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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충북 도내 일부 자치단체가 주민 등이 제기한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 신뢰도에 금이 가고 있다. 특히 단체장들이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를 의식해 ‘눈치 보기’ 행정을 펼치다 패소하면서 행정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청주지법 행정부(최병준 부장판사)는 10일 “부적합 사유 없이 허가 신청을 반려한 것은 시가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며 음식물 쓰레기 폐기처리업자 A씨(52)가 청주시를 상대로 낸 ‘폐기물 처리업사업계획서 부적합 통보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시가 기존 대행계약이 체결된 업체가 있고, 필요한 경우 공개모집 방식을 통해서만 음식물 처리업체를 선정할 수 있다는 이유로 신규허가를 불허한 것은 법령의 목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4.02.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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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4년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진보진영 시민후보’의 세력화가 거의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청주시내 진보 시민사회진영의 인사들에 따르면 충북도내에서 시민사회진영을 대표해 6·4지방선거에 나설 인물이 김병우(57) 충북교육발전연구소 상임대표 한 명에 불과하다. 김 상임대표는 4년전 충북도교육감 선거에서 낙선했으나 34.19%를 득표한 이후 줄곧 재도전을 향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고, 정당공천제가 없는 상황에서 진보시민사회진영의 대표주자로 인식되고 있다. 김 상임대표는 지난 11일 청주 선프라자에서 ‘신나는 학교’가 진짜 경쟁력이다’라는 책의 출판기념회를 갖고 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 진보진영 시민후보 서로 안나서 그러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4.01.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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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 공장에 수조 원 대 투자를 확정하면서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충북도의회와 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본부는 오늘 '수도권 규제완화 규탄대회'를 열고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김택수 기잡니다. 규제 완화 중단하라~ 수도권 규제완화 규탄 집회, 26일 도의회 정문그동안 정부 환경 규제에 가로 막혔던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이 확정되면서충북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충북도의회를 비롯한 도내 지방의회와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본부는 규탄대회를 열고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폐기를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김광수, 충북도의회 의장"
사회
HCN
2013.12.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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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늘 SK하이닉스 이천공장 투자가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 했습니다.하이닉스가 이시종 지사에게투자 계획이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한 지하루 만에 공개된 것인데,정부 수도권 규제가 사실상 풀린 것이 아닌 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김택수 기잡니다. "SK하이닉스, 이천공장에 1조 8천억 원 투자 확정"경기도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SK하이닉스가 이천 공장에 1조 8,000억 원의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고 발표 했습니다.신규 제조시설과 클린룸 설치를 위한 것으로내년 6월 착공해 이듬해 완공된다는 설명입니다.특히 2021년까지 총 15조 원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경기도는 밝혔습니다.바로 어제 하이닉스가 청주공장을 찾은 이시종
사회
HCN
2013.12.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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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과학벨트 기능지구 기본 계획에국가산단 조성이 빠졌다는 소식,어제 HCN 단독보도를 통해 전해 드렸는데요.그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충북도는 당혹감 속에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고,시민단체는 즉각 반발했습니다.김택수 기잡니다. 기능지구 국가산단 명시 누락에 충북도 '초비상'과학벨트 기능지구 국가산단 조성이정부 기본계획에 명시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접한 충북도는비상이 걸렸습니다.당초 미래창조과학부 계획안에는국가산단 추진이 명시됐던 터라충격이 더욱 큰 상황입니다.하지만 기본계획이 최종 확정되기까지 미래부 장관 결재 등남은 절차가 있는 만큼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은 쏟겠다는 입장입니다.기능지구 3개 지자체가 함께 국가산단 명시를 재차
사회
HCN
