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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심사에서 전액 삭감된 충북교통방송국 설립사업비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부활됐다.18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회 행안위는 충북교통방송국 설립을 위한 사업비 7억원(설계비)을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당초 기재부는 도로교통공단이 예산을 들여 추진할 사업을 도가 대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이유로 사업비를 삭감했다. 또한 공단이 방송국 설립에 200억원을 투입할 정도로 재정이 넉넉하지 않다는 점도 작용했다.하지만 국회 행안위는 충북교통방송국 설립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국회 행안위와 국토교통위원회는 충북도 국정감사에서 방송국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다.충북교통방송국 설립은 2014년부터 추진됐다. 청주·청원 통합 등으로 청주권의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설립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8.11.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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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지지부진한 충북교통방송국 설립이 올해 다시 추진됐지만 여전히 진전이 없는 상태다. 사업의 열쇠를 쥔 도로교통공단이 열악한 재정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는데다 사업비 확보도 어렵기 때문이다.내년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가운데 방송국 설립 목소리는 커지고 있어 도가 해법을 찾을지 주목된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회 심사를 앞둔 2019년도 정부 예산안에 충북교통방송국 설립 사업비는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도가 요구한 설계비 7억원이 기획재정부 심사에서 전액 삭감된 것이다. 국회에서 부활할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사업 주체인 도로교통공단이 선뜻 설립에 나서지 않는 것이 가장 크다. 공단은 방송국 설립에 200억원을 투입할 정도로 재정이 넉넉하지 않다
사회
뉴시스
2018.10.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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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발한 음주측정기를 찾아라'충북에서 음주운전단속에 사용되는 음주측정기가 무더기로 사라져 경찰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15일 충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옥천경찰서가 지난달 4일 정기 검·교정을 위해 제조업체에 보낸 음주측정기(모델명 400Plus) 6대가 감쪽같이 사라졌다.옥천서는 4개월에 한 번씩 검·교정을 하도록 하는 교통단속 업무 지침에 따라 음주측정기 10대를 4대, 6대씩 두 상자에 담아 발송했다.발송은 제조업체가 지정한 A택배업체를 통해 이뤄졌다.이후 제조업체에서 검·교정된 음주측정기와 도로교통공단 성적서를 옥천서에 돌려보냈다.옥천서가 받은 음주측정기는 4대. 과거 검·교정을 의뢰한 음주측정기가 시간차를 두고 돌아오는 사례가 종종 있었던 까닭에 경찰은 크게
사회
충청타임즈
2018.08.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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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교통방송국 설립을 위한 내년도 예산 확보에 실패했다.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200억원 중 내년 교통방송국 설계비로 국비 7억원 지원을 요구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특히 사업 주체인 도로교통공단이 재정 건전성 악화를 이유로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다.지난 4월 이장섭 정무부지사가 로교통공단을 방문 국 12개 광역권 중 충북만 유일하게 교통방송국이 없는 점과 경부·중부·중부내륙·중앙고속도로 등이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라는 점을 들어 설립 타당성을 적극 피력했다.하지만 도로교통공단은 충북교통방송국 설립으로 적자누적이 심화될 것을 우려해 직접 나서지 않고 있다.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8.07.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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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교통약자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법과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노인보호구역 8곳을 추가 지정했다.시는 최근 전체교통사고는 줄어 들고 있으나 고령화 시대에 따른 노인 사고 및 노인보행자 사고는 증가하고 있는 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T/F 팀을 구성해 무분별한 확대 지정은 지양하고 실제 노인들의 통행 및 보행이 많이 이루어지는 구간을 중점적으로 사전협의하였고 실제 합동 조사를 벌여 대상지를 선정했다.추가 지정된 노인보호구역은 흥덕시니어클럽 주변, 옥산 가락2, 3리 경로당 주변, 우암노인정 주변, 대한노인회 내수읍분회 경로당 주변, 미원 1, 2리 마을회관 및
사회
충북인뉴스
2018.04.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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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범덕(66)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한 예비후보는 "시장이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할 첫 번째 책무는 바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이다. 안전 분야의 정책은 언제나 재해에 미리 대비하는 예방적 정책이 돼야 하며 시정 목표 1순위는 안전"이라고 말했다.청주시 미세먼지 대책으로 '30-30-30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청주의 미세먼지 자체 요인을 30%를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30% 이상 줄여서 2025년까지 평균 농도를 30㎍/㎥ 대로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교통정책에 대해서는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발표한 2016년 교통안전지수에서 청주시는 227개 지자체 중 225위를 기록했다. 교통안전을 확보하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8.03.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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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지역 시내버스 6개 업체가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대중교통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한다. 준공영제는 청주시와 버스업계가 3년 전 시행에 합의했으나 논의 과정서 이견이 커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이번 토론회는 7일 오후 청주 우진교통㈜ 주관으로 충북미래여성프라자에서 열린다. 청주의 6개 버스업체, 시민사회단체, 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청주시는 버스업체가 표준운송원가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면 다시 준공영제 도입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준공영제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우진교통이 토론회를 주관하게 된 것이다. 우진교통 관계자는 "준공영제 도입 논의가 잠정 보류된 상태서 청주시의 교통안전지수는 최하위란 오명을 얻었다. 시내버스 6개 업체는 책임을 통감하며 이번 토론회가 준공영제에
사회
최현주 기자
2018.03.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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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상당구 가덕면 상야리 75-2번지 일원에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교차로 통과속도를 저감해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비신호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해 교차로 운영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것이다.청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국비 1억 4000만 원, 시비 1억 4000만 원, 총 2억 8000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11월 완료될 계획이다.이와 관련 청주시는 지난 1월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등 관계기관과 현장점검 및 협의를 완료했다. 또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회
최현주 기자
2018.02.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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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19일 ‘교통신호체계 기술운영 용역결과 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을 통해 연간 차량운행비용 115억 원, 교통혼잡비용 165억 원, 환경오염비용 9억 원, 총 289억 원 절감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은 지난 한 해 동안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에서 청주지역 15개 주요도로축 및 314개 주요교차로, 교통신호제어기 1027대를 대상으로 신호시스템운영관리, 도시교통통계수집, 신호체계 개선, 개선사업효과를 분석한 사업이다.청주의 교통시설은 57개 연동그룹 649개 교차로 206㎞에 대해 황색점멸 475곳, 전적색운영 386곳, 올보행신호 31곳, 대각선횡단보도 10곳, 좌회전감응식 10곳, 신호·비보호좌회전(PPLT) 105곳이 있다.청주시에 따르
정치·행정
최현주 기자
2018.01.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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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곳은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1가(직지고속관광운수 인근)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서 `2016년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현황'을 보면 전국에서 개선이 시급한 사고위험 지역 38곳 중 충북은 남문로1가 등 4곳이 해당했다.특히, 남문로1가은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2016년도까지 3년 연속 다발지역이라는 불명예까지 얻게 됐다.이곳에서만 11건의 사고로 11명이 부상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성바오로병원 앞 부근) 15건,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서면교차로) 13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경동시장 부근) 12건에 이어 전국 네 번째다.38곳에서 발생한 총 247건의 사고 가운데 186건(75.
사회
뉴시스
2018.01.15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