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상당구 가덕면 한계리, 상야리 일원 삼거리에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차로 운영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것으로 국비 1억4000만원, 시비 1억4000만원, 총 2억8000만원이 투입됐다.

청주시는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을 실시했고 8월 1일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설치 전․후 효과분석 결과 통행시간 27.6%감소, 교통사고 발생건수 42%감소, 사망사고 50%감소, 차량간 상충횟수 감소 등 안전성이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교통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회전교차로 설치를 확대하여 시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