2013.12.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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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통과 동양교통 노조의 시내버스 파행운행에 대해 청주시의 행정조치가 어느 선까지 이뤄질 지 관심을 끌고있다. 청주교통과 동양교통 일부 노조는 보조금 삭감을 이유로 지난 25~27일 3일간 무료환승 및 단일요금제를 거부하며 시내버스를 파행 운행했다. 참여규모는 청주교통 49대와 동양교통 30대 등 79대다. 이들의 파행운행에 대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와 청원청주통합군민협의회 등 각계의 비난여론이 쏟아졌고 28일 운행은 정상화됐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에 따른 후속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부당요금 징수와 관련된 행정처분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시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과 노동관계법의 충돌여부 등을 변호사의 자문을 얻어 검토 후 처리할 계획이다. 관심
사회
충청투데이
2013.12.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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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의 예산 심의에서 통합청주시 관련 국비지원 요청이 포함되지 않자 지역 여론이 심상치 않습니다.각종 지원을 약속했던 정부가이제와서 이를 외면한다면 강력한 대정부 투쟁도 고려해야 한다는 분위깁니다.채문영 기자의 보돕니다.당초 청주-청원은통합 청주시 행정정보시스템 구축비용 115억 원 만큼은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에 반영될 것으로 낙관했습니다.국가보급 행정정보시스템과지자체의 정보시스템 구축은 주민 민원과 직결돼 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기획재정부의 마지막 예산심의에서통합청주시 국비지원 요청 사업은 단 한 건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물론 통합시청사건립설계비 76억원, 교부금 100억원, 임시청사 확보비용 69억원도 일찌감치 논외 사업이 됐습니다
사회
HCN
2013.09.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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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벨트 기능지구 예산을 1조 원으로 늘려 달라는 도의 요구를 끝내 수용하지 않았습니다.오늘 대전에서 과학벨트 기본계획 변경 공청회가 열렸는데충북이 속한 기능지구 예산은 단 한 푼도 증액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김택수 기잡니다. 미래부 과학벨트 기본계획 변경안 공청회, 27일 대전컨벤션센터미래창조과학부는 2017년까지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구축에5조 5,400억 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대전 거점지구를 중심으로 한 기초연구 지원에 3조 5,400억 원,입지를 변경한 기초과학연구원 건설 등에당초 계획보다 3,600억 원이 늘어난 1조 3,26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것.하지만 충북이 속한 기능지구 예산은 3,040억 원으로
사회
HCN
2013.08.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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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비위 척결을 위해 단체장과 민간전문가들이 만났다. 한범덕 청주시장과 녹색청주협의회 상임위원장단인 허원·윤석위·황신모·이두영·반영운·염우 씨 등은 지난 6일 앞으로 힘을 모아 공직비위 척결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이 날 (가칭) 부패추방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20명 내외로 구성하고 9월에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민선5기 들어 청주시 공직비위 사건이 끊이지 않은데다 옛 연초제조창 매입과정에서 이종준 주무관이 6억6000만원이라는 뇌물을 받은 것이 드러나자 시민들 사이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충북청주경실련과 녹색청주협의회는 민관협의체 구성을 청주시에 제안했고, 한 시장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만남이 이뤄졌다. 이 날 물꼬가 트인 만큼 앞으로 운영규정 마련과 위원 구성 등에 대해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3.08.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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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직비리 척결을 위한 민관협의체가 구성된다. 공직비리 예방에 민간이 직접 나서게 되는 것이다. 옛 연초제조창 매입비리 사건이 협의체 구성 단초가 됐다. 4일 청주시와 청주경실련 등에 따르면 청주시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빠르면 다음달에 가칭 ‘공직비위 및 부패 근절을 위한 청주시 민관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공직비위 근절 민관협의체는 시민사회단체 및 각계인사 20여명이 참여해 공직비리 근절방안 수립과 함께 감사업무 모니터링, 감사제언 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민단체와의 협의를 마치는대로 이번주중 운영규정안을 확정해 시의회에 보고한 뒤 위원 선임 등을 거쳐 다음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협의체가 기존의 시민감사관제처럼 유명
사회
충청타임즈
2013.08.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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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수정안에 반발하는 충북도를 향해정부가 기능지구 활성화 요구안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도의 바람대로 모두 들어준다면 분명 반가운 이야기인데,요식행위에 그칠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김택수 기잡니다. 미래부 "과학벨트 기능지구 요구안 달라"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충북과 충남도, 세종시에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대정부 요구안을 달라는공문을 발송했습니다.다음달 5일까지 어떤 것들을 지원해 주길 바라는 지알려 달라는 것.이에 따라 충북도는 기능지구 국가산단 조성과현재 3천억 원 수준인 정부 지원 예산을 1조 원까지 확대,여기에 기초과학연구원 산하 연구단, 이른바 사이트랩 배정과응용 개발 연구, 기술 사업화를 위한 별도 연구단 신설 등을 요구할 계획입
