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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서 현직 단체장이 없는 괴산군수 선거가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선거는 지난해 4·12 보궐선거 때와 같이 6파전 다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자유한국당 임회무 도의원이 당의 경선 방침에 불복해 조만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임 도의원은 같은 당 소속 송인헌 전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장과 경합이 예상됐으나 공천신청을 하지 않고 독자출마를 택한 것.더불어민주당은 이차영 전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남무현 전 불정농협조합장과 당내 경선이 예상된다. 여기에 재선을 노리는 나용찬 현 괴산군수와 김춘묵 전 서울시 서기관이 무소속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한다. 김 전 서기관은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8.03.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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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참여연대가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자유한국당 권석창(제천·단양) 의원의 상고심과 관련 대법원의 신속히 판결을 촉구했다.제천참여연대는 23일 성명을 내고 "최종 판결까지 권 의원은 무죄이며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하지만, 대법원 판결이 5월14일 지나 이뤄지고 직위상실이 확정되면 제천·단양지역은 1년가량 국회의원이 없는 상황을 맞이한다. 국회의원 부재 사태를 최소화하려는 제천·단양의 민의를 반영해 대법원이 신속히 판결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올해 재·보궐선거는 6·13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 따라서 대법원 선거일 전 30일인 5월 14일까지 확정 판결해야만 동시선거 여부가 결정된다. 반면 5월14일을 넘길 경우 내년 4월 재·보선일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진다.참여연대
사회
권혁상 기자
2018.02.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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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해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국민행복당 박경옥(44·여)씨를 선거법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청주지검은 1일 박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씨는 군수 선거를 앞둔 지난해 4월께 선거사무원 등에게 일비를 주지 않고 선관위에 선거비용 등 회계를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선거운동 대가로 박씨에게 법정 수당과 실비 외에 별도의 기름값을 받은 선거사무원 A(56·여)씨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여성은 1심에서 벌금 50만 원과 추징금 93만 원을 선고받았다. A씨는 수당과 실비를 합해 선거법이 정한 일당 7만 원을 받기로 했으나 기름값 명목으로 93만원을 더 받은 혐의를 받고
정치·행정
뉴시스
2018.02.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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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H아파트 주민들은 30일 전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과 현 관리소장 등의 각종 탈·불법 의혹을 제기하며 시에 감사를 요청했다. 이날 주민들은 전체 입주 1179가구 중 44%인 513가구의 서명을 첨부한 감사 요청서를 시에 제출했다. 대상은 입주자 대표회의와 관리 주체(관리사무소), 선거관리위원회 등이다. 감사 요청서를 보면 전임 대표회의 회장 A씨는 회장으로 근무했던 2010~2011년 2년간 고의로 회계감사를 안 받았다.의결 정족수 미달에도 안건 처리, 옥상의 사유화와 비상통로 불법 적치, 관리소장에 대한 근로계약서 허위 작성 및 급여 인상 공모 등의 의혹도 사고 있다. 더욱이 A씨는 2013년 대표회의 회장이 된 후 2016년 2월 임기가 종료됐으나
사회
뉴시스
2018.01.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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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자유한국당 권석창(제천·단양) 의원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22일 대전고법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1심과 똑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한편 권 의원은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 정지 1년을 선고받았다. 선거법 위반 혐의점은 20대 총선과 당내 경선을 대비하기 위해 입당원서를 모집했고, 선거구민에게 12회에 걸쳐 모두 63만49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것이다.권 의원이 지인들로부터 15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관련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공직선거법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항소심 선고는 2월 12일 오후 2시 같은 법정에서 진행된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8.01.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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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검증위) 운영 방침이 나오면서 충북지사 후보 간의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검증위가 설치될 경우 지사 후보이면서 충북도당 위원장인 오제세 의원 쪽이 유리할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이 지사 측에서 공정성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21일 민주당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방선거·재보궐선거 예비후보자 자격심사를 위해 중앙당과 각 시·도당에 검증위를 운영하기로 했다.당헌·당규상의 부적격 심사 기준에 따라 중앙당은 시·도지사, 시·도당은 기초단체장과 도·시·군 의원 입후보예정자들에 대한 자격과 도덕성을 검증한다.오 의원이 경쟁자인 이 지사를 검증하는 촌극은 피하게 됐다.다만 이 지사 쪽에서 우려하는 것은 충북도당 검증위가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8.01.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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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단체에 찬조금을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기소된 나용찬(64) 괴산군수에게 당선무효형이 구형됐다.6일 청주지법 제11형사부(이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은 선거구 지역에서 금품을 제공하고 이와 관련된 허위 사실을 기자회견 형식으로 공표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이에 맞서 나 군수측 변호인은 “돈을 받은 당사자는 최초 선관위 조사 등에서는 돈을 빌렸다고 말했다가, 검찰과 법원에선 찬조금을 받은 것이라고 진술했다”면서 “피고인(나 군수)이 돈을 빌려준 게 찬조한 걸로 둔갑한 사건”이라고 반박했다.나 군수도 최후진술을 통해 “이번 사건을 통해 사람이 행동함에 있어 한순간의 언행이 얼마나 중요
사회
충북일보
2017.09.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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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선거공약 이행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내 기초단체장들의 공약 이행 성적은 저조했다.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017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2017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를 발표했다.먼저 충북도교육청은 총점 100점 만점에 65점 이상인 A등급을 받았다.총 68개의 공약 중 가운데 △완료 11개 △이행 후 계속 추진 38개 △정상추진 16개 △일부 추진 2개 △보류 1개로 확인됐다.공약이행 재정계획은 총 1조7천461억100만 원이었으며 재정계획 총계 대비 집행재정 총계 비율은 55.60%(9천709억700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공약 중 재정이 가장 많이 쓰인 공약은 학교직원 근무조건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7.07.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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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용찬(64) 괴산군수가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지 두 달여 만에 피고인 신분으로 전락해 법정에 섰다. 23일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현우) 심리로 나 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이 열렸다.검찰은 "피고인은 지난해 12월14일 오전 괴산자율방범연합회의 견학행사에 "커피값에 써달라"며 찬조금 명목으로 현금 20만원을 전달해 기부행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관위에서 이를 조사한다는 언론보도가 있자 지난 3월31일 기자회견을 열어 '찬조금이 아닌 빌려준 돈으로 이를 돌려받았다'며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덧붙였다. 나 군수의 변호인은 "찬조금을 지급했거나 이를 빌려준 여부는 허위사실 공표 객체가 안 된다"며 "허위사실은 모든 거짓이 처벌사항이
정치·행정
뉴시스
2017.06.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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