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현직 단체장이 없는 괴산군수 선거가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4·12 보궐선거 때와 같이 6파전 다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자유한국당 임회무 도의원이 당의 경선 방침에 불복해 조만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임 도의원은 같은 당 소속 송인헌 전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장과 경합이 예상됐으나 공천신청을 하지 않고 독자출마를 택한 것.

더불어민주당은 이차영 전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남무현 전 불정농협조합장과 당내 경선이 예상된다.
    
여기에 재선을 노리는 나용찬 현 괴산군수와 김춘묵 전 서울시 서기관이 무소속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한다. 김 전 서기관은 지난해 민주당의 공천방침에 반발해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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