사회
HCN
2013.07.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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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어제 전 당원 투표를 통해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결정하면서내년 지방선거 지형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초대 통합 청주시장 선거를 비롯해 단체장과 기초의원 선거 모두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김택수 기잡니다. '정당 공천제' 폐지 가시화...선거지형 급변 예고민주당이 기초자치 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폐지하기로 확정 했습니다.전 당원 투표 결과 67%가 폐지에 찬성하면서당 지도부가 이를 당론으로 정한 것입니다.새누리당 역시 민주당의 결정을 환영하면서9월 국회에서 이를 입법화 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지방자치 취지를 훼손한다며 공천제 폐지를 주장해 온 시민단체 역시선거법 개정 등 발빠른 후속 조치를 요구하고 있습
사회
HCN
2013.07.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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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4일 “입점 업소를 상대로 임대수수료와 계약기간, 재계약 모두를 마음대로 하는 ‘슈퍼갑의 횡포’ 홈플러스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충북경실련은 이날 홈플러스 오창점 푸드코드 입점 업주 2명과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으로 쫓겨나게 된 두 명의 업주로부터 홈플러스의 불합리한 임대차 계약 실태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두 민원인은 홈플러스가 요구하는 대로 수익도 없는 (할인)행사에 참여하고 매출이 떨어져도 올려달라는 대로 수수료를 올려줬지만 돌아온건 계약기간 만료에 의한 일방적인 퇴점 통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홈플러스는 이들이 미리 알새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까지 숨겨온채 일방적으로 나가라고 하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쫓겨날 상황”이라고
경제
충청타임즈
2013.07.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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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소전 화해조서 작성 의무화 등 불합리피해사례 철저히 조사 … 강력 조치 촉구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4일 “입점 업소를 상대로 임대수수료와 계약기간, 재계약 모두를 마음대로 하는 ‘슈퍼갑의 횡포’ 홈플러스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충북경실련은 이날 홈플러스 오창점 푸드코드 입점 업주 2명과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으로 쫓겨나게 된 두 명의 업주로부터 홈플러스의 불합리한 임대차 계약 실태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단체는 “두 민원인은 홈플러스가 요구하는 대로 수익도 없는 (할인)행사에 참여하고 매출이 떨어져도 올려달라는 대로 수수료를 올려줬지만 돌아온건 계약기간 만료에 의한 일방적인 퇴점 통보였다”고 말했다.이어 “홈플러스는 이들이 미리 알새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까지 숨
경제
충청타임즈
2013.07.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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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오창점과 수년 동안 식당 임대계약을 체결했던임차인 2명이 재계약 해지를 통보받고 쫓겨날 처지에 놓였습니다.이들은 갑을 관계에서 불합리한 임대차 계약으로 피해를 봤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김재광 기잡니다. 장소 CG 청원군 오창읍 홈플러스.지난 2010년부터 이곳 푸드코트에서한식과 중식당을 함께 운영했던김모씨.입점하는데 보증금과 시설 권리금 등으로2억 1천만원을 투자했습니다.그러나 다음달 31일 까지계약 해지 만료를 통보받고쫓겨날 판입니다.INT-김종수 한식.중식 임차인 "매출 부진에 따른 책임을 퇴점으로.."일식당을 운영했던 김모씨도 사정은 마찬가지로1억 원이 넘는 비용을 보증금과 시설투자비용으로투자했습니다.
사회
HCN
2013.07.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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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청주 율량택지개발지구에 하나로마트를 새로 개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자 상인연합회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16일 농협충북유통(대표 홍광의)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율량택지지구내에 내년 중 하나로마트를 개점하기로 하고 현재 2~3곳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적임지를 물색하고 있다. 농협충북유통은 20억원 정도를 투입해 주차장 부지를 우선적으로 매입해 하나로마트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며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개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협충북유통측은 청주 율량택지개발지구에 농협 하나로마트가 입점하게 되면 대규모 아파트단지 소비자들의 쇼핑이 편리해지고, 매출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농협측의 이같은 계획이 알려지자 상인연합회와 충북청주경실련등이 지역상권 위축 등을
경제
충청타임즈
2013.07.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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