 말까지 여름 치안센터 운영 예정 장소에서 각종 구조장비와 시설을 정비한다. 경찰이 운영할 여름 치안센터는 충주 달천강수욕장, 제천 송계계곡과 탁사정, 영동 송호리 국민관광지, 괴산 화양동, 선유동, 쌍곡계곡, 덕평 등 4개소, 옥천 금강변 등 9개소로 경찰관 18명과 전의경 55명 등 73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사회
박재남 기자
2004.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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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서 충북지역 열린우리당 의원 중 2명이 건설교통위원회에 배정됐다.건교위는 신행정수도와 고속철도 분기역 등 충북지역 최대 현안이 걸려있어 도내 의원 중 오제세(청주 흥덕갑).노영민(청주 흥덕을).이시종(충주).김종률(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 등 4명이 희망 상임위 1순위로 신청했다.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도내 의원 4명 중 노 의원과 이 의원을 건교위에 배정했으며 김 의원은 재경위원회, 오 의원은 정무위원회에 배정했다고 14일 밝혔다.한편 정보통신부 차관 출신인 변재일 의원(청원)은 본인 희망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배정됐다.해양경찰청장 출신인 서재관 의원(제천.단양)과 청주대 무용과 교수인 강혜숙 의원(비례대표)도 본인 희망대로 각각 행정자치위원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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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끼리 말다툼 끝에 아파트 15층에서 추락, 숨진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밤 9시40분께 제천시 청전동 모 아파트 15층에서 김모군(19, 제천시 화산동)이 추락해 숨졌다.경찰은 사고 직전 김군이 애인 김모씨(21, 여, 제천시 수산면)와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벌이다 '조용한 곳으로 가자'며 함께 아파트로 들어갔다는 애인 김씨의 진술에 따라 서로 말다툼 끝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김씨가 김군을 15층 통로 창문틀에 올라가라고 한 뒤 밀었다는 당초 진술과는 달리 서로 싸우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보니 바닥에 김군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을 번복하고 있어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해 목격자를 찾는 한편 사고 현장 주변에 대해 탐문 수사를 벌이고고 있다
사회
김진오 기자
2004.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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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술을 마시던 중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다는 이유로 살해하려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천경찰서는 11일 심모씨(45, 제천시 고명동)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11일 오후 2시40분께 평소 알고지내던 안모씨(41, 제천시 장락동)와 우연이 만나 소주 2병을 마시던 중 술에 취해 '예전부터 감정이 좋지 않았다'며 가지고 있던 흉기로 안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다.
사회
김진오 기자
2004.06.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