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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수질측정장치를 조작해 오폐수를 무단 방류한 하수처리장 관리업체 직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입건됐다.충북 음성경찰서는 25일 금왕하수처리장 수탁업체인 G건축사사무소에서 파견한 현장소장 등 10명을 하수도법 위반과 수질및수생태계보전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 업체 대표 등 나머지 5명에 대해서도 폐수 방류를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이 업체는 2014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최종 방류수의 수질을 검사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하는 TMS 채수펌프 작동을 중단시킨 뒤 처리하지 않은 오폐수를 하루 700~1000t씩 남한강 상류인 응천으로 방류한 혐의다.하수처리장 최종 방류수는 이 TMS를 통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과 부유물질, 총질소 등 수질이
사회
뉴시스
2016.07.2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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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충북 음성지역 '사드배치반대음성군대책위원회'가 4일 공식 출범한다.지역 농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반대대책위는 이날 오후 2시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대책위는 출범식에서 정부의 사드 배치계획 즉각 폐기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김기명 음성군새마을회장은 사드배치 반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책위에 성금 200만원을 투쟁기금으로 전달한다.이들은 이달 중순께 음성설성공원에서 지역 주민 2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앞서 민중통합당 충북도당은 논평을 통해 "충북이 사드 배치 후보지로 압축됐다는 언론보도가 사실이라면
사회
뉴시스
2016.07.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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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음성 배치설로 민심이 술렁이자 음성민중연대(위원장 김규원) 등 지역사회단체가 ‘사드배치반대음성군대책위원회(가칭·이하 대책위)’를 결성하고 강력 저항에 나섰다.이들은 20일 음성군청 앞에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배치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를 향해 항명의 메시지를 던졌다.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미 의회가 이미 한국의 미사일 방어 효용성은 낮다고 평가했고 국방부도 이를 인정했었다”며 “우리나라에 무용지물인 사드를 배치하려는 이유는 미국의 국방비 예산을 절감해주려는 속셈”이라고 비난했다.또 “세계 평화를 추구하는 UN사무총장의 고향 음성에 사드를 배치하면 전쟁 발발 시 음성이 제1 타격 대상이 돼 화염의 도가니로 내몰리게 될 것”이라며 “정부가 여론을 무시
사회
충청타임즈
2016.06.2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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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공무원들이 음성에서 사업을 하는 업자들과지난주 태국으로 해외 골프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공무원들은 단순한 친목모임이라며,음성군청과 거래하는 업체 사장들과 해외골프는 갔지만뒷거래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이철규 기잡니다.정부가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비상대비태세를 하달한 상황.비상시국에 이들은태연히 해외에서 내기 골프를 즐긴 겁니다.[현장녹취 : 해당 공무원]친목모임이라 가서 100바트씩 내기도 하고 했고,저도 돈 잃었어요.업자들과의 해외 접대 골프여행 의혹이 제기되는 것은당연한 일.이에대해 공무원들은 단순 친목이었으며여행경비등 일체 각자 부담했다며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 음성군 공무원
사회
HCN
2016.02.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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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소재지인 음성읍 인구수(외국인 포함)가 대소면에 역전됐다.18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군 전체 인구수는 10만4446명(내국인 9만6510명, 외국인 7936명)으로 지난해 12월 말 10만2796명(내국인 9만5324명, 외국인 7472명)보다 10개월 새 1650명(1.6%) 늘었다.음성군 내 9개 읍·면 가운데 군청 소재지인 음성읍은 1만9214명에서 1만9034명으로 180명이 줄었고, 대소면도 1만9132명에서 1만9043명으로 89명이 감소했다.하지만 올해 들어 10개월 동안 음성읍이 대소면보다 인구수가 2배 줄어들면서 지난달 말 기준으로 대소면 인구가 음성읍 인구를 9명 앞질렀다.음성읍은 지난 7월에도 대소면에 한 차례 역전을 당한 바 있다.
사회
충청리뷰
2015.11.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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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대표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아 군수 후보자에게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는 D일보 음성주재 S기자가 또다른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 직전 J기자에게 5천만원을 건네준 지역 업체 B대표와 한동완 군의원은 S기자가 직접 들려준 박수광 전 군수와의 통화 녹음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B대표에 따르면 "지난 추석전에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려 하자 S기자가 찾아와 자신의 결백을 밝힌다며 박 전 군수와 핸드폰 녹취내용을 들려줬다. 대화내용은 박 전 군수는 계속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는 상황이었는데, S기자가 나말고 또다른 업체 대표 이름을 들먹였다. 박 전 군수에게 'B대표 3천만원하고 최모 대표 3천만원 받아서 5천만원은 사과박스
사회
충청리뷰
2015.10.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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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 갑자기 쓰러져 아들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숨진 공무원의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충북 음성군청 세정과 부과팀 임점순(55·사진) 팀장이 지난 2일 오전 10시께 쓰러졌다.동료 공무원들은 이날 사무실에서 근무 중 쓰러진 임팀장을 급히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겼지만 생명을 구하지 못했다.임 팀장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에도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는 사무실에 나와 업무를 처리할 정도로 책임감 강한 공무원이었다.1980년 음성군에 첫 발을 내디딘 후 35년 6개월 동안 공직에 몸담으면서 '지방세의 달인'으로 불릴 만큼 업무 추진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최근 5년간 2000여 개의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로 100억원에 달하는 지방세를 거둬들여 군 재정 확충에
지역
뉴시스
2015.10.0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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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 사회단체들이 친일파 이무영(李無影·1908~1960) 잔재 청산을 촉구하고 나섰다.광복회 충북지부 북부연합지회와 음성지회, 음성군 지역개발회, 전국공무원노조 음성군지부, 음성군 농민회 등 음성지역 15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친일파 이무영 잔재 청산을 위한 음성군 대책위원회'(대표 차흥도 목사·집행위원장 김규원)는 12일 음성군청 현관 앞에서 '일급 친일파 이무영 잔재 청산'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음성지역 곳곳엔 친일파 이무영의 잔재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며 "국가가 인정한 일급 친일파의 잔재가 아직도 청산되지 않은 것은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보기 정말 부끄럽다"고 개탄했다.이들 단체는 "음성군은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의 이무영 친필원고와 유품
문화·관광
뉴시스
2015.08.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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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일부 공무원들이민간업체 대표와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소식지난 11월 단독 보도해 드렸는데요.특히 여행비용을 업자 측이 부담해문제가 됐었습니다.그런데 음성군이 여행을 다녀 온 공무원들에게처벌이 아닌 훈계로 내렸습니다.제식구 감싸기란 비판을 자초하고 있습니다.이철규 기잡니다.지난해 11월 음성지역에서수도관 사업을 하는 회사 대표와음성군청 수도사업소 공무원 5명이 함께동남아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hcn충북방송의 단독보도로 드러났습니다.특히 공무원들은 업체대표에게 일부 경비까지 받았다가외유사실이 드러나자뒤늦게 업체대표에게 돈을 돌려 줬습니다.그
사회
HCN
2015.06.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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