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4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충북지역에서 양도차익이 10억원 이상 발생한 부동산 거래건수가 15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14~2016년 부동산 양도차익 신고 현황을 보면 이 기간 충북에서 10억원 이상 양도차익이 발생한 부동산 거래 건수는 모두 155건이었으며 총 양도차액은 2477억원, 평균 차액은 15억9806만원이었다.충북의 10억원 이상 양도차익 발생 부동산 거래건수와 총 양도차익은 2014년 44건(627억원), 2015년 49건(832억원), 2016년 62건(1018억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대해 김두관 의원은 “지난 9·13 대책으로 주택가격 상승은 주춤했지만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종합부동산세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8.10.30 09:08
-
-
-
음성군 금왕 지역 환경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나섰다.지난달 1일 창립된 주민 자생단체 ‘금왕환경운동연합’ 지난 11일 본격 가동을 알렸다.‘금왕환경운동연합’은 이강원 회장을 중심으로 조천행·여용주·권순덕 부회장, 김정제·장두현 감사, 이민호 사무국장, 김상오 재무국장 등 임원진으로 구성됐다. 현재 가입회원은 25명이다.이들은 앞으로 주민들에게 물 아껴쓰기, 생할독성하수 줄이기 등 실천을 유도하고 생활밀착형 환경보호 감시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또한 쓰레기 무단 투척, 폐수 방류, 폐기물 투기 등의 단속을 위해 순회활동을 실시하고, 적발시 관련부서 및 관련기관에 불법사항을 고발조치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지역환경 현안사항 및 대책, 수질, 대기, 폐기물 등 분야별 환경오염
충주·음성
고병택 기자
2018.09.14 11:59
-
최악의 폭염 속에 녹조가 번져 시름하던 대청호에 집중호우로 다량의 쓰레기가 유입돼 수질관리에 비상이 걸렸다.29일 한국수자원공사 대청지사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대청호 수계에 200㎜ 안팎의 폭우가 내리면서 각종 쓰레기가 누런 흙탕물을 타고 흘러들어 수면에 쓰레기로 범벅이 되고 있다.옥천군 군북면 석호·이평리 앞 호수에는 지난 26일 집중호우로 인해 밀려든 쓰레기가 광활한 수면을 가득 뒤덮었다. 멀리서 보면 거대한 쓰레기장을 방불케 한다.쓰레기는 부러진 나무가지와 갈대류를 비롯해 빈병, 음료 캔, 스티로폼, 비닐류 등 생활쓰레기와 폐타이어와 TV·냉장고 같은 가전제품도 눈에 띈다.주민 방한석(68)씨는 "강과 하천 주변에 불법 투기됐던 생활폐기물이 빗물에 흘러든 것"이라며 "큰
사회
중부매일
2018.08.30 09:04
-
-
청주시가 추진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야구장 조성 부지가 내수읍 덕암리에서 내수리 일원으로 변경됐다. 새로운 부지는 시가 생활체육공원을 만들기 위해 이미 토지 등을 매입한 상태여서 야구장 건립 사업비가 대폭 줄어들게 됐다.22일 청주시에 따르면 가칭 '내수 생활체육 야구장'은 청원구 내수읍 덕암리 일원 8만4286㎡에 건립하기로 계획됐다. 이곳에 메인 경기장 1면과 보조 경기장 1면, 야구 동호인을 위한 연습장 2면 등 모두 4면의 야구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위한 서바이벌장도 들어선다. 사업비는 총 302억원으로 예상됐다. 시는 국비와 도비로 105억7000만원을 확보하고, 나머지 90억6000만원은 시비로 충당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
문화·관광
뉴시스
2018.07.22 22:15
-
-
-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청주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충북지역 공약인 데다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충북 공약으로 채택하면서다.13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오송 제3생명단지를 국가산단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중앙당의 지방선거 공약에 포함됐다. 추미애 당 대표는 최근 청주에서 열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이런 사실을 밝혔다. 강호축 교통망 구축, 바이오헬스 혁신 융합벨트 구축, 충주 당뇨 바이오 특화산업단지 조성 등과 함께 반영됐다. 오송 제3생명단지가 정부가 올 하반기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전국 국가산단 대상지에 대한
정치·행정
뉴시스
2018.05.14 09:46
-
-
-
청주시가 추진하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예정지의 개발행위가 앞으로 제한된다.용도구역 변경 등으로 인한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 등 사회·경제적 손실을 예방하려는 조처다.청주시는 17일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대상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고 지형도면을 18일 자로 고시한다고 밝혔다.제한 지역은 오산리 일원 15만1000㎡이다. 기간은 제한지역 고시일로부터 3년간이다.제한 행위 대상은 건축물의 건축이나 공작물 설치, 토지의 형질 변경, 토석 채취, 토지 분할 등이다.녹지와 관리, 자연환경 보전 지역 등에 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놓는 행위도 금지된다.시는 이곳으로 낡고 오래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 사업비는 1228억원으로 예
사회
뉴시스
2018.04.18 09:25
-
-
-
신세계그룹의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3만 9612㎡ 규모의 청주테크노폴리스 유통시설용지를 매입한 것과 관련해 지역상인과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지역 중소상인·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유통재벌 입점 저지 충북도민대책위원회'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신세계 복합쇼핑몰 입점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대책위는 "개발로 인한 환경 악화와 교통 불편은 청주시민 전체가 부담하고, 그로 인한 이득은 일부 개발업자와 부동산 투기세력이 가져가는 구조가 되어선 안 된다"며 "청주시 발전은 유통재벌 쇼핑몰로 결정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어 "복합쇼핑몰은 청주의 자본을 빨아들일 뿐, 지역경제 활성화와 무관하다"며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유통상업용지에 대한 계약
경제
최현주 기자
2018.03.15 09:26
-
정의당 충북도당은 26일 논평을 통해 청주지법이 진주산업의 행정처분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정의당측은 "진주산업이 허가 취소에 이르게 된 과정을 보면 단순히 절차를 위반한 문제가 아니다. 이 업체는 1급 발암 물질인 다이옥신을 배출 기준의 5.5배나 초과해 배출했다는 점에서 이번 가처분 인용이 심히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이어 "기업의 이익을 위해 주민들의 건강을 도외시한 업체에 대해 봐주기식 가처분 인용이란 판단이 강하게 든다. 청주시가 경쟁적인 폐기물 처리 지역으로 전락하고 해외 투기자본의 이익을 위해 희생하는 지역이 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진주산업의 행정소송 과정에 주민들과 함께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청주 지역의 대기오염 실태조사와 원인
정치·행정
김남균 기자
2018.02.27 08:38
-
-
-
청주시가 2월 5일부터 18일까지 ‘설명절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이는 설 명절 연휴동안 생활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귀성객들이 깨끗한 분위기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먼저 설 명절 전주인 2월 5일부터 14일까지는 각 읍․면․동․별로 다수 주민 이용 장소 및 상습무단투기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해 시민과 직능단체, 아이도단원 등이 자율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벌인다.시는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기간 상황반(시 5개반 20명, 청소대행업체 14개업체 28명)’을 편성하고, 기동처리반(4개반 20명)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수거 및 쓰레기 불법 투기신고 등에 집중 대비할 계획이다. 또 설 명절 과대포장 지도점검도 병행 실시해 백화점
사회
충북인뉴스
2018.02.